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질적으로 술이 안받는 사람이 술잘먹는방법은?

123 조회수 : 6,035
작성일 : 2013-08-09 11:40:39

체질적으로 술안받고요,

술한잔만먹어도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핏빛으로 물들어요 ㅎㅎ

맥주 반잔에도 그러네요;; 남들은 신기해해 합니다.

그래도 젊을땐 쪽팔림도 모르고 그러고 잘돌아다녔어요;;;;

 

근데 나이들고.

얼굴 시뻘개진모습 애들에게 보여주는것도 민망하고 해서

술을 안먹고사는데.

 

진정 술먹고 얼굴 안벌~개질 방법은 없는건가요.

가끔 부부동반모임에서 와인도 우아하게 한잔하고 싶고 ㅠㅠ

더울때 맥주 들이키고 싶기도한데요...

 

그냥 체질이라 생각하고

술가까이 안하고 살았는데

요새들어 술이 좀 먹고싶네유~

 

과학이 발달하고 많은 제품이 나와도

체질을 변화시킬수있는 뭐는 진정코 없는건가요~

IP : 203.226.xxx.1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냐넌
    '13.8.9 11:44 AM (220.77.xxx.174)

    없어요 우리남편도 같은체질인데 억지로마셔보려하다가 사망할뻔하고는 다신 안마십니다~^^

  • 2. .......
    '13.8.9 11:50 AM (122.35.xxx.66)

    제가 그래요.
    그래서 술은 30대 이후로 거의 안마시고 삽니다만...
    30대에 속상한 일이 있었을 때 술을 자주 마시곤 헀는데
    그 때는 얼굴 붉어짐도 덜하고 술도 제법 들어가는 것이 이렇게 술독에 빠지게 되는구나 싶더군요.

    얼굴 벌개지는 것이 싫어서 택한 방법은..

    초반엔 아주 천천히 마시는 것이에요.
    초반에 자기 양만큼 마셔버리면 바로 얼굴이 붉어지니
    내 양의 1/10 정도를 물에 타서 오랜 시간동안 서서히 마셔요.
    그럼 얼굴이 붉게 올라왔다 내려갔다 하다 어느 순간 다 가라앉고 약간 허애집니다.. ㅎㅎ ;;;
    그리고 중간에 한번 정도 구토유발을 한 다음엔 그냥 들어가더군요..

    천천히 먹으면서 내몸을 알콜에 적응시키면 돼요.
    전 맥주는 냄새만 맡아도 얼굴이 붉어지는 과여서 아예 위스키나 소주등 도수가 센 술로
    고사를 지내면서 마셨습니다. 초반에 그렇게 마시다 나중에 몸에 익으면 조금씩 더 마시는 정도로
    하니 견딜만 하더군요.

    한꺼번에 마시면 정말 사망이에요..

  • 3. ...
    '13.8.9 11:52 AM (222.104.xxx.146)

    아님 여기서 회자되었던 무알콜 맥주 추천이요 ㅋㅋㅋㅋㅋㅋ저도 피곤한데 술먹음 더 피곤하고 맥주는 먹고싶고 해서 그거 마심

  • 4. ...
    '13.8.9 12:17 PM (218.38.xxx.222)

    내 몸이 술이 싫다는데, 뭐하러 배우시나요.
    술 못마시던 사람이 술 많이 마시니 늘긴 늘죠. 토하고 마시고, 토하고 마시고 하니 정말 확 늘어요.
    그러다 몸도 확 상하는 거죠.

  • 5. ...
    '13.8.9 12:26 PM (220.72.xxx.168)

    그정도면 선천적으로 알콜분해효소가 별로 없는 분일 거예요.
    잘 드시고 싶으면 서서히 매일매일 조금씩 알콜을 섭취해서
    몸이 알콜분해효소를 많이 만들어 내게 해요.
    그러기 전에 많이 드시면 알콜을 분해못해서 윗분들 말씀처럼 사망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이런 분해효소는 안먹으면 자연히 또 줄어들고,
    이렇게 술먹어도 원래 아예 분해효소가 만들어지지 않는 사람도 있어요.

    굳이 술을 드시고 싶은가요?
    딱히 좋은 것도 아니고, 체질적으로 알콜을 분해못하는 체질인데 그걸 굳이..

  • 6. ...
    '13.8.9 1:03 PM (112.186.xxx.79)

    전 빨개지는건 당연하고 맥주 반잔만 마셔도 심장이 두근 대고 팔이 쑤셔요
    진짜 뭐 이런 체질이 있는건지..
    그리고 마시자 마자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고요 가끔 나도 속상하고 그럴때 술한잔 하고싶은데..그런게 안되니 요즘엔 짜증 나요
    속 모르는 사람들은 정말 전혀 못하냐 그러는데..
    몇년동안 술 늘려 볼려고 억지로 마시고 해도 안되는걸 어쩌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904 베스트에 유아출입금지 얘기가 나와서 5 ㅇㅇ 2013/08/09 1,284
285903 베란다 확장한 집이 좋으세요? 안한집이 좋으세요? 46 김경희 2013/08/09 8,114
285902 내일 안면도갑니다 ! ㅋㅋ 손님받아라 2013/08/09 661
285901 감자 맛있게 찌는 법좀 알려주세요!!!! 6 .... 2013/08/09 1,660
285900 노랑풍선 같은 여행사는 왜 싼 거예요? 20 동남아 2013/08/09 27,684
285899 생중계 - 시청광장현장 뉴스/50일차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촛불.. 1 lowsim.. 2013/08/09 643
285898 더위 70평생 안타시는 친정엄마가 오늘은덥다고 하시네요 ㄷ더워 2013/08/09 1,064
285897 정말 최악의 학습지 선생님 9 플라이 2013/08/09 4,853
285896 환경부 “MB 때 ‘녹조 라떼’ 숨기려 공무원 동원 걷어내” 폭.. 샬랄라 2013/08/09 1,004
285895 혹시 hsbc은행 이용하신분 계신가요 2 선물 2013/08/09 931
285894 초보운전 스티커 문구점에도 팔까요? 3 초보 2013/08/09 2,063
285893 의정부 첨왔는데 좋네요 9 ㅣㅣ 2013/08/09 2,384
285892 요새 걸그룹..컬쳐쇼크네요 53 문화컬쳐 2013/08/09 14,352
285891 우리나라 여성들이 개념이 없긴 없네요... 1 .. 2013/08/09 1,506
285890 프라다백팩 유행 지났을까요? 3 ... 2013/08/09 2,878
285889 이 더위에 케잌이 두상자 8 훌라훌라 2013/08/09 2,190
285888 저지르고 왔어요. 6 ㅇㅇ마트 에.. 2013/08/09 1,881
285887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8 싱글이 2013/08/09 1,000
285886 옷차림 고민 5 ... 2013/08/09 1,698
285885 아침부터 다리가 부을 때 2 어쩌라고75.. 2013/08/09 1,262
285884 비오는날 파마해도 되나요? 2 2013/08/09 953
285883 영화 ”설국열차”의 66가지 비하인드 스토리 (당연히 스포 다발.. 7 세우실 2013/08/09 3,931
285882 에픽, 숲 속의 전설 보신 분들 재미있나요? 7 볼까요 2013/08/09 1,467
285881 처음으로 가족 태우고 운전했어요 9 자신감상실 2013/08/09 1,805
285880 저는 사춘기 우리 막내가 동네북 같아요... 5 아들 단상 2013/08/09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