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중딩은 왜 이럴까요?

팥빙수 조회수 : 3,613
작성일 : 2013-08-12 09:41:08

이 더운 날에도 나시 입으라면 기겁을 합니다.

스파게티 같은 끈 나시도 아닌 끈부분이 손바닥 처럼 넙덕하고 그림도 유치하지 않은 ..

제발 시원하게 나시를 입으라고 빕니다

그리고는 학교 체육복 윗도리만 애용합니다.

빨아 놓으면 그것만 입어요...어제는 소리 질렀어요 시원하게 살아보자고..

신발도 이 더운 여름에 운동화 만 고집합니다.

수련회갈때도 운동화

샌들이 두 개 있어요.

지가 사달라는 메이커로 색깔로..수련회갈땐 새 신 안신고 싶어서 그랬다면 이해하지만

전에 신던 샌들도 아직 발에 맞고 예쁜데..양말신고 운동화신고 수련회갔다옵니다.

샌들 신을땐 양말 신고 샌들 신습니다.

잘때도 문을 닫고 잡니다.

더운데...딸아이 체육복만 보면 더 더워요.

IP : 115.90.xxx.15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2 9:45 AM (220.80.xxx.89)

    그냥 이해해 주세요.
    더워도 본인이 더우니까 ㅋ(이건 농담이구요)
    괜히 그런 걸로 관계만 안좋아져요.
    좋게 말하시고 두번 이상은 말하지 않는게 좋아요.
    중딩아이 키워본 엄마예요.

  • 2. ㅇㄹ
    '13.8.12 9:46 AM (203.152.xxx.47)

    그 아이들은 자신들의 패션고집이 있어요.
    그냥 두세요..

  • 3. 나무
    '13.8.12 10:00 AM (203.226.xxx.41)

    더워도 창문 닫는 중딩도 있어요
    닫는 걸 넘어 잠가요
    자기 방만 그러는 게 아니라
    거실 베란다 문도 그러네요ㅠㅜ

  • 4. 로맨스™
    '13.8.12 10:03 AM (14.52.xxx.119)

    그게 편한가보죠 ㅋㅋㅋ

  • 5. 울집
    '13.8.12 10:04 AM (118.43.xxx.95)

    중2 여자애도 그래요.
    집에서도 메리야스까지 입어요. 더운데 그건 좀 벗어라 해도 절대 말안들어요.
    머리는 덥지도 않은지 묶으라 해도 말 안듣고 계속 산발하고 있어서
    어제는 반강제로 미용실 데려가 어깨 닿을 정도로 잘랐더니 다들 예쁘다 하는데도 안예쁘다고 골내고 있어요.
    학원 갈 때도 그냥 슬리퍼 신고 가라해도 양말에 운동화 신고 갔다와요.
    정말 못말리죠? 나이가 깡패다...

  • 6. 그건 약과에요.
    '13.8.12 10:06 AM (211.207.xxx.180)

    이 더위에 반바지 안에 팬티스타킹 입는다고 억지 부려요.멀쩡한 종아리 괜히 짜고 뽑고 해서
    상처흉 나니 그거 보기 싫다고ㅠ하지 말래도 몇 달째 그래놓고 그거 가린다고 스타킹 신겠다 해서
    소리 꽥 질러서 못신게 했네요.나시나 끈 달린거 절대 안입어요.핫팬츠는 기를 쓰고 입어도요.
    머리도 절대 안묶고 착 풀어헤치고서는 덥다 소리 입에 달고 있구요.

  • 7. ....
    '13.8.12 10:07 AM (118.33.xxx.226)

    자기가 괜찮다는데 땀띠가 나건 말건 신경쓰지 마세요.
    엄마는 잔소리꾼이라는 이미지만 남으니까요

  • 8. 사춘기엔
    '13.8.12 10:20 AM (14.52.xxx.59)

    신체를 감추고 싶어해서 그럴거에요
    우리집 남자놈은 윗도리를 계속 잡아늘리고 있어요 ㅠㅠ

  • 9. ..
    '13.8.12 10:35 AM (211.107.xxx.61)

    그 또래 아이들이 나시를 입어요?
    아무리 더워도 머리 절대 안묶고 슬리퍼신을때도 무조건 양말신고 잘때 문 꼭닫고 잠그기까지..
    시커먼 네모 뿔테안경이 제일 못마땅하네요.

  • 10. 아미
    '13.8.12 10:39 AM (39.118.xxx.21)

    울 집 고1 남학생은 양말을 안 벗어요
    미스테리에요...꼭 밝혀낼테다!

  • 11. ...
    '13.8.12 10:44 AM (115.90.xxx.155)

    집에서 입으라고 하는데 ..어디 갈때 입으라는 것도 아니고..

