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좋은 시댁 만난 거 같아요..
저는 남편이 깐깐하고 예민하여 제가 스트레스 받긴 하지만 저는 시댁 스트레스는 거의 없어요.
시어른이나 형님 두분이 일체 간섭이 없으시고 지방 사시는데 서울 놀러오시라 말씀드려도 안 오시고 (저 배려해서 그러시는 듯)
경제적으로 시댁에 받은 건 없지만 저희 두부부 맞벌이로 열심히 살고 있고..
얼마전에는 매달 20만원씩 생활비 드리는 걸 천만원 모아 심랑에게 보내주셨어요 ㅜㅠ
전화 해라 마라 말씀 전혀 없으시구요.
이정도면 좋은 시댁 맞죠? 적어놓은 거 보니 시댁에 감사하네요..
1. ㅣㅣ
'13.8.12 5:06 PM (211.36.xxx.215)왠지 잘하실거 같네요.
2. ...
'13.8.12 5:06 PM (119.201.xxx.199)좋은시댁 맞네요..^^
3. 시댁 스트레스
'13.8.12 5:08 PM (180.65.xxx.29)없는분들 여기 엄청나게 많이 있을걸요. 시댁때문에 힘든 분들만 글 올려 그렇지
지방인데도 친구들 만나면 시댁 좋다는 얘기는 많아도 힘들다 하는 친구 별로 없어요4. --
'13.8.12 5:11 PM (180.182.xxx.99)좋은 시댁이네요 저도 명절때 보고 집안행사 있을때만 뵈요 시부모님 바쁘셔서요 오히려 사이 좋네요
5. dksk
'13.8.12 5:12 PM (183.109.xxx.239)그것도 님 복이죠 뭐. 알게모르게 님이 잘하고 있을거구요^^
6. 진짜
'13.8.12 5:13 PM (58.78.xxx.62)복 받으셨네요.
용돈까지 모아서 다시 주시는 시댁이 어디있나요.
불편할까봐 꼭 와야 할 일 아니면 오시지 않고.
정말 전생에 우주를 구하셨던 듯.ㅎㅎ7. 저도
'13.8.12 5:25 PM (60.197.xxx.2)좋은 시댁만났다고 생각해요.
돈문제는 좀 있어요. 생활비 많이 드려야 해서요. 그래도 돈으로 풀수 있는게 젤 쉬운거 같아요.
일정한 생활비만 드리면 되고 일체 아무 간섭없으시고 많이 고마워 하시거든요.
울동생들도 다 좋은 시댁 시어른들 만났고
울 올케도 좋은 시댁만났고(울친정)
힘들게 하는 시댁은 제 주변엔 없어요.
동네사람이나 인터넷보면 그리 나쁜 시댁들이 많네요. 그런거 보면 제가 행운인거 같아요.
저희집 형제자매 통째로 행운인거 같아요.
울딸들이 좋은 시댁 만났으면 , 저만큼만 만나도 좋겠어요.
여기 글올리는 분들 사연에 나오는 시댁 만나 딸이 스트레스 받는거 보면 저도 미칠듯.8. 부럽네요
'13.8.12 5:46 PM (39.113.xxx.241)전화 자주 해도 전화 안받아주는 울 시어머니도 있는데,,,
오늘도 전화했는데 아들이랑은 통화하면서 내 전화는 안 받습니다
이러고 나중에는 얼굴 뵈면 막 화내요
자주 연락 안한다고,,,,9. ..
'13.8.12 6:19 PM (180.69.xxx.121)좋은 시댁 만나셨네요..
전화강요안하는거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그것만 안해도 참 좋은 시댁이라고 느껴질 정도이니 원..
거기에 용돈 드리는거 다 모아서 주시다니... 참. 좋은 시댁 만나셨네요..10. 저도..
'13.8.12 6:29 PM (59.29.xxx.121)시댁서 매달 건물세 나오는금액중 50~100만원씩 도움받고살고있어요. 저희가족 보험도 모두 어머님께서 부어주고계시고, 각종 영양식품들..최근에는 정관장 홍삼이랑 블루베리원액 프로폴리스원액 주시더라구요. 감사하게 꼭 남편과제것 두통식 챙겨주세요. 글고 시댁이 시골이다 보니 고춧가루 각종장류 쌀등 다 가져다 먹구요. 이모든걸 해주시는데도 유세한번 없으시고 그저 니들 잘살라하세요. 불만많았는데 이리적고보니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네요ㅠㅠ 전화한통 드려야겠어요.
11. 여기
'13.8.12 6:38 PM (223.62.xxx.141) - 삭제된댓글글 올리시는 이상한 시댁이 저는 더 이상해요
제주변에는 원글님 시댁처럼 좋은 분들이 대부분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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