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사주

정말 조회수 : 9,783
작성일 : 2013-08-12 23:21:05

얼마 전 지인이 제 생년월일로 사주를 봤는데 이혼사주래요 . ㅡㅡ;;
어머나,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그래서 젊을 때 부터 돈 잘 모으고 결혼 하게 되더라도 항상 경제적으로 언제든 독립할 준비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진심으로 위해주는 사이이가 때문에 그런 말들이 기분 나쁘다기 보다는 
아, 정말 경제적으로 항상 언제든 따로 도깁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나보다 했어요.
그런데 그러다보니 어리석은 이야기지만 결혼 자체게 회의가 드네요. 
정말 사주에 이혼도 았고 그러나요? 
에고 
이런거 모르고 살다가 알고나니 머리 복잡하네요
IP : 141.70.xxx.14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타
    '13.8.12 11:22 PM (141.70.xxx.149)

    폰이라 오타 양해구합니다 ;;
    사이이가> 사이이기
    도깁할>독립할
    이혼도 았고> 이혼도 있고

  • 2. 본인이 본거 아니면
    '13.8.12 11:22 PM (182.211.xxx.21)

    무시해도 되세요

    부모님이 봐주셔도 부모님 사주랑 이런거 함께 고려하는게 사주인데요..ㅡ_-

    본인 것만 달랑보고는 솔직히 모른다고 하더군요

  • 3.
    '13.8.12 11:26 PM (141.70.xxx.149)

    아 그런걸까요? 그 분이 다른 내용도 제 성격 성향이랑 너무 비슷하게 나왔다고..
    본인이랑 본인 가족것도 거의 다 맞게 나왔다고 해서 그냥 흘리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좀 마음이 편해지네요 감사합니다^^

  • 4.
    '13.8.12 11:36 PM (141.70.xxx.149)

    좀 선 넘는 행동인가요?? 멘토같은 분인데, 인생 조언 이것 저것 해주고.. ㅡㅁ..
    아무리 그래도 선 넘는 행위인가요? 좋은 마음으로 봤겠거니 하고 감사하다 했어요

  • 5. 이혼사주있지요
    '13.8.12 11:37 PM (211.36.xxx.198)

    진짜로 이혼할수도있고
    또 참으면서 힘들게살기도 하고...
    결혼을 좀 늦게하심 나을거같네요^_^

  • 6. ...
    '13.8.12 11:38 PM (188.60.xxx.166)

    사주보는거 굉장히 어렵고 복잡한 일이고 평생 공부해도 뜬구름잡는 것처럼 어렵다고 하는데, 지인분의 나이가 어찌 되시는지 모르겠으나 경솔하신 것 같습니다.

  • 7. ..
    '13.8.12 11:40 PM (122.34.xxx.54)

    사주에 이혼수가 있어도 궁합 잘맞춰 결혼하면 잘살아요.

  • 8. oops
    '13.8.12 11:40 PM (121.175.xxx.80)

    사주라는 게.... 정확히만 본다면 상당히 정확도가 높은 분야죠.
    문제는 그 정확하다고 할만한 사람이 거의,거의,거의 없다는 게 문제죠.

    그 계통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도사레벨이었던 박도사(옛날 포철 박태준이 전속으로 수시로 자문을 구하던...)가
    만년에 실토했다죠? 평생 자기가 제대로 맞춘 사주가 50%가 안된다고.....

    지금 이리저리 도사인 양 행세하는 온갖 사주해석의 가치는....
    A형이 어떻고 B형은 어떻고....그 정도 수준을 넘지 못합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 9. ..
    '13.8.12 11:43 PM (115.136.xxx.126)

    사주보는거 참 즐겨서 대학때부터 참 많이보고다녔지요. 항상 볼때마다 결혼복없다고 남자 조심하라고ㅡ ㅡ 결혼을 좀 늦게했어요. 한지는 5년쯤되어가네요. 물론 더 살아봐야알겠지만 결혼복 없는건 맞는거같아요. 친정보다 훨씬못한 집으로 시집왔거든요. 돈도 인격도 시부모 시누이 정말 주옥같죠.. 그런데 신랑은 양호해요. 이혼사주란건 결혼을 그다지 잘한다는건 아니에요. 저도 사주보면 항상 결혼늦게해라 일찍하면 이혼이다 이런얘기 꼭 들었거든요. 친정보다 나은조건으로는 시집가지못할 팔자정도로 이해하면 될거같아요. 경험상 ㅠ

