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준만이 쓴 책들 어떤가요?

mnisk 조회수 : 1,450
작성일 : 2013-08-10 16:55:31
강준만 교수가 쓴 책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고요

이 분도 본인 연구성과보다 너무 대중저서에 치우쳐져 있나요?

정치적인 색을 떠나 요즘 우리나라의 구별짓기 문화에 환멸을 느끼다 고민도 하게 되면서 강남 관련 책쓴 것 읽어내려 가고 있어요
IP : 203.226.xxx.10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10 5:01 PM (175.182.xxx.68) - 삭제된댓글

    연구 성과라고 하긴 조금 애매하지만,
    방대한 자료들을 수집해서 주제에 맞게 정리했다고 할까요?
    자료수집을 매우 성실하게 하시는 분으로 생각해요.
    깊이가 있다고 하긴 어렵지만,
    대중들이 다가가기 쉽지요.

  • 2. mnisk
    '13.8.10 5:04 PM (203.226.xxx.107)

    아 책 자체를 놓고 연구성과라 말씀드린건 아니구요 본인 연구성과를 내기보다 대중 문화 책 저서에 더 비중을 둔다는 거였어요^^;; 맞아요 이 분 자료수집 참 성실하단 생각이 저도...책도 막 쓰지만은 않던디요...

  • 3. 신방과 교수니까
    '13.8.10 5:13 PM (175.210.xxx.160)

    책 내는 자체가 연구성과라 할 수 있겠죠
    원래 방송국 피디 출신이었나 그래서...대중의 입맛에 맞는 글을 더 잘 쓰는 거 같아요
    그 분의 주장 다 옳은 건 아니지만 어쨋던 용기있는 저작활동 이라고 봅니다

    언뜻....프랑스의 삐에르부르디외 흉내를 내는 거 같다고 느꼈었어요

  • 4. mnisk
    '13.8.10 5:18 PM (203.226.xxx.107)

    오!! 피디 출신인 줄은 몰랐어요ㅎ
    그래서 더 감이 좋았는지도 모르겠네요
    재능있는 사람인건 분명해요
    삐에르부르디요? 함 찾아봐야겠네요^*^

  • 5. 부르디외
    '13.8.10 5:34 PM (121.130.xxx.228)

    의 그 유명한 차이와 구별짓기가 한동안 인문학의 화두였던때가 있었잖아요
    그당시 포스트모더니즘이라든가 라깡으로 대표되는 90년대 사회문화현상의 중심학자였구요

    강준만과 더불어 활동을 펼친 논객들이 몇있죠
    진중권과의 논쟁도 유명하구요

    깊이있다 없다로 말하긴 어려워요
    진짜 깊이없이 지적사기치는 교수들의 책내기는 한두권 뻔하잖아요
    한동안 강준만의 필력이 발하던 시기가 있었고요
    요즘은 좀 주춤합니다 그냥 글 덜쓰고 사시는듯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책 몇권만 보면 거의 독파되실듯

  • 6. mnisk
    '13.8.10 5:40 PM (203.226.xxx.107)

    전공이랑 관련없지만서도 이런 지적 호기심 자극하는 것들은 재미나요ㅎㅎ 지적사기치는 교수 널리고 널리다 못해....박사들 중 99.9999999%가 그러고 살죠 뭐...저도 이 분 유명한 저서들은 읽고싶더라고요^*^ 상경은 사회과학 인문 널리 알아두면 참 지식의 잔뼈가 생기는 것 같아여

  • 7. 강준만
    '13.8.10 6:01 PM (122.35.xxx.66)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6122159291&code=...

    이 인터뷰 기사를 읽어보세요.
    이 안에 자신의 다작활동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되어 있답니다.

  • 8. mnisk
    '13.8.10 6:06 PM (203.226.xxx.107)

    감사합니다~~^^ 82쿡에 친절한 분들도 많으세요ㅎ

  • 9. 일년중 여름이 반!
    '13.8.10 9:04 PM (183.105.xxx.126)

    강준만! 전북대 교수님이기도 했죠.. 지금도 하시나요? '김대중 죽이기'로 시작해서 일으킨 돌풍이 '인물과 사상' 시리즈로 이어졌었죠. 저도 그 시절에 인물과 사상 시리즈에 돈 좀 많이 들였었네요. 참 재미있게 읽었던 책이었어요. 어린 나이에 정치와 사회과학에 관한 지적호기심? 지적허영심?을 많이 충족시켜주기도 했었죠. 그 책중에 진중권과 전라도 차별에 관해 서로 토론을 글로 두세번 주고 받으며 했던 글도 생각나네요. 인물과 사상 시리즈가 아마 꽤 길게 나왔었죠. 저도 계속 시리즈 나올때마다 사서 읽었었는데... 어느 순간 재미가 떨어졌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어느 사이에 중심에서 사라졌었던것 같아요.

  • 10. 니꾸니꾸
    '13.8.11 12:35 AM (58.146.xxx.115)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전공이 신방과여서 그렇기도 하고, 암튼 이분 책은 전부 다 추천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516 땀 안흘리는 여자들은.. 42 나만땀이줄줄.. 2013/08/11 20,463
286515 다이어트중이에요 체중 저도 물어봐요 3 체중 2013/08/11 1,657
286514 스위스여행후에 이미지가더나빠졌어요 80 푸른연 2013/08/11 20,542
286513 가죽자켓에 곰팡이가 피엇네요ㅜㅜ 2 나나30 2013/08/11 1,567
286512 약 19금)아기 가지려는데 배란이 안되니 애타네요 ;; 6 공중정원 2013/08/11 9,222
286511 이런 더운날은 뭐해먹나요? 15 소리나 2013/08/11 3,676
286510 여행지 추천해여 2 yaani 2013/08/11 1,142
286509 양파효소 담았는데요질문이요~~ 5 햇살 2013/08/11 1,759
286508 중국어 신HSK 1~2급노리는 완전초보입니다. 6 아지아지 2013/08/11 1,762
286507 제사 날짜 계산 법 알려주세요. 6 사랑훼 2013/08/11 51,015
286506 전기압력밥솥 내솥없이 밥을 부었는데요.. 10 .... 2013/08/11 13,927
286505 서울시내 석면석재 사용 생태하천 list 5 조경석 2013/08/11 1,135
286504 소파수술 전공의(레지던트)가 한 경우 1 가정경영ce.. 2013/08/11 2,518
286503 먹고살만한 보수 친구들에게<펌글> 11 하고 싶은말.. 2013/08/11 1,561
286502 나물밥할 때 나물의 상태는? 2 초짜 2013/08/11 716
286501 교사 있는 분 - 보험 관련 10 가족 중에 .. 2013/08/11 1,820
286500 무조건 음식 많이 하는 시어머니 12 .... 2013/08/11 3,989
286499 지금 실내온도 몇도세요? 16 .. 2013/08/11 2,968
286498 긴급생중계 - 내곡동 숲속 국정원 앞 촛불집회, 충돌 우려됨 lowsim.. 2013/08/11 1,402
286497 지금 운동하러 나가도 될까요? 2 2013/08/11 1,136
286496 헌미차 볶아서 1 방실방실 2013/08/11 1,254
286495 부평역 근처 냉면집을 찾습니다.. 1 .. 2013/08/11 1,397
286494 자꾸 졸립기만 한건 왜이럴까요 4 .. 2013/08/11 2,052
286493 유기견 백구 발견- 한남동 남산이에요 4 - 2013/08/11 1,492
286492 감자가 거의 한달이 됐는데 안썪어요 10 이상해 2013/08/11 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