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모계사회가 가장 안정적인 사회일까요?

? 조회수 : 3,431
작성일 : 2013-08-10 20:06:29

한반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였던

고구려와 고려가 모계사회였군요...

고려가 후반부에 흔들리기는 하지만

몽골침략에 그렇게 오래 버틴 국가도 드물었다고 하니..강한 국가였던거죠..문화도 찬란했구요.

조선시대에도 청나라가 병자호란 일으키면서도 조선을 아예 자기네 나라로 만들어 버리지 못한 이유가

고구려와 고려의 후예로 쉽게 가질수 없다고 판단한 것도 큰 이유였다고 하구요.

조선들어와서 유학을 권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부계사회를 권장하지만

사회통념상 중기까지는 남자가 장가를 가는 모계제도가 강했다고 하구요.

이이. 이순신, 그외 많은 걸쭉한 인물들이 외가에서 자랐다고 하구요..

조선 중기넘어가면서 유교가 뼈속까지 파고들면서

완전한 부계사회로 넘어가는데

이때부터 조선사회가 썩어가기 시작하네요.

그러면서 세도정치 거치면서

일제시대 넘어가구요...

신기한건

조선의 가장 썩은 정치형태인 세도정치가 한창일때

양자를 들여서라도 대를 이어야 한다는 통념이 판치기 시작했다고 해요.

병적으로 아들. 장자에게 집착하는 게 이때 시작되었다는 것도

놀랍구요..

그러다가

근 10 여년 사이에 갑자기 모계사회로 넘어가는 것 같구요.

신기한건

요새 모계사회로 넘어가는 시대와 더불어 한국이 잘 사는 나라...인재가 많이 나오는 나라로 변해가구요..

결국 모계사회가 차라리 안정적인 제도인걸까요?

어찌 생각하세요?

역사책 읽다가 정말 상관관계가 있을까..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IP : 114.206.xxx.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젠틀
    '13.8.10 8:11 PM (124.197.xxx.98)

    모계사회가 여자가 중심이 되는 사회라기보단 여자집안쪽 남자들이 중심이 되는거라 우리 생각만큼 부계와 그다지 차이는 없다고 알고있는데....

  • 2. 그렇기는 하죠
    '13.8.10 8:13 PM (114.206.xxx.2)

    아들 딸 차별이 없었다는 고려도 남자만 바깥일을 했으니까요.
    단지 지금처럼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가 친정에서 친정가족들과 함께 살면서
    아이들을 키우는게
    오히려 아이들을 경쟁력 있게 자라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이렇게 받아들이면 되는 정도일까요?

  • 3. 제생각엔
    '13.8.10 8:26 PM (125.185.xxx.175)

    전쟁이나 병역의 의무로 집을 비워두고 복귀하는 시간이
    현재보다 길어서 자연히 친정에 있는 시간도 길어졌다고 봐요.
    전쟁, 질병때문에 사람들이 오래 못사니 더욱 양육의 노하우전수도 필요했겠지요.

  • 4. ...........
    '13.8.10 8:40 PM (58.231.xxx.141)

    한반도 고대 국가들이 모계사회의 전통을 많이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안정적인 시스템이어서가 아니라 전쟁이 빈번했기 때문입니다.
    주로 모계사회가 뿌리내린곳은 토지가 비옥하거나 대륙과 바다로의 진출이 용이한 반도, 혹은 정글지역 주로 이런곳이죠.
    한반도 국가들은 반 모계사회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빈번한 전쟁으로 전투력을 유지해야 하는 남성의 힘이 중요시되는 반면, 그만큼 잦은 전쟁으로 남성들이 많이 죽어서 자연스럽게 여성들에게 권력이 나눠진겁니다.
    친정쪽에서 자라는 아이들과 시댁쪽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경쟁력을 가늠하는건 위험한 일이네요.
    요즘엔 이혼 가정도 많아지면서 어쩔 수 없이 한 쪽에서 자라는 아이들도 많은데 그런 아이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 5. 유교+군사문화
    '13.8.10 8:41 PM (14.42.xxx.176)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고 했던가. 그 책이 생각나네요.
    전 유교가 득보다 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인근 아시아 나라에서는 이미 버린 낡은 이데올로기를 이고 가는 한국이 피로해요...
    21세기에는 21세기의 이데올로기가 필요한데
    아직도 유교 가지고 아둥바둥..
    멀리 안가더라도 우리 가족을 보세요 시댁이며 장남이며 머며... 아이구.
    유교가 군사문화랑 짬뽕되어 우리사회에 해악을 끼칩니다

  • 6. ㅣㅣ
    '13.8.10 8:41 PM (211.36.xxx.156)

    외국에선 결혼없이 애를 낳고, 그 아이들은 엄마와 외가에서 키우는 경우도 있더군요.

  • 7. 아...실수를
    '13.8.10 8:54 PM (114.206.xxx.2)

    했군요.

    얼른 고칠께요.

