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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에 제가 우리 가족 웃긴 이야기..

노래방 조회수 : 2,668
작성일 : 2013-08-08 15:55:45

어제 큰 아이가 학원 갔다오니 10시가 넘어서

그 때 아이들 태우고 바닷가로 바람을 쐬러 갔습니다.

바닷 바람 쐬고 간식 좀 먹고

노래방 갔어요.

12넘어 들어갔죠.

제가 트렌스픽션의 내게 돌아와'를 좋아하거든요.

근데 막상 불러보니 남자 음역이라 가는 제 목소리와 전혀 노래가 안 맞더군요.

차라리 변성기인 막내가 부르니 얼마나 멋지던지..

돌아오는 길에 제가 아쉬워서

"트렌스 포머 노래 내게 돌아와 듣기는 좋은데 부르기는 정말 아니네?" 그랬어요.

그랬더니 우리 막내가 "트렌스픽션 아냐?: 그러네요..

ㅋㅋㅋㅋ 가족이 엄청 웃었네요.

아--예술의 전당에 가자는 걸 택시 기사님께 전설의 고향에 가자고 했더니

기사님도 알아서 척 예술의 전당에 모셔다 드렸다 하더만

공감이 가던 어젯밤이었습니다...ㅜ

IP : 125.135.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란한 가족이네요.
    '13.8.8 3:58 PM (119.197.xxx.71)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그것도 있잖아요. 메리야스호텔=>메리어트호텔

  • 2. 저는
    '13.8.8 4:04 PM (98.246.xxx.214)

    아들래미 옛날이야기로 돼지고기 삼형제 해줬잖아요. 뭔가 이상하더라구요.

  • 3. 하하하
    '13.8.8 4:44 PM (182.210.xxx.99)

    돼지고기 삼형제..ㅋㅋㅋ

    저는 성년후견인을 자꾸 성견후견인으로 전파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 4. ㅋㅋ
    '13.8.8 5:46 PM (223.62.xxx.6)

    돌아가신 울 친정엄마..롯데호텔을 매번 해태호텔이라고. 지적하면 무척 민망해 하셨는데...

  • 5. ㅋㅋ
    '13.8.8 5:47 PM (223.62.xxx.6)

    또 하나.
    설레임이라는 아수크림 이름을 망설임이라고.

  • 6. 키토산..
    '13.8.8 6:19 PM (115.89.xxx.169)

    삼나무 숲 가셔서 "아~ 여기는 키토산이 많이 나오겠네" 하시던 울 어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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