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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애니메이션 고등학교 가고싶다는 아이...

고교입시 조회수 : 10,197
작성일 : 2013-08-08 09:53:18

아이는 현재 중학교 1학년이예요.

아이의 성향은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는 혼자서 파고드는 성향이 강한 아이입니다.

한번 관심을 가지면 너무 거기에 몰두하는 경향이 짙어

주변을 잘 돌아보지 않는 경우도 종종있구요.

학교공부도 곧잘합니다.

그런 아이가 앞으로의 꿈이 디자이너가 되는거랍니다.

그러면서 본인은 한국애니메이션 고등학교에 가고 싶다고.

지방인데...이번 서울가는길에 하남에 있는 한국애니메이션 고등학교 탐방을 다녀오기도 했답니다.

저 또한 공부를 잘해서 전문직 종사하는 그런 것보다

본인이 원하는 삶을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기에

아이가 원하는 방향으로 지도를 해주고 싶습니다.

무엇을 지도해야 하는지

무엇부터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애니고를 졸업하면 향후 진로는 어찌되는지

혹, 정보가 있으시면 부탁드려요.

그냥 일반고에 보내는게 아이가 향후 진로선택에 여러 방향이 있는건 아닌지..

여러가지로 고민이 되는 시기입니다.

 

감사합니다...

 

IP : 210.122.xxx.1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토리를 잘 쓰면 몰라도
    '13.8.8 10:10 AM (180.65.xxx.29)

    저희 시조카가 미국 대학에서 에니메이션 하는데 거기 입학식에 교장이 이 직업이 배고푼 직업이다 했데요
    물론 성공한 1%들은 빼고 나머지 99%들은 본인이 좋아 하는거지 돈벌이는 안된데요
    지금은 디자인 쪽으로 돌릴려고 프랑스 유학 알아 보고 있데요

  • 2. 고교입시
    '13.8.8 10:13 AM (210.122.xxx.143)

    정말 쉽지는 않은 분야인 것같아요..
    세상살이 만만한 분야가 있을까 싶지만...
    디자인을 하고 싶다고 하면 처음부터 예고나 일반고 진학해서 미대를 가는게 정답일 듯 싶기도 하고...
    2학기에는 진로를 결정해서 차근차근 준비를 하는게 아이에게도 좋을 것 같아서요..
    답변 감사합니다.

  • 3. 잘은 모르지만
    '13.8.8 10:30 AM (203.233.xxx.130)

    이 고등학교 들어가는 것도 쉽지 않다고 들었는데요..
    그렇게 비전이 없다면 왜 다들 가고 싶어하는 걸까요?? 전 그것이 궁금해요..
    어느 정도 괜챦으니까, 인기있는거 아닐까 싶어서요

  • 4. ...
    '13.8.8 10:30 AM (180.64.xxx.147)

    애니고가 성적도 꽤 좋아야 해요.
    그리고 많은 독서가 뒷받침 되어야 하구요.
    그러니 아이에게 그런 점을 많이 이야기 해주시고
    애니고 가는 건 중3때 선택해도 늦이 않으니 그 밑준비를 열심히 하라고 해주세요.
    친구 아이가 애니고 다니는데 기숙사 학교고 아이나 엄마나 모두 만족하더라구요.

  • 5. 미대
    '13.8.8 10:41 AM (175.211.xxx.130)

    나와서 관련 일을 여러가지 해 본 경험으로는
    할 수 있으면 미대 진학하는 것이 가장 무난한 루트인 것 같아요.
    고등학교때부터 전공이 정해져 있으면 아무래도 사회에서 선택의 푝이 더 협소해지겠지요.
    미술 관련분야도 최대한 오랫동안 인문계, 인문학 공부를 하는 것이 기반입니다.

    대학 졸업하고 애니메이션을 몇년 했었는데
    엄청난 노동에 비해 보수가 너무 적었습니다.
    직업 개념이 아니라 자기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하는 일이라면
    감수하면서 할 수는 있겠지요.

  • 6. 고교입시
    '13.8.8 10:42 AM (210.122.xxx.143)

    네...모두 감사드려요...
    학교 탐방가서 기숙사도 보고...왔는데..
    본인은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더 커진것같아요..
    일반고처럼 그런 분위기는 본인이 싫다고...
    성적이며, 실기며, 독서며 일단은 준비하면서 천천히 진로 고민을 해봐야할 것같아요.
    감사합니다..

