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도 있고 아기도 있는 집에 에어컨 달기..

고민 조회수 : 827
작성일 : 2013-08-08 14:10:18

아직 결혼 안한 남동생을 데리고 살고 있는데요.

이번에 아가가 태어나면서 에어컨을 사게 됐는데 아직 설치전이라 고민중이랍니다.

우리집에서 저만 빼고 다~ 더위 많이 타거든요.

그래서 계속 에어컨 사달라는거 무시하고 ^^;; 선풍기로 버텨왔는데

이번에 아가 태어나니까 아기도 더위 많이 타더라고요 ㅠㅠ

내년 4월말에 이사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아기때문에 에어컨 사게 됐는데요.

사실 제가 에어컨이 없는 집에서 계속 살아서 감이 안와서 조언을 구하고자 해요.

안방과 작은방이 맞바람 칠땐 엄청 시원하고요.

동생 방만 맞바람이 안쳐서 좀 덥더라고요.

동생방을 제외하고 거실 안방, 작은방이 시원할때도 동생방은 더운거죠.

그래서 메인은 당연히 거실일거고.

벽결이 하나 딸려온다는데 이걸 어디에 다느냐 고민되더라고요.

신랑과 저는 동생방에 걸어주자고 합의가 된 상황인데

동생은 괜찮다고 합니다. 근데 야간교대 근무 할때 아기가 징징대서 잠을 못 잘땐 좀 미안하더라고요.

게다가 강아지가 있는데 동생방에서 주로 잡니다.

그러다 보니 동생 방문을 조금 열어놔야하는데 그럼 무용지물일까요?

안방도 많이 더운 날은 더운데 그런날은 우리가 거실에다가 자면 될까 싶어서요.

거실을 돌리면 전기세가 많이 나오겠죠?

그냥 안방에 달고.. 거실을 한번씩 돌려주면 작은방까지 시원해질까요? 그러긴 힘들겠죠?

에어컨을 처음 사용할라니 감이 전혀 안 와서 결정을 못 하고 있어요 ㅠ_ㅠ

에어컨은 엘지거로 손연재에컨으로 1등급으로 구매했습니다. 

조언 좀 해주세요~~~

 

IP : 121.156.xxx.1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8 2:51 PM (118.221.xxx.32)

    거실에 틀고 문 열어놓으면 방까지 어느정도 시원해져요

  • 2. 써큘레이터
    '13.8.8 3:09 PM (122.35.xxx.66)

    거실에서 틀고 써큘레이터나 선풍기 이용하세요.

  • 3. ...
    '13.8.8 4:14 PM (59.15.xxx.184)

    33평

    거실에 스탠드 하나 26도로 설정해두면 삼십분 정도 지나면 온 방으로 다 찬 바람 들어와요

    대신 창문 다 닫구요

    벽걸이는 내 맘대로 다는 게 아닌게 벽에 구멍을 내야해요

    뚫어도 되는 벽이 있고

    곤란한 벽이 있어 그럴 경우 내 집이면 창틀이나 유리에 구멍 내기도 해요

    아가가 더위 타도 선풍기든 에어컨이든 직접 바람은 곤란한 거 아시죠

  • 4. ...
    '13.8.8 4:16 PM (59.15.xxx.184)

    실외기 하나로 에어컨 두 대가 돌아가는 거니 한 번 물어보세요

    둘 다 툴어도 각각 원하는 온도대로 나오는지...

    저흰 안방벽이 애매한 상황이었고 가능한 방은 아무도 안 자고 별로 자고 싶어하지도 않는 방이라 그냥 치워버렸어요

  • 5. 에어컨설치
    '13.8.8 7:47 PM (119.71.xxx.46)

    내년 이사 예정이시면 기본무료 설치가 가능한 파이프길이에 있는 방에 설치하세요.
    설치비가 무료라고 해도 에어컨베관 길이가 길어지면 추가금을 내야하는데 그게 만만치 않거든요.
    내년에 이사하시면 또 설치하느라 설치비가 들텐데 저라면 이제 여름도 거의 끝나가는데
    최대한 추가비용 없이 설치할 수 있는 실외기 가까운 방에 설치할 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0158 이런걸 재수가 없다고 해야할까요? 재수없어 2013/08/27 1,012
290157 미국서부날씨요 4 미국여행 2013/08/27 1,733
290156 손글씨...손편지... 2 2013/08/27 960
290155 피부경화증이라는 게 뭔가요? 1 피부경화증 2013/08/27 1,565
290154 이런 사람 어때요? 5 아줌마 2013/08/27 1,345
290153 맞벌이 가계부예요 맞벌이에서 외벌이 변경예정.. 21 맞벌이 가계.. 2013/08/27 3,486
290152 개와 늑대의 시간 - 보고 후회없을만한 드라마인가요 14 이준기주연 2013/08/27 2,030
290151 남녀사이에 친구가 없다는 말 있잖아요 24 2013/08/27 9,758
290150 nc다이노스팬 계세요..?? 수니짱 2013/08/27 936
290149 간단한 비염 치료법 9 갑순이 2013/08/27 3,396
290148 벌초 1 sisi 2013/08/27 1,291
290147 직장에서 저지른 실수보다 과하게 혼 내고 화내는 상사가 있는데요.. 1 눈엣 가시 2013/08/27 2,710
290146 요즘 택배들~~다른아파트는 어떤가요? 14 클라라 2013/08/27 3,170
290145 150만원 인생수업 17 부조리한 세.. 2013/08/27 4,561
290144 90년대말~2000년대 초 입시.. 5 입시 2013/08/27 1,480
290143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어디까지 가야 돼??? 2 갱스브르 2013/08/27 790
290142 너무 맛없는 토마토. 어떻게 해서 먹어야할까요? 6 토마토 2013/08/27 2,213
290141 버스환승하고 내릴때 카드 안 찍어도 되는거에요?, 7 .. 2013/08/27 4,112
290140 40세 중반인 남편 산삼 먹여도 될까요? 3 봄이 2013/08/27 1,039
290139 운동을 해도 건강이 좋아지질 않아요 10 ... 2013/08/27 2,902
290138 비타민d. 칼슘 ,, 다 포함된 종합비타민제 좋은거 이름좀 알려.. 2 초등애들 2013/08/27 2,340
290137 인사는 靑과 충돌, 감사는 국회 외압…외풍, 태풍으로 커지나 세우실 2013/08/27 1,208
290136 시어머니 되실 분들이~ 23 음.. 2013/08/27 4,527
290135 사는 게 왜 이렇게 재미 없나요.. 6 고민녀 2013/08/27 2,582
290134 차례,제사 5 ... 2013/08/27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