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앤아웃 버거 애니멀스타일이 뭔가요?

햄버거 조회수 : 9,228
작성일 : 2013-08-06 05:13:13

먼저 올라온 샌프라시스코 관련 글 읽다가 생각나서 여쭤봐요.

 

저도 샌프란시스코 갔다가 인앤이웃버거 먹었거든요? 맛있게 먹었는데 그거 주문할 때 무슨 옵션 같은 걸 묻더라구요? 도저히 알아들을 수 없어 몇 번 되묻다가 저도 지치고 캐셔도 지쳐 캐셔가 자기 맘대로 주문한 거 같더라구요. 먹어보니 양파가 날 것 그대로 들어있어서 전 정말 맛있게 먹었거든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미국 사람들이 냄새나는 양파를 그냥 이렇게 먹기도 할까 싶더라구요. 추측컨대 그 옵션이 양파에 관한 게 아니었을까 하는데 뭐였을까요?

 

저 샌프란시스코 너무너무 좋아요~ 돈 많으면 러시안힐이나 롬바드 스트릿에 스튜디오 같은 거 얻어 몇 개월 살면서 도보로 샌프란 구석구석 훑어보고파요~

IP : 121.124.xxx.2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77
    '13.8.6 5:22 AM (209.134.xxx.245)

    일단, 애니멀 스타일은 프렌치프라이에 사우전아일랜드 드레싱 얹어서 주는거예요.
    그리고 애니멀스타일 프로틴스타일(빵대신 양상추를 싸서 먹는 햄버거)등은 주문할땐 안물어보구요

    주문할때 양파관련 물어본거 맞아요. 양파 넣을래? 넣는다면 생양파넣어? 구운양파 넣어?
    이렇게 물어봐요.
    근데 둘 다 먹어본 결과 생양파가 전 더 맛있어요.

  • 2. 애니멀 스타일
    '13.8.6 5:24 AM (85.178.xxx.62)

    햄버거에 빵 빼고, 고기 두장, 치즈, 양상추 + 양파 이렇게 주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LA 에선 그랬는데 데헷. ㅋㅋ

    미국은 햄버거 시키면 양파 괜찮냐고 꼭 물어보더라고요. 아무래도 먹고 나면 냄새가 나니까, 안 먹는 사람도 더러 있져.

  • 3. secretmenu
    '13.8.6 5:34 AM (71.35.xxx.13)

    animal style 이 양파를 익힌 것 (grilled onions) 와