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경영씨 영화 자주 나와서 그나마 반갑긴한데 아쉬워요

그냥 조회수 : 3,530
작성일 : 2013-08-09 16:19:47

제가 직접 본 영화로는 써니부터 시작해 최근 베를린, 더테러라이브까지 1년에 여러 편에 조연으로 나오면서 영화 활동 많이 하시네요..

사건 전에 푸른안개, 은실이 이런 데 나올 때만 해도 예전의 샤프했던 모습이 살이 쪄서 많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그 나이대에 다른 남자 연기자들한테서는

볼 수 없는 감수성과 아련함이 묻어나오는 배우라 좋아했어요.

근데 그 일 있고나서 다른 것도 아니고 미성년자 관련 성매매라니..

넘 멘붕스러운 일이라 그냥 고개 돌렸는데

알고 보니 억울했던 측면이 많네요.

 

주병진도 그렇고 이경영도 그렇고 사건 날 때는 완전 대서특필 난리 나면서 사건 종결되면 신문 귀퉁이에나 조그맣게 나올랑 말랑하니...

대중에게 이름, 얼굴 잘 알려진 사람은 여자도 정말 가려 만나고 모든 면에서 조심, 또 조심해야겠구나 절실히 느끼는 사례에요.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이경영씨 살 좀 빼시고 샤프하고 댄디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중년의 사랑을 다룬 로맨틱물 같은 영화 출연했음 좋겠어요.

아직 여론이...이경영씨가 주연으로 나오는 건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저는 이경영이라는 배우가 갖고있는 특유의 아련함&우수에 가득찬 센티멘털한 면이 연기력과 시너지가 되어 영화를 통해 많이 부각되었음 좋겠어요.

 

 

IP : 61.82.xxx.13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9 4:25 PM (49.1.xxx.81)

    사생활이 안좋으면 그렇더라구요...ㅠ

  • 2. ...
    '13.8.9 4:28 PM (114.129.xxx.95)

    연기력하나는 끝내주는 배우인데
    사생활이 발목을 잡아버려서
    넘 아까운배우이긴해요

  • 3. ...
    '13.8.9 4:33 PM (211.40.xxx.125)

    연기력이 좋았나요? 딱히 인상적인 캐릭터는 없는데

  • 4. ㅎㅎ
    '13.8.9 4:34 PM (211.217.xxx.122)

    후덕한 중년의 모습도 보기 좋아요 ,,, 역시 멋진 배우입니다 ,,, 개인의견입니다요

  • 5. 테러 라이브
    '13.8.9 4:38 PM (121.130.xxx.194)

    테러 라이브에도 나오셨더군요. 저도 원글과 딱 같은 생각.. 후덕해진 모습 조금 정리해서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세요... 촉촉한 눈빛은 여전하더만요..^^

  • 6. ...
    '13.8.9 4:43 PM (58.143.xxx.136)

    근데 다 너무 똑같은 모습으로 나오지않나요 연기는잘하시는데 이미지가 변화가없어요

  • 7. ...
    '13.8.9 4:46 PM (211.44.xxx.244)

    눈빛은 촉촉하죠..

  • 8. 어딘가
    '13.8.9 4:53 PM (115.143.xxx.30)

    쓸쓸하고 아련한 눈빛..짠하죠

  • 9. ....
    '13.8.9 5:01 PM (121.140.xxx.240)

    이미지가 같다는 분들은 남영동1985 안보신 듯..

    이경영 두둔하는건 아니지만요.
    이경영 사건은 좀 애매한 부분이 있어요.