  • 10. Nnnn
    '13.8.12 11:44 PM (115.20.xxx.248)

    주말부부 사주일수도 있었요
    저도 늦게 가라고 했는데 그래봐야 28살에 가고 쭉 주말부부
    중년운은대박이라고 했네요

  • 11. 한마디
    '13.8.12 11:48 PM (117.111.xxx.14)

    결혼 늦게 한다는 소리로 알고있어요.

  • 12. 사주에
    '13.8.12 11:49 PM (1.244.xxx.133)

    부부사이 너무 좋고
    잘산다고 나온 일인입니다.
    이혼을 심각하게 고려한 적 많구요..
    아직 고민중입니다..
    사주대로 되는 인생이라면
    누가 고민하고 살겠어요.. 대충살지...

  • 13. 저희엄마가
    '13.8.12 11:50 PM (183.109.xxx.239)

    동생 사주봤는데 결혼 꼭 늦게하라고 나왔다는군요 다른데서보니까 이혼수가 있다고,,,동생이 좀 즉흥적이고 자유? 연애를 즐기는 타입이라 맞나싶기도해요

  • 14. oops
    '13.8.12 11:51 PM (121.175.xxx.80)

    주변에 사주를 나름 본다는 사람들 수준이
    어떤 사람의 전체적인 환경이나 성격 등의 경향성... 그 정도를 짚는 수준일 겁니다.

    그러니까 원글님에게 이혼할 (남자를 만나 해로할 가능성이 낮게 나온다는 것은) 운명이 봐진다는 건
    원글님 성격이 조금 외골수거나 인간관계의 친화력같은 부분에서 원만한 부분이 부족하다거나...
    그런 부분들이 보여지는 것이겠죠.
    (물론 그쪽 전문적인 용어로 말하자면 일주 간지에서 일지부분과 다른 부분이 융합되지 못하고 있다든지...하는 해석을 해대겠죠...)

    사주에서 하는 얘기들을 길흉화복 차원으로 받아들이려고 하는 대신 나에게 이런 부분이 결핍되었거나 과잉되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경계의 조언쯤으로 받아들이는 게 성숙된 모습일 겁니다. ^^

  • 15. ..
    '13.8.12 11:53 PM (220.93.xxx.15)

    좀 늦게 하세요.
    이런저런 나뿐운이 다 비껴간 다음에 하신다면 좋겠죠.

  • 16. 원글
    '13.8.13 12:03 AM (141.70.xxx.149)

    답변해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다양한 의견 들어볼 수 있어서 참 좋네요.
    보통 늦게 가는 것이라고 하면 서른 중후반 말씀하시는 건가요?
    저에게 결핍되거나 과잉된 부문을 살피는 좋은 기회로 삼도록 해야겠네요^^

  • 17. 저도 남편도
    '13.8.13 1:52 AM (117.111.xxx.203)

    이혼수 있어요.
    둘다 성격이 원만치 않은듯..
    결혼생활..행복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노력하며 살았더니 큰 어려움 없이 아이들 잘 키우며 안정되게 사네요.
    막 다정하고 화목하고 하지는 않지만 평화롭고 무던한 그런 가정..
    남자복 없는 여자는 남자에게 기대 살 생각하면 안돼요.
    대신 직업운이 강한 듯..
    열심히 일하면 액땜이 되고 스스로 성장할 수도 있어요.ㅣ

  • 18. 원글
    '13.8.13 2:23 AM (141.70.xxx.149)

    노력하여 원만한 생활을 이루어 내셨다니 좀 힘이 나네요.
    대신 직업운 강하다니 그것도 좋네요. 남편한테 사랑받고 사는게 희망사항인데 제 성격이 부족한 점이 많으니 뭐 ㅠㅠ
    열심히 일해서 액땜하며 스스로 성장하며 살도록 할게요.
    개인적인 이야기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9. 있다고 생각해요...
    '13.8.13 3:46 AM (87.236.xxx.18)

