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 찌질햇던 경험 풀어볼까요?

찌질이 조회수 : 4,922
작성일 : 2013-08-12 23:26:01


저는 슴살때 처음 만난 간디 닮은 (외모만 ) 남자한테 차이고 친구들하고 점심에 분식먹는데 펑펑 울었어요 . 오빠도 이 비빔만두를 좋아햇는데,,,이러면서 ㅜ ㅜ.

그리고 술먹고서 날 가지고 놀았냐며 전화로 주정햇던거요.,,,

지금생각하면 외모 간디에 왤케 목을 맸었는지 ㅋㅋㅋ간디같은 외모에 안깔끔하던오빠였는데 내 전화받고 은근 근자감 생겼을거같아요. 가끔씩 자다가 하이킥. ㅜ ㅜ


그리고 요아래 카톡 프로필글이 나와서 말인데 싸이월드 시절에 그렇게 은근 허세를 떨던게 사실 저예요.

괜히 쎄보이려고 마스카라 번진 여자사진올려놓고 울지말고 강해지자 이딴문구.

악. 지금생각하면 쥐구멍 찾구싶네요 ㅜ
IP : 183.109.xxx.23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3.8.12 11:28 PM (141.70.xxx.149)

    아 ㅋㅋㅋ 간다..ㅋㅋㅋ ㅠㅡㅠ
    저도 자다가 이부 뻥뻥 차고 싶은 과거 기억들 넘 많아요
    그냥 지금 그게 창피하게 느껴진다면 정신차린거다. 덮고 살자 그러고 살아요 ㅎㅎㅎ

  • 2. 으왕
    '13.8.12 11:29 PM (1.243.xxx.32)

    ㅋㅋㅋ 저도 싸이 허세글이 제일...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이랑 헤어지고 쓴 글은 이미 오래 전에 삭제했지만 가끔 생각하면
    이불에 하이킥ㅋㅋㅋㅋ

  • 3. ..
    '13.8.12 11:31 PM (112.148.xxx.220)

    대학생 때 남친한테 차였을때 회사앞에 찾아간 거-_-

    아 진짜. 왜 그랬지.

  • 4. ...
    '13.8.12 11:32 PM (61.72.xxx.224)

    저도 나 싫다는 남자한테 매달린 기억...ㅋㅋㅋ
    그 남자도 근자감 생겼을듯...

  • 5. ㅋㅋㅋㅋ남자한테
    '13.8.12 11:32 PM (183.109.xxx.239)

    차였을때 매달리는건 찌질의기본아닙니까

  • 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8.12 11:39 PM (183.109.xxx.239)

    너 걔랑 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웃퍼여 ㅜ ㅜ

  • 7. ㅋㅋ님
    '13.8.12 11:45 PM (112.146.xxx.217)

    그냥 지금 그게 창피하게 느껴진다면 정신차린거다.

    이거 좋은데요!!
    요즘 신나게 하이킥 중인데 완전 위로됐어요ㅋ
    감사해요^^

  • 8.
    '13.8.12 11:47 PM (183.100.xxx.231)

    연하 표도 안나게 짝사랑하던 시절
    고백도 못해보고
    그 애 집 앞에 찾아갔다
    그 앞 놀이터 모래밭에 썼다지웠던
    사랑해서 미안해ㅜㅜㅜ
    고백도 안하고 표도 안냈는데
    뭐가 미안해서
    썼다 지우며 펑펑 울고
    왜 그랬니ㅜ

  • 9. 인기
    '13.8.12 11:48 PM (211.222.xxx.108)

    나름 한인기 했었는데 양다리 걸치던 남자 만나서 헤어지고 나좋아 하는 남자들만 골라 술마시고 토하고 ..울고 지금생각해도 너무 쪽팔려서 원~~

  • 10. 별헤는밤
    '13.8.12 11:59 PM (180.229.xxx.57)

    아.... 다 너무 웃겨요 ㅋㅋㅋ
    간디맨
    걔링 잤어?
    사랑해서 미안해 ㅋㅋㅋㅋ

  • 11. 맞선
    '13.8.13 12:03 AM (119.67.xxx.130)

    28살 넘도록 모태솔로였는데 처음 선을 봤는데 후광이 비치면서 완전 왕자님 같았어요ㅋ
    두번 만나고 어디서 나온 용기인지 문자로 고백했는데 차였어요
    그때 고백했던 내용이 아직도 생각나는데 넘 부끄럽네요
    그땐 나름대로 심각하고 고심 해서 보낸건데 가끔 그때 문자내용 생각하면 이불속에서 하이킥 몇번 날려요

