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머리와 목 반쪽이 너무 아프다 합니다.

긴급 조회수 : 4,417
작성일 : 2013-08-09 14:41:46

40대 초반이고 정말 건강체질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밤부터 머리부터 목까지 오른쪽이 쇠망치로 신경을 두드리는 듯.....쥐어 짜는 듯 하다며.....너무 아파해요.

침 삼킬 때 조차도 신경을 건드리는 듯 아프다 하구요.

가끔씩 이런식으로 잠시 잠깐씩 아팠었는데 이번은 어제밤부터 시작하더니 아직까지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말까지 휴가기간이라 집에서 쉴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곧 나을 거라며 병원에도 안 가려하는데 제가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ㅠㅠ

IP : 122.37.xxx.15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한 표현이지만
    '13.8.9 2:43 PM (115.140.xxx.99)

    어쩌긴요..
    때려서라도 병원에 데리고 가야죠.
    내일은 토요일 어영부영하다 출근날 옵니다요.
    당장 강제로 병원 데려가세요..

  • 2. 일단
    '13.8.9 2:44 PM (210.210.xxx.107)

    너무 건강체질 믿지 마시고
    일단 병원에 가셔야지요.
    머리 목쪽이 아프시다면혈액순환이 잘 안된다는 소리인데..

  • 3. ㅇㄹ
    '13.8.9 2:45 PM (211.237.xxx.148)

    저도 집에 병원 절대 안가려고 하는 진상한마리 있어서 님의 마음 공감갑니다.
    근데 그런 사람은 자기가 쓰러지지 않는한 안가더라고요.
    원글님이 할수 있는건 없어요. 돈주고 사람 사는 한이 있더라도 병원에 끌고 가는 수밖엔요.
    제가 살아보니, 오히려 어린 아이들은 열나고 기침하고 하는건 시간이 지나면 낫기도 하지만..
    어느정도 자란후 또는 성인이 된후 아픈건 절대 그냥 낫는 법이 없더라고요.
    지금 그 증상이 힌트입니다. 그나마 빨리 나을수 있는 힌트..

  • 4. .....
    '13.8.9 2:47 PM (218.159.xxx.101)

    원래 건강체질이 큰병 나는 수가 있습니다. 잔병치례 하는 사람은 자기가 아니까 수시로 병원다녀서

    큰병은 막거든요.

    병원 꼭 데려가세요... 귀찮은건 한번이지만 병 치료는 늦으면 돌이킬수가 없답니다.

  • 5. 긴급
    '13.8.9 2:48 PM (122.37.xxx.152)

    한의원에 가봐야 할까요, 아니면 신경과엘 가봐야 할까요? 저희집이 정말.....병원과는 담 쌓고 사는 집이었던지라.....ㅠㅠ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ㅠㅠ

  • 6. ㅇㄹ
    '13.8.9 2:55 PM (211.237.xxx.148)

    이런 경우는 한의원 아니예요. 신경외과 병원 가세요.

  • 7. 행복하고픈맘
    '13.8.9 3:03 PM (211.253.xxx.34)

    어떡해요~ 우리남편 증상과 똑같네요..애들아빠도 40대 초반에
    한쪽 머리가 자주 아파서.. 병원에 mri ct 매번 찍었지만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아서 스트레스라고만 했네요.. 병원에서
    그래서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고 시간만 지났는데..
    그동안 머리는 계속아프고..머리아래 귀 뒷부분이 자꾸 불편하고 답답하고
    그러던중 유럽여행을 갔는데 여행중에는 식사하기도 불편하다고 하더니..
    급기야 여행다녀와서는 구안와사가 너무 심하게 와서
    고생 많이 했습니다... 쉬어야 하는데 무리한 여행이었나 봅니다.

    지금도 남편은 그때 충격때문에 조금만 피곤하고 얼굴이 굳으면 마음을 졸입니다.

    앞분 말씀처럼 스트레스와 피곤이 겹치고 혈액순화이 잘 되지 않고
    40이 들어서면 건강이 예전과 많이 달라지니..

    제 생각에는 틈틈히 침 맞으시고, 운동 및 경락등을 통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도록 하심이
    좋을듯하네요

  • 8. 병원
    '13.8.9 3:05 PM (220.76.xxx.244)

    꼭 가세요.
    어디든지 꼭 가세요.
    쉴수도 있고 치료도 할수있는 휴가기간이잖아요.
    꼭 가세요

  • 9. ciaociao
    '13.8.9 3:07 PM (121.138.xxx.145)

    물론 별일 아니셔야겠지만 남편 직장 동료가
    뒷목 뻐근하고 머리아프고 해서 뇌ct 찍었더니
    뇌종양이라 수술하셨어요.
    마흔 넘으면 가볍게 넘기면 안되지 싶어요...

  • 10. ㅇㅇ
    '13.8.9 3:09 PM (173.89.xxx.87)

    목쪽을 관통하는 동맥류가 터질 수 있어요. 저희 아버지가 겪으셨던 일입니다. 아스피린으로 버티다 돌어가실 뻔 했어요.

    당장 병원에 가서 검사 받으세요.

    때를 놓치면 사망 내지는 반신불수입니다.