    제가 사주 보는 곳마다 꼭 스물 여섯 넘어서 결혼하라고, 일찍 하면 나쁘다고 했는데
    일찌감치 결혼했다가 바로 이혼했어요.
    사기 결혼 당한......
    그리고 몇년 후 나이 차서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고 있어요.
    그냥 초년에 나쁜 운이 많아 나쁜 인연을 만나게 되는 거였나 싶어요.
    다 맞는 건 아닐지라도, 사주의 큰 틀은 대략 맞는 것 같아요.
    보는 곳마다 공통적으로 말한 내용은 틀리지가 않는 걸 보면요.

  • 20. 저도 좋아하는데요
    '13.8.13 5:57 AM (59.187.xxx.13)

    사주에 관해 먹거리 x파일 이영돈 피디가 취재한게 있더군요.
    찾아보세요.
    사주, 저는 안 믿습니다.
    참고로 사주 보는 법이 두 가지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90프로가 넘는 범주에 속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주보는 법과 나머지 10프로에 해당하는 사주 보는법..제 사주가 10프로에 해당한다고 사주 배웠다는 분이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요. 몇 번 본 사주 ㅎㅎㅎ 저는 안 믿어요.

  • 21. amoredu
    '13.8.14 12:46 PM (14.47.xxx.216)

    좋은것만 믿으세요.
    실제로 제 지인은 가는 곳 마다 3년 안에 이혼한다고 했지만 8년째 잘 사네요. 아들 셋이나 낳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687 지난달 현기차 국내시장 점유율이 드디어 24 ... 2013/09/03 2,500
292686 전업이라 맨날 신랑 애들 챙기기 지겨워요 22 ᆞᆞ 2013/09/03 4,296
292685 반숙카스테라 맛있나요..?? 8 hide 2013/09/03 2,102
292684 미쳤나봐요 1 . 2013/09/03 1,469
292683 믹스커피가 땡겨서... 10 무모한도젼... 2013/09/03 3,197
292682 스타벅스 시즌 기획 상품 13 스타벅스 2013/09/03 3,884
292681 아침 날씨가 쌀쌀하네요 Common.. 2013/09/03 924
292680 도와주세요..잇몸에서 피가 너무 많이나요..핏덩어리채로 ㅜㅜ 4 도와주세요 2013/09/03 3,045
292679 자동차 정기 검사 동네에 있는 자동차정비소에서 받아도 되는지 .. 4 궁금이 2013/09/03 2,276
292678 9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3/09/03 863
292677 도와주세요 거대세포증 ... 2013/09/03 1,605
292676 미드 -미녀와 야수1 보신 분 계세요..?? 3 빵수니 2013/09/03 1,412
292675 토이 유희열 좋아하는분 많으시죠?? 9 2013/09/03 3,052
292674 달맞이꽃 오일 영양제 연세드신 분이 먹는 건가요? 4 토토로 2013/09/03 2,288
292673 못난이 주의보 감동..^^ 2 .. 2013/09/03 2,339
292672 임대아파트에 관한 편견 있으신가요? 26 임대아파트 2013/09/03 6,716
292671 국정원 직원이 욕한 망치부인이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2 부정선거 2013/09/03 1,585
292670 초등학교 영어고민 상의드려요.... 5 질문 2013/09/03 1,448
292669 교대 어떤가요? 1 수시원서 2013/09/03 1,811
292668 딩크로 살고 싶어요! 20 여왕이될거야.. 2013/09/03 6,315
292667 깜깜한데서 스마트폰보는거 눈에 무지 안좋겠죠? 5 내눈 2013/09/03 2,560
292666 자녀를 체벌하는 것에 대하여.. 8 점점점 2013/09/03 3,172
292665 비데- 구입하는게 좋을까요/ 렌탈이 좋을까요 웨딩싱어 2013/09/03 1,949
292664 꺄!!! ebs대박이네요 13 캬르르르 2013/09/03 16,445
292663 좌익효수 국베충 정직원의 댓글 모음이에요 13 좌익효수사멸.. 2013/09/03 2,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