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시댁과 적당한 거리 어떻게 두세요?

. 조회수 : 1,998
작성일 : 2013-08-06 13:26:41


저희는 친정 시댁이
모두 저희만 바라보고 계세요

늘 연락하고 주말마다 들르길 원하시는데
맞벌이에 힘들어서 절대 그렇게 못하니

저는 전화도 일부러 몇번 안받고 그랬어요 ㅜ

안그럼 맨날 전화오고
주말아침마다 오라고 하고
주말에 밥먹고 가려고 하면 섭섭해하세요

저랑 남편으 둘다 쉬고 싶어하는데
부모님들이야 한번 보는거지만
저희는 양가 들르니 회수가 두배거든요 ㅜㅜ

전화 몇번 안받으면
일주일에 한번정도로 전화가 줄어드는데
이러다 전화 몇번 먼저 드리면
또다시
아침부터 하루종일 전화 시작이네요

어제 통화했는데
왜 전화를 이렇게 안하냐... 이게 요지에요

게다가 양가 모두 저한테 전화하니
죽을 맛이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세요? ㅜㅜ
매일 통화하고 그러세요?
IP : 175.223.xxx.1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흰
    '13.8.6 1:31 PM (58.236.xxx.74)

    시댁이 좀 그런 편인데, 신랑이 와이프 일하는 거 자체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터라,(직업 자체는 평범함) 배려를 많이 해 줬어요.
    평생 그페이스로 못할 거면 초기에 내가 페이스조절 해야 한다는 걸 저도 깨달았고요.
    하지만, 한국에서 여자들이 타인의 기대를 배반한다는게 참으로.........어려운 문제더군요.
    쉽지는 않았어요.

  • 2. ...
    '13.8.6 1:34 PM (124.55.xxx.172)

    처음에 서운해하시더라도 말씀드리세요. 몸이 안따라준다고, 죄송하다고...
    직장 다니느 사람들 주말에 안쉬면 언제 쉽니까..ㅜ.ㅜ

  • 3. @@
    '13.8.6 1:38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날짜를 정하세요, 한달중에 갈수 있는 날 시댁 하루. 친정 하루, 이렇게요,
    전화는 일해서 자주 못한다 못박으시구요,
    전화 자주 하다 안하면 전화 옵니다, 저희 친정엄마도 그래요,
    그래서 전화 자주 안해요, 님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친정에 전화하시고
    시댁은 남편보고 전화하라 하세요, 아님 시댁도 친정에 할때 안부 전화 같이 하던가,,

  • 4. 저흰
    '13.8.6 1:47 PM (58.236.xxx.74)

    저나 동생은 현금은 아주 적게 드리고 틈틈이 인터넷으로 고구마나 맛있는 복숭아같은 거, 배달시켜 드려요,
    자주 만나거나 자주 전화하지 못해도 그거라도 드시면서 자식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 가지시라고.

  • 5. 친정은 원글님이
    '13.8.6 1:49 PM (180.65.xxx.29)

    시댁은 남편이 너무 힘들고 피곤하다 말해야죠

  • 6. ..
    '13.8.6 7:30 PM (223.62.xxx.52)

    오는 전화만 그것도 몇번 안 받다 받고 절대 먼저 전화 안해요. 내가 살고 봐야죠. 하루이틀 볼 사람들도 아니고. 무슨.....양쪽 비위 맞추느라 진빠져서 정작 중요한 원글님 가족끼리 편한 시간 못보내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화 잘 안받고 안하는 걸로 캐릭터 형성되면 그런가보다 하고 포기해요. 대신 절대 양가에 자잘한 도움(밑반찬등의 각종 음식) 받을 생각 안해요. 서로 민폐 안끼치고 각자 살면서 명절이나 일있을때 진심으로 기쁜 맘으로 웃으며 보는게 더 좋겠다고 저희 부부는 합의 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926 동서네 아기 백일인데요.. 20 ... 2013/08/07 4,012
284925 캠핑이 아무리 유행이라지만 공원에 텐트치는 건 좀 그렇지 않아요.. 10 ... 2013/08/07 3,174
284924 자가용 없이 사는 여동생 부부 대견해요 12 자가용 2013/08/07 4,327
284923 전두환 추징금·노무현 NLL·이명박 원전… 박근혜식 ‘과거사 청.. 세우실 2013/08/07 810
284922 서울지역 설화수 방판하시는 분 계신가요? 4 설화수 2013/08/07 2,207
284921 논술 개인지도 3시간 한타임에 20 적당한가요? 12 고3문과 2013/08/07 1,302
284920 남편 대학동창녀가 술모임날 자꾸 만들려고 하는데 이냔을 진짜 10 으휴 2013/08/07 4,184
284919 사진 전시회 추천해 볼께요. 4 ... 2013/08/07 1,020
284918 메이시스인터넷몰에서 한국으로 배송해주나요? 2 2013/08/07 709
284917 강릉 사시는 분, 강릉 터미널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은 3 어디에요? .. 2013/08/07 1,830
284916 언니와 조카에게 너무 서운합니다... 60 정신적독립 2013/08/07 19,599
284915 힐링이 피곤해 5 비뚤어질테다.. 2013/08/07 1,179
284914 민폐형 들이대는 남직원 짜증나요. 2 opus 2013/08/07 1,621
284913 "방송3사-종편, 국정원 국정조사 중계 보이콧".. 3 국민의 알권.. 2013/08/07 903
284912 삘 받은 교회ㅊㅈ의 놀라운 댄스..라는데 14 ㅋㅋㅋ 2013/08/07 3,003
284911 불교계도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가세 3 샬랄라 2013/08/07 734
284910 하정우는 몸짓이 남다르네요 11 사과 2013/08/07 4,284
284909 국정원 여직원..알고보니 7개월 특수훈련 받아 18 요원 2013/08/07 2,820
284908 직장맘인데..회사 관둘까 심각하게 고민중이에요 35 어쩌쓰까 2013/08/07 5,029
284907 콜라로 녹 제거하기 3 생활의 지혜.. 2013/08/07 1,886
284906 인서울대라고 하면 4년제로 몇개나... 9 부산82 2013/08/07 2,624
284905 "朴대통령, 쿠데타10·26 직후 3억5천만원 수사비로.. 5 참맛 2013/08/07 901
284904 유리창 청소기 이거 써보신 분 계실까요? 나름 2013/08/07 796
284903 에르메스 든다고 다 귀티나는것 같진 않아요 16 . 2013/08/07 12,211
284902 위경련이 일어나서 회사 면접을 못봤어요... 2 ,,, 2013/08/07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