  • 10. 원글
    '13.8.9 5:12 PM (61.82.xxx.136)

    감정이 폭발하는 역할이 별로 없어서 그닥 인상적이지 않은 분들도 있나봐요 ^^
    근데 그런 잔잔한 역할 소화해내는 게 더 고도의 연기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ㅋ

  • 11. 스캔들
    '13.8.9 5:57 PM (124.53.xxx.203)

    그런 추저분한 스캔들 휘말리지 않고도 연기 잘하고 성실한 배우 많은데ᆢ스멀스멀 여기저기 나오는게 보기 좋지만은 않던데요ᆢ
    이런저런 추문으로 걸리적거리는거 없이 몰입해서 연기감상 할 수 있도록 자기관리 잘 하는 배우들에게 더 신뢰가 가고 믿고 보게 되죠

  • 12. ..
    '13.8.9 6:26 PM (223.62.xxx.117)

    이경영씨 아닌거 뒤늦게 밝혀졌지만 이미 시간이 너무 흘렀어요. 아직도 오해하는 댓글들.
    이경영씨 너무 아쉽고 아까운 배우예요.. ㅜㅜ

  • 13. ...
    '13.8.9 6:33 PM (124.243.xxx.88) - 삭제된댓글

    지금도 이경영씨의 독보적인 영역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매력있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 14. 수성좌파
    '13.8.10 2:59 PM (121.151.xxx.153)

    어제 베를린 봤는데 하정우 너무 멋졌어요~~~
    뜬끔없어 죄송해요 이경영씨도 멋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486 왜 후기는 좋은가 1 ........ 2013/08/10 1,029
286485 친구이런전화속이부글거리는데... 4 t그냥 2013/08/10 2,022
286484 소름 끼치는 아역의 경찰연기 우꼬살자 2013/08/10 910
286483 이름이 살아가는데 운명을 좌우하나요? 3 이름 2013/08/10 2,232
286482 가득 메웠다네요~ 촛불 사진들~(계속 업데이트) 12 참맛 2013/08/10 4,432
286481 태국여행 계획하는데요. 12 태국궁금증... 2013/08/10 2,869
286480 다음주에 오스트리아로 여행가요~ 7 ,, 2013/08/10 1,625
286479 지난 수요일 라디오 사연 (+아이의 꿈) 4 라디오 2013/08/10 1,238
286478 냉장고 성에. 문의 드려요. 4 답답이. 2013/08/10 1,242
286477 다이어트마스터에 나온 모클리닉 비용 아시나요? 6 다욧비용 2013/08/10 2,641
286476 녹두빈대떡 만들때요. 4 기피녹두 2013/08/10 1,567
286475 친한 친구가 임신을 했어요 4 축하해~~~.. 2013/08/10 2,205
286474 아이허브, 한국에서 인기얻게된 제품들은 절판되는 거 같네요. 1 흑,,, 2013/08/10 3,526
286473 맑게갠오후..황당한물벼락 5 ㅇㅇ 2013/08/10 1,983
286472 다른집도 시아버지가 며느리한테 전화하나요?? 13 111 2013/08/10 5,193
286471 시댁에 가서 편하게 누워있거나 낮잠자는분 있나요 27 2013/08/10 5,261
286470 수술하는데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으면 서운타 할까요? 11 ... 2013/08/10 1,862
286469 남자들은 원래 밥 먹으면 바로 눕는 걸 좋아하나요 -_-; 8 눕지마 2013/08/10 1,820
286468 그냥 옥수수로 버터콘? 횟집 반찬으로 나오는거? 할수있을까요 4 ㅂㅂ 2013/08/10 2,390
286467 이 원피스 어떤지 좀 봐주세요 21 원피스 2013/08/10 3,369
286466 사천에 왔는데 맛집이 한곳도 없네요 ㅠㅠ 11 ㄱ급해요ㅠㅠ.. 2013/08/10 3,297
286465 여자들은 왜 시댁에 잘보이려고 할까요 23 느밍 2013/08/10 3,920
286464 개성별 촛불대회 생방송 중계 채널들~(스맛폰도 됨) 1 참맛 2013/08/10 1,303
286463 김치를 담갔다. 14 2013/08/10 1,900
286462 바닥이 차가워서 보일러 돌리는 중이예요 18 돌 던져도 .. 2013/08/10 2,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