  • 12. 저도
    '13.8.13 12:23 AM (183.101.xxx.9)

    저도 20대때 차이고나서 전화해서 울고불고 지랄하다가 매달리다가를 반복.
    나중엔 전화도 안받아서 막 그집앞에서 기다리고 ㅠㅠㅠㅠㅠ
    아 쪽팔려 ㅋㅋㅋㅋㅋㅋㅋ

  • 13. 아놔....
    '13.8.13 12:37 AM (116.41.xxx.57) - 삭제된댓글

    비빔만두 좋아하던 간디....ㅋㅋㅋㅋ
    님들덕에 더운 밤 시원하게 웃고가요 ㅋㅋㅋ

  • 14. 다그렇게
    '13.8.13 1:05 AM (112.165.xxx.104)

    성숙해지는거죠뭐
    난아직도
    내가찌질한거같음

  • 15. 으아아..
    '13.8.13 1:46 PM (182.215.xxx.173)

    댓글들 읽으면서 그 오글거리는 제 옛날 생각이나서요
    차마 입에도 담기 싫은 오글거림요..
    아.. 왜 그랬을까 ㅎㅎㅎ

  • 16. 요술공주
    '13.8.13 5:57 PM (118.130.xxx.28)

    그쵸...다들 그런경험이 있으시구나..저만 그런줄알았는데...하지만 이제나이먹으니 감정이라는게 뭔지..한번 폭풍처럼 휘말리고 싶을때도 있고 너무 무미건조해지네요...ㅠ.ㅠ 개콘보고 안웃은지 20년되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577 82쿡 능력인가요?? 8 개학연기 2013/08/13 2,158
287576 협의 이혼하려는데 법원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이틀이나 출석하라고 .. 1 ... 2013/08/13 1,479
287575 원룸방이 희안하게 더워요 바깥온도보다 2~3도는 높아요 4 dd 2013/08/13 2,529
287574 아기어린이집ㅡ방사능관련질문요 4 ㅡㅡ 2013/08/13 1,068
287573 동물쇼 반대 서명 받고 있습니다. 3 --- 2013/08/13 932
287572 하얗고 윤기나고...물살처럼 통통한 친구들이 다 결혼을 잘 했어.. 14 희거 2013/08/13 8,640
287571 아이스팩 안고 있을때요.. 덥다더워 2013/08/13 1,153
287570 "댓글 달라고 9천만원 이상 준 사람 뻔하죠?".. 1 손전등 2013/08/13 945
287569 아픈 햄스터 탈출. 4시간째 찾는데 소리도 안나요. 16 힘도없는녀석.. 2013/08/13 1,681
287568 서울예대 문창과 어떤가요? 16 아이 진로 2013/08/13 12,615
287567 약국에서 카드 50만원 뭐에 쓴걸까요? 7 .. 2013/08/13 3,625
287566 이런경우 2만원 쓰시겠어요? 1 2013/08/13 1,213
287565 토다이, 애 학교 파하고 가려는데요 1 점심?저녁?.. 2013/08/13 1,592
287564 제발 누가잘못된건지 판단해주세요 .댓글보여줄거에요 94 답답맘 2013/08/13 13,554
287563 참 이상한 사람 2 .. 2013/08/13 988
287562 (도움요청)길고양이 구조 문의 4 .. 2013/08/13 849
287561 지금 ebs다큐프라임 보고 있는데요 당뇨환자가 참 많네요 7 당뇨무섭네 2013/08/13 3,378
287560 광고 배너 사려는데요~ 1 원생이 2013/08/13 902
287559 부산지역 대학 질문.. 6 최선을다하자.. 2013/08/13 1,397
287558 영화 퍼니게임. 불 수 있는 방법 없나요? 1 혹시 2013/08/13 726
287557 대학3학년용 노트북 추천해주세요 산과 바다 2013/08/13 614
287556 남편과휴가? 4 소리 2013/08/13 1,373
287555 남편이 술집여자 번호를 저장해뒀어요. 11 ? 2013/08/13 6,744
287554 요즘 한가지에 꽂히신거 있으세요? 13 ㅠㅠ 2013/08/13 3,477
287553 앗 어째요 제얼굴이 안면비대칭이에요...!!! 4 2013/08/13 2,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