  • 11. 긴급
    '13.8.9 3:15 PM (122.37.xxx.152)

    정말 가슴이 떨리는군요.....ㅠㅠ 조깅, 테니스, 골프 등.... 정말 열심히 하는데......ㅠㅠ 운동 열심히 해도 소용이 없나보군요. 열심히 설득중입니다.
    글 올려주신 분들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 12. ....
    '13.8.9 3:31 PM (203.236.xxx.250)

    설득중이라니
    남편분 정말...
    종합병원 좀 있으면 마감입니다
    얼렁 뎃구가세요
    사십넘으면 아무도 건강 장담 못합니다

  • 13. 그럼
    '13.8.9 3:32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종합병원 신경과로 가요...

  • 14. ...
    '13.8.9 3:50 PM (39.7.xxx.248)

    목이랑 어깨가 스트레스때문에 뭉쳐서 두통이 와도 발구르게 아픕니다
    한의원 다녀오세요 시간,병원비부담이 적잖아요
    스트레스 근육뭉침이 원인이라면 한두번으로 차도가 확 보여요

  • 15. 혹시
    '13.8.9 3:58 PM (182.211.xxx.137)

    목디스크? 같은거 아닐까요
    저도 어깨-목-뒷머리가 엄청 아프더니 그게 목디스크 전조 증상이었어요
    물도 못마시게 아파서(머리를 뒤로 제낄수가 없었어요)
    빨대로 물 마셨어요

    언능 병원가서 사진부터 찍어보시죠

  • 16. ,,,
    '13.8.9 4:44 PM (222.109.xxx.80)

    응급실이라도 가야 할 것 같은데요.
    저희 외삼촌도 월요일에 뇌출혈이 와서 지금 중환자실에 계셔요.

  • 17. ㅇㅇ
    '13.8.9 4:56 PM (118.148.xxx.98) - 삭제된댓글

    혈류 안좋아서 통증있는거라면..
    심한 운동은 쥐약입니다..뇌혈관터져 돌아가신분들 몇 주위에 있어서요..
    일단 원인을 알아내셔야할듯

  • 18. ..
    '13.8.9 8:51 PM (126.253.xxx.145)

    원글님 일단은 너무 걱정하시지마시구요.
    부군께서 골프도 치신다니
    저희 신랑 상사분 생각나서 글남겨요.
    회사에서 하는 골프접대라서
    신랑도 상사분모시고
    갔는데
    그 분이 골프치시다 쓰러지셨어요.
    바로 응급차로 병원옮기셨는데요.
    디행이도 가벼운 뇌출혈으로 진단
    받으시고
    입원하셨어요.
    그분증상이 며칠동안
    계속 머리가 아프고 목도 땡기고
    어깨가 아팠데요.
    혹시 모르니 씨티라도 찍어보시면
    어떨까해서 적어봅니다.
    꼭 병원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873 친정부모님 안계시면 명절에 ㅡㅡ 20:55:46 31
1761872 친정엄마한테 용돈 받았어요 1 .. 20:52:54 152
1761871 28기영숙 응급실로 간거요 5 ㄴㄷ 20:44:01 723
1761870 남자 힘 느껴질때 7 ㅇ ㅇ 20:42:05 554
1761869 지금 유치원 애들이 대학 졸업할 때 쯤에는 세대 갈등 엄청날 것.. 2 ..... 20:37:52 336
1761868 여기서 시가 식구들 뒷담화하면서 9 ㅇㅇ 20:36:42 559
1761867 저는 저의 50대가 힘든것 같아요(사주약간) 1 20:35:04 614
1761866 ㅋㅋㅋ 이잼 냉부해 역대급 시청률을 이기는 법 6 .. 20:34:56 619
1761865 잽머니와 친일 극우의 연관성? 2 ㅇㅇ 20:30:34 102
1761864 대한민국 5 적에 목사가 들어간다는 사실 3 20:28:25 292
1761863 연휴 내내 날씨가 흐려서 어디 가고 싶은 생각도 없네요 4 ........ 20:21:33 665
1761862 순금 악세사리 도저히 못하겠어요 16 ㅇㅇ 20:15:17 1,789
1761861 왜20대들은 40대가 산업화 혜택받은 세대라생각해요? 15 ........ 20:12:34 793
1761860 시카고대학 어떤가요? 10 궁금 20:11:05 786
1761859 갈비찜 전에 뭘 곁들이면 좋을까요? 7 20:10:44 474
1761858 2025년 가장 신뢰 받는 국가기관... 대통령실!!! 6 .. 20:08:01 412
1761857 국정자원 화재 12일 째…복구율 24.6% ... 20:05:41 214
1761856 추석밥상에 이진숙이 올라와야 하는데 2 ㅂㄷㅂㄷ 20:03:17 486
1761855 저인간이랑 무슨 여행을 가나... 2 ..... 20:02:54 1,023
1761854 성혼사례비 받고 축의금은? 8 질문 19:59:58 673
1761853 배를 껍질째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20 혹시 19:53:57 1,299
1761852 세계에서 지능지수 젤 높게나온 나라가 9 19:52:58 1,885
1761851 킥보드 좀 없애주세요 446명 2 힘들다 19:50:47 286
1761850 이승환 35주년 콘서트, 내일 mbc에서 해요 6 00 19:40:13 965
1761849 반찬집 알바2 15 막장금 19:40:11 2,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