  • 7. 우와
    '13.8.8 10:51 AM (218.145.xxx.219)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정말 미래와 꿈을 바라보는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웹툰이 정말 장난 아니게 인기 있잖아요.
    인기웹툰 작가의 작품이 대다수 영화 드라마로 재구성 되고요.
    윗분도 말씀하셨지만 단순 그림 뿐만 아니라 스토리 구성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려서부터 책 많이 읽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그렇게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해주세요.
    그리고 특히나 철학 같은 인문학에 관해서도 많이 공부하게 하시구요.
    꼭 나중에 인기 1% 뿐 아니라 작품성에 있어서도 1%의 작가가 되길 바랄게요.

  • 8. 고교입시
    '13.8.8 10:52 AM (210.122.xxx.143)

    애고이든 일반고이든...
    기초적인 기반이 중요한 것 같네요.

    아이에게 이러한 이야기를 해주면서
    기초적인 기반 준비를 시키고 진로 선택의 길을 여러방향을 열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서 많은 고민을 했는데..
    많은 고민이 되는 것 같아요...
    머리속에 정리도 되어가구요..

    다시 한번 여러분께 감사드려요~~~

  • 9. 만약
    '13.8.8 10:57 AM (14.42.xxx.159)

    일반고의 분위기가 싫어서 그러는 거라면
    경기도 연천 쪽엔가 화요일아침예술학교라고
    예술전문대안고등학교가 있더라구요.
    홈페이지 방문해보세요.

  • 10. 전공자
    '13.8.8 11:04 AM (218.55.xxx.194)

    현재 잘나가는 만화작가중에 애니메이션고 출신이 몇이나 될까요? ㅜ ㅜ


    하물며 꿈이 만화가가 아니고 디자이너라니....
    디자인전공.. 수능점수 + 미술실기로 뽑아요.
    원서 쓸땐 수능점수보고 일단 쓰고 나머지 기간동안 실기 끌어올려요.
    미술실력 보여주기 전에 수능점수로 한번 걸러지죠.


    저 디자인 전공했고 지금은 회사들어와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어요.
    중학교때부터 만화가가 꿈이었고 그 꿈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
    아직도 데뷔를 못하고 있는데... 만화쪽으로만 팠다면
    지금 전 뭐하고 있을까요? 만화가지망생.. 즉 백수.로 살고 있겠죠.
    내 일(디자인)하고 돈벌면서도 만화는 얼마든지 그릴 수 있어요. 하지만 만화가지망생은 디자이너 못되죠.


    일단 남들이 보기에 그럴듯한 명함(대학이름이겠죠...)을 갖고 있어야
    뭘하든 선택의 폭이 넓어져요.

    애니메이션고처럼 특성화가 심한 곳은 권하고 싶지 않아요.

    대학입시는 뭘 하든 수능 위주입니다. 아직.. ㅠ 예체능도 공부 잘해야 좋은 대학 가요.

  • 11. 고교입시
    '13.8.8 11:13 AM (210.122.xxx.143)

    감사합니다.

    꿈이 꿈으로 끝나버리는 경우가 저에게도 있어서 늘 안타깝고

    현실에 안주하며 사회생활을 해가고 있는 제 자신을 바라보면서

    아이만은 본인이 남들보다 잘 하는 것 한가지 정도는 있었으면 하는 바램과

    본인이 좋아하는 것 한가지 정도는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아이를 지켜보면서 지내왔어요.

    남들보다 잘 하는 것이 본인이 좋아하는 것하고 일치가 되어

    경제적 효과까지 연결이 된다면 그 어떤 삶보다 행복한 삶이 되겠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노력과 어려움이 따를 거라는 생각은 합니다.

    아직 아이가 중1이다 보니,,, 본인의 꿈도 본인이 하고 싶은 일도 본인이 좋아하는 것도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모로써 아이에게 기초적인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하면서

    아이가 꿈을 잃지 않고..그 꿈을 이룰수 있도록 응원하는 부모가 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정보들, 말씀들 감사드려요...

    아이와 많은 대화를 가져 보도록 해야겠어요....

    더위에 건강하세요~~~

  • 12. ㅇㅇㅇ
    '13.8.8 12:25 PM (211.36.xxx.238)

    미대 디자인계열을 준비해보세요
    미대가 분야가 넓어서 다양해요

  • 13. 제아이도
    '13.8.8 2:53 PM (211.253.xxx.18)

    한때 꿈이 만화가였어요.
    중학교 3년내내 읽고 그리고 대회참여 하더니
    애니고 진로설명회 참여하고 이것저것 알아보더니
    애니고에 진학하면 대학은 접어라라고 교장이 그랬대요.
    고교졸업하고 만화쪽으로 갈 사람만 오라고요.
    그게 실업고를 진학한 목표라고요.

    저희 아이도 고민하더니 만화로는 먹고 살기 힘들겠다고
    진로를 바꿨어요.
    아이성격상 파고드는 성격이라니 제아이랑 또 다를수 있겠지만
    만화로 먹고 살기는 힘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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