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베이킹하는 친구가 자꾸 나눠줍니다

고민 조회수 : 9,553
작성일 : 2013-08-06 23:50:09


하우스 메이트인데요
이 친구 취미가 베이킹인가봐요
일주일에 두어번씩 한 접시씩 저 먹으라고 빼두는데요
저는 단걸 좋아하지도 않고
주변에 딱히 즐기는 사람도 없거니와
그렇다고 신경 써서 만든걸 버릴수는 없으니 고민입니다
일전에 괜찮다고 말했는데
그게 그냥 사양하는걸로 들은것 같아요
마주치는 일도 별로 없고 서먹한 사이라
결정적으로 제 말투가 딱딱해서 거절의 의사가 너무 완곡하게 전달될까봐 말하기가 어렵네요
냉장고에 계속 두고 있는데 왜 자꾸 주는걸까요 ㅠㅠ
IP : 115.140.xxx.16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6 11:51 PM (219.254.xxx.213)

    한집에 사는데 요리하고 자기만 먹을 순 없잖아요.
    거절하실거면 의사표시를 확실히하세요.

  • 2. ....
    '13.8.6 11:53 PM (175.201.xxx.184)

    다른친구분 만나러 갈때 들고 가서 드세요..

  • 3. ...
    '13.8.6 11:54 PM (58.227.xxx.10)

    초반에 섭섭해하게 하는 게 나아요.
    고마운데 난 단 거 잘 못 먹어, 라고요.

    그리고 완곡하다라는 뜻은 확실하게 말하는 걸 말하는 게 아니라 둘러서 말하는 걸 말해요. ^^
    저도 얼마전까지 이 단어 뜻을 잘못 알고 있었지 뭐예요..

  • 4. . .
    '13.8.6 11:54 PM (223.62.xxx.54)

    병원에서 밀가루 음식 먹지말라고해서 아쉽지만 못먹는다고 하세요.

  • 5. 아 다이어트
    '13.8.6 11:55 PM (115.140.xxx.163)

    저렇게 간단한걸 왜 생각지 못했을까요 ^^;;; 감사합니다

  • 6. ㅇㄹㅇ
    '13.8.6 11:56 PM (175.212.xxx.246)

    고마운데 난 단 거 잘 못 먹어2222222
    그리고 빵이나 쿠키류는 냉장고에 넣으면 가장 빠른 속도로 노화되는데...

  • 7. ...
    '13.8.6 11:56 PM (211.234.xxx.39)

    참 맛있다. 잘만든다.
    그런데 내가 밀가루만 먹으면 신물이 올라와서 많이 먹질 못한다. 난 왜이러지? 하며 하소연으로 마무리

  • 8. 아 완곡하다가
    '13.8.6 11:56 PM (115.140.xxx.163)

    제가 아는 뜻과 반대였네요 오늘 많이 배웁니다 ㅎㅎ

  • 9. 제니퍼
    '13.8.7 1:07 AM (75.157.xxx.161)

    이런 것도 받는 쪽에선 고민이 되겠군요.

    고마운 마음을 작은 선물로라도 꼭 표현하시면서, 잘 돌려서 말하심이 좋겠네요.
    그 분 입장에서도 조금이지만 원글님 몫 따로 남겨놓는것도 재료비들고 매번 신경쓰이는 일이니까
    꼭 이야기해주세요~

  • 10. 아니면
    '13.8.7 9:26 AM (175.223.xxx.45)

    학교나 회사 사람 나눠주면서 생색은 원글님이 내는 것도...ㅎ

  • 11. 주은정호맘
    '13.8.7 9:41 AM (110.12.xxx.230)

    딴사람 주세요

  • 12. 한창
    '13.8.7 9:27 PM (1.227.xxx.38)

    베이킹 할때 생각나서 ^^;

  • 13. ...
    '13.8.7 11:22 PM (211.222.xxx.83)

    평소에 의사 표현 적당히 해야지.. 나중에 난 이랬어 하는 사람도 참 예의 없어 보여요..

  • 14. 나 미국있었을때
    '13.8.7 11:57 PM (1.236.xxx.69)

    옆집 유대인 부부할매할배
    내가 해주는 엘에이 갈비 베이킹한 케익 쿠키 파전...
    완전 좋아 죽더라구요.
    여행갔을때 메일박스 택배 좀 챙겨주던데요. ㅋ
    그 까탈 스러운 양반들이 우린 좀 좋아했다는..원글님이 그렇게 빵 좋아하고 아 맛있다..
    해주길 바랬나봐요. 그분.. 으쨌쓰까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285 오이지요,제가 맛을 몰라 그럴까요? 9 하긴 했는데.. 2013/08/07 1,468
285284 미란다커가 이뻐요? 30 이미지 2013/08/07 4,091
285283 지하철 9호선 맥쿼리 항복하고 쫓겨나다! 12 박원순만세 2013/08/07 4,295
285282 김기춘 실장 ‘과거 발언록’ “노무현 대통령은 사이코… 하야해야.. 3 세우실 2013/08/07 1,127
285281 써본 에어쿠션 중 강추제품 5 경험 2013/08/07 3,345
285280 에어컨 설치하면 몇일정도 쓸까요? 11 ,,, 2013/08/07 1,584
285279 우유 약정기간 관련문의좀드려요 5 thvkf 2013/08/07 939
285278 어깨 석회건염 잘보시는 정형외과(강북) 좀 추천해주셔요. 강남,.. 8 어깨 2013/08/07 2,427
285277 사주... 큰줄기는 맞아요 65 사과 2013/08/07 32,085
285276 자식 흉 속풀이도 못하겠어요 9 아들맘 2013/08/07 2,406
285275 우왕.. 영화 접속에서 전도연씨 의상 너무 예쁘네요. 오옹 2013/08/07 1,202
285274 중국산 미백화장품이 수은덩어리랍니다 1 손전등 2013/08/07 1,124
285273 9월 초 홀로 제주도 여행 렌트? 자전거? 9 수국 2013/08/07 2,100
285272 부지런한 분들께 질문 있어요. 7 질문 2013/08/07 1,681
285271 치료 방법은 없는건가요? 4 한포진 2013/08/07 827
285270 냉장실 온도가 0도로해두어도 9도로 되어버리는데요 3 지벨냉장고 2013/08/07 4,021
285269 82글들 보면서. 6 123 2013/08/07 849
285268 일본 원전 근로자 1만명 산재 기준 이상 피폭 -_-..... 량스 2013/08/07 1,018
285267 낯을심하게가리는19개월아기. 급하게3~4시간맡겨야하는데 1 .... 2013/08/07 1,483
285266 하루에 4시간 5시간 주무시는 분 계세요? 5 볼륨 2013/08/07 4,119
285265 편견과 일반화는 참 웃겨요. 11 예체능계 전.. 2013/08/07 1,912
285264 목..턱밑에 여드름이 나요 2 스투레쑤 2013/08/07 4,421
285263 초2 영어회화 과외 얼마 드려야 할까요? 2 궁금 2013/08/07 1,154
285262 사주가 과연 맞을까요 7 사실일까요 2013/08/07 2,292
285261 붉은 귀 거북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 7 gamyun.. 2013/08/07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