  • 8. 보티블루
    '13.8.10 9:27 PM (180.64.xxx.211)

    안정적이라 그리로 가는게 아니라 일종의 트랜드 흐름이죠.
    모계사회로 가는건 맞는거 같아요.

    주기가 2000년이라 들었는데요.크게보면 그렇고

    우리나라 경우는 좀 다른거 같기도해요.

  • 9. 친정쪽에서 자란 아이와
    '13.8.10 9:31 PM (114.206.xxx.2)

    시가쪽에서 자란 아이를 비교하는게 아니구요.
    전반적인 사회의 흐름이 모계사회였을때를 말하는거에요.

    반드시 외가에서 크는 아이를 콕 찍어 말하는게 아니라
    전반적인 트랜드가 외가에서 자라는게 전혀 어색하지 않는 사회가 되어갈수록
    인재가 많아지고 사회도 발전하는 것 같은 모양새라서요.

  • 10. 존심
    '13.8.10 9:43 PM (175.210.xxx.133)

    모계사회의 확실한 한가지...
    확실히 내 자식이 분명하다는 것...
    안정적이지요.

  • 11. 고려가 뭔 모계 사회
    '13.8.10 9:48 PM (118.209.xxx.48)

    그럼 왜
    왕씨 한테로 왕위가 이어져 내려와요?

    그리고 원나라 정복 이래로
    원나라 공주가 계속 왕비로 왔는데
    왜 '속국'이 아니라 '부마국' 인데요?

    고구려 신라 백제 성립부터는 다 부계입닏.

  • 12. 윗님
    '13.8.10 10:13 PM (114.206.xxx.2)

    모계사회의 정의가 뭔지는 정확히는 알수 없는데요,
    제가 말씀드린 모계사회란...
    남자가 여자집에 장가를 가서 그 집, 처가에서 자식낳고 사는 걸 말해요.
    즉, 조선중기 이후처럼 여자가 시집을 가서 시집귀신으로 사는게 아니라
    남자가 장인장모네집에 와서 사는거 말이에요..
    그걸 말하는 거죠..

  • 13. 모계 사회의 정의는
    '13.8.10 11:49 PM (118.209.xxx.48)

    어머니에게서 딸로
    집안이 이어지는 사회입니다.

    구석기 시대
    남자가 아버지의 역할을 하지 않고
    씨 제공자의 역할만 하고,
    자녀는 외할머니 엄마 이모들이 책임지고 함께 기르고
    딸들은 자라면 분가해서 어머니 근처에서 살고
    아들들은 다른 여자한테로 떠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6528 이재명은 밝혀야 할 때가 될듯 바바 05:10:13 95
1826527 경보 울려서 깼네요ㅡㅡ 2 아놔 04:40:25 661
1826526 타임머신이 있다면 1 .ㅡ 03:50:10 331
1826525 유시민 정체성 28 03:37:23 888
1826524 생일축하 받기를 난 원해 3 우울 03:27:27 396
1826523 하안검수술 10일차 하안검 02:56:42 435
1826522 치킨 먹고 기분 낸 여자 좀전까지 생사를 오감 2 참내 02:45:09 1,420
1826521 2026년 3월19 송언석이 연성개헌 언급 4 ... 02:32:23 407
1826520 오랜만에 5인 완전체 가족이예요. ... 02:11:29 623
1826519 이재명, 남은4년 채우기 힘들 것 30 ... 02:09:07 2,884
1826518 연성헌법은 또 뭐에요? 9 ... 02:03:49 940
1826517 들장미 소녀 제니 내용이 너무나 충격적이네요 3 어질어질 01:51:54 1,911
1826516 최태원이 하이닉스 사팔말고 6 ㅋㅋ 01:45:14 1,526
1826515 남이 올려도 괴로울 사진을 스스로 페북에.jpg 9 김민석 01:38:49 1,370
1826514 뉴질랜드는 운동만 죽어라 시킨대요. 공부는 안시키고 11 ㅇㅇ 01:33:33 1,896
1826513 지금 국무위원들 대다수는 연성헌법 개헌 알고 있을듯 23 .... 01:26:04 986
1826512 2분뉴스에 유작가님.정청래대표님 11 얼망 01:23:24 734
1826511 이바닥에 우연은 없다(ft.연성헌법) 지금 이재명이 가려고 하는.. 5 ㅇㅇ 01:21:42 731
1826510 이재명을 의심하게 된 마음을 담담하게 말하는 송작가 tv 문희정.. 7 그냥 01:15:49 1,267
1826509 장마인가요? 1 ... 01:05:03 847
1826508 사는게 지옥 같네요 8 01:04:29 2,365
1826507 국민투표없이 연성헌법으로 고치는 방법이 있어? 40 ㅇㅇ 00:59:31 1,359
1826506 하이닉스 미 반도체주 멱살잡고 끄는중 +8.8% 3 ... 00:54:00 1,555
1826505 재미있게 살다가 늙고 아프면 바로 죽으면 좋겠어요 7 생로병사 00:50:25 1,205
1826504 이재명이 먼저 연성헌법을 제안했다 11 ㅇㅇ 00:46:17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