  • 12. 다들그래요
    '13.8.12 10:46 AM (116.38.xxx.10)

    중2딸, 집에서도 절대 나시티는 안입어요. 머리도 치렁치렁 절대 안묶고요.
    보기만해도 더워~~

  • 13. ...
    '13.8.12 10:49 AM (121.135.xxx.152)

    가족들에게 피해 주는것도 아닌데 냅두세요...

  • 14. ````
    '13.8.12 11:03 AM (210.205.xxx.124)

    고3딸 반바지에 양말신고 슬리퍼 신고 나가요 ㅎㅎ

  • 15. ...
    '13.8.12 11:12 AM (119.208.xxx.170)

    저희 중딩 딸은 교복도 안줄이고 반바지도 무릎까지
    오는 것만 입어요
    짧은 반바지 사준다고 하면 기겁을 합니다ㅋㅋ

  • 16. 어머나
    '13.8.12 11:30 AM (58.124.xxx.211)

    다들 그러는군요
    우리집 중딩도 .. 집에서도 나시를 절대 안입고... 머리도 치렁치렁---222222

    심지어 잘때는 솜이불도 덮어요
    등에 땀띠나는데.... 뭐 포근하대나? 그러면서 발로 다 차고자서 새벽마다 한귀퉁이 뜰어다가 배에만 얹어줘요

  • 17. 도도중2
    '13.8.12 11:39 AM (61.253.xxx.45)

    저희 중딩 아들도 꼭 양말신고 슬리퍼에 나시는 절대 안입고 이 더운 여름에도 낮잠잘땐 창문 다 닫고 자요ㅠㅠ 이해불가 4차원요ㅋㅋ

  • 18. ...
    '13.8.12 11:43 AM (61.35.xxx.99)

    저희 집은 5살짜리 조카도 나시 절대 안입어요. 혐오감을 주는 것도 아니고 너무 노출을 하는 것도 아니고 별게들 다 걱정이시네요. 그 정도는 자유롭게 못하나요?

  • 19. ...
    '13.8.12 12:43 PM (39.7.xxx.48)

    고딩도 그래요.
    나시 입으면 죽는줄 알아요.
    잘 땐 무섭다고 창문 방문 다 닫고 자고
    진짜 왜 그러나 몰라요.

  • 20. 중1맘
    '13.8.12 5:32 PM (218.238.xxx.57)

    푸하핫~~ 증상?이 비슷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932 박근혜 지지자 2명 총기로 위협 2 무식한 지지.. 2013/08/29 1,559
290931 옷은 정가주고 사는게 아니라는걸 또 배웁니다. 37 ... 2013/08/29 18,983
290930 오래된 아파트 감가상각 궁금녀 2013/08/29 2,795
290929 샌프란시스코에서 저녁 반나절 가기 좋은 곳 추천해주세요 6 샌프란시스코.. 2013/08/29 1,905
290928 세기의 매력녀 모니카벨루치가 이혼했네요 11 파란 2013/08/29 5,035
290927 자매랑 사이좋으신분들 엄마아빠성격이어떠셨는지? 7 ... 2013/08/29 2,129
290926 다이어트를 하는 원동력-시어머니 6 .. 2013/08/29 3,111
290925 여유돈으로 하나 들까요? 3 변액연금 2013/08/29 1,913
290924 생활비 적게 쓴다고 한소리 들어봤으면 좋겠네요...;;;; 2 .... 2013/08/29 1,523
290923 수원 광교는 어떨까요? 2 수원광교 2013/08/29 2,300
290922 강남구청역 부근에 계시면 오늘 점심에 여기한번... 7 윤주 2013/08/29 2,887
290921 내일도 비올까요? 4 파마하려는데.. 2013/08/29 1,651
290920 다리미판 추천 꼭 부탁드려요 1 2013/08/29 1,489
290919 티셔츠도 브랜드꺼는 오래가나요??? 1 티셔츠 2013/08/29 1,813
290918 남편이랑 몸무게가 얼마나 차이나세요? 39 ... 2013/08/29 3,481
290917 밑에 축의금진상하니 생각났는데 이것도 진상일까요? 8 .... 2013/08/29 3,143
290916 글쓰기에 관심 있는 분들께...글쓰기강좌 하나 소개합니다. 꾸룩꾸룩 2013/08/29 2,458
290915 한의원 탕전 아르바이트 3 .. 2013/08/29 5,756
290914 국정원, 정치적 도박에 나섰나…내란음모사건 수사의 양면성 外 4 세우실 2013/08/29 1,583
290913 방사능 위험 - 국산 다시마와 멸치는 안전할까요? 8 ele 2013/08/29 4,429
290912 fish의 복수형은? 5 fish 2013/08/29 3,007
290911 포경수술.. 3 스테파넷 2013/08/29 1,559
290910 스마트폰에서 링크된게 안열려요. 3 ... 2013/08/29 1,749
290909 투윅스 보다 숨 멎는줄 알았어요. 17 장태산 2013/08/29 3,279
290908 최이배 경제전문가 “朴, 대재별 민원 들어줘” 1 실효성 48.. 2013/08/29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