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나이에 참...
1. 로맨스™
'13.8.8 3:19 AM (14.52.xxx.119)사이는 좋았지만 뜨거운 무언가는 거의 없었다... 이 단계가 어찌보면 위험한 단계인데... 뜨거운 불같은 어떤 것을 갈망하게 되는... 다행히 그 불이 부부 간에 붙었네요.
2. 부럽네요
'13.8.8 3:21 AM (116.39.xxx.32)전 그 연차는 아닌데.. 사이는 매우좋으나 뜨거움이 없거든요.
17년차 되면 뜨거움이 생기려나요..3. ..
'13.8.8 3:26 AM (121.190.xxx.82)두분사이 시시때때로 불꽃튀게해달라고 화살기도했어요
원글님 행복하세요4. 감사
'13.8.8 3:29 AM (79.220.xxx.157)그니까 이거 괜찮은거죠? 주책인 거 아니죠?
댓글들 감사해요.
더욱 더 사랑하며 살게요`
남편 뿐만 아니라 내 가족, 친구,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 모두요5. 대한민국당원
'13.8.8 3:38 AM (219.254.xxx.87)둘 재미 많이 보삼 결혼은 재미가 아니야! ㅎ
6. ...님
'13.8.8 3:46 AM (79.220.xxx.157)좋으시겠다. 그니까 결혼하고 쭉 그래 오셨다는 거잖아요?
전 이제 와서 이러는 제가 이상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특별히 그럴 이유도 없는데 말이예요. 늙어가는 걸까요?7. ocean7
'13.8.8 4:00 AM (50.135.xxx.248)그동안 육아로 지쳤던 몸이 아이들 성장하고 안정적인 환경속에서 님의 건강도 많이 좋아지셨다는 증거같아요
아내들은 남편이 별다른 실망을 가져다 주지만 않으면 아이들의 아빠라는 존재만으로도 항상 의지하고 존중하죠
하지만 여러 변수로 말미암아 부부간의 신의와 약속이 흐트러지기도 하고 그러구요8. 대한민국당원
'13.8.8 4:07 AM (219.254.xxx.87)성격 좋네! 내가 할 수 있는 얘기 님 음 성격 좋은거 같아요^.^ 나보다 더 노래 잘하는 사람.
.
. ㅎ ㅎㅎ 우습다.ㅋ ㅅㅔ상은 그런거다.ㅋㅋ
ㅋ9. 남편
'13.8.8 4:07 AM (79.220.xxx.157)몸이 편해진지는 한참 됐는데 정신적으로도 많이 편안해지고 또 요즘 제가 외로워서 더 그런 것도 있나봐요.
애들 아빠로 보다도 남편으로 남자로서 더 좋아지니 말이예요.
요즘 같아선 24시간 붙어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10. 대한민국당원
'13.8.8 4:23 AM (219.254.xxx.87)24시간 붙어 있어도 그리운 것은(조용필...) 그런 맘이 생겨야 좋다고 생각함..ㅋ
11. 대한민국 당원 님
'13.8.8 4:31 AM (79.220.xxx.157)무슨 말씀이신지...제 능력으로 해독 불가요~
12. 대한민국당원
'13.8.8 5:34 AM (219.254.xxx.87)79.220.님 보고 해석해 달라고 했습니까? ㅎ 미치겠다. 노랠 부를 땐 음~엠 빠져드세요. 가사가 없어서 못 부르셨나?ㅎㅎㅎ 왜 날 걸고 넘어지세요? 님의 세상을 표현하세요.ㅋㅋㅋ
어디서 뭘 배운거야? ㅋㅋ;;;13. ...
'13.8.8 7:27 AM (222.106.xxx.45)아 원글님 좀 댓글박복 ..지못미
14. ....
'13.8.8 7:34 AM (122.61.xxx.234)저는 43이고 작년에 딱 원글님 같았어요. 남편도 좋아죽었죠. 신혼 이후로 첨이라...
근데 한 육개월 간거 같아요. 지금은, 그전보다는 낫지만 육개월 전처럼 불타진 않아요.
그냥 말 한마디라도 신경써서 해주고 하나라도 더 챙겨주기는 하고, 두번요구에 한번 정도만 거절하는..
남편이 많이 아쉬워하는데, 큰 이유없이 불꽃이 일었
듯 이유없이 사그라드네요. 저같은 경우엔, 갑자기 남편이 그동안 친정식구들에게 잘했던게 느껴지면서 사랑스러워졌어요.15. ^^
'13.8.8 9:19 AM (202.31.xxx.191)축하합니다~~~
결혼 15년 차인데 남편이 점점 좋아지고 멋지게 보여요. 잘해주니 남편도 더욱 잘하게 되고....
계속 앞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하세요~~~~16. .... 님
'13.8.8 3:00 PM (79.220.xxx.136)저만 그런 게 아니었군요. 그러다가 사그라 든다구요? 그래야지요. 이 바쁜 세상에 남편만 바라보고 어떻게 살겠어요. 남편도 부담스러워 질테고...
^^님/이게 축하 받을 일인가요? 숙스럽네요~ 근데 말씀하신 것처럼 음식과 집안 청소 이런 것도 전보다 더 신경 쓰게 되니까 그런 건 좋으네요. 저도 몰라요. 이게 얼마나 갈런지~ 요즘 한가해서 그렇지 이제 좀 바빠지면 아무래도 점점 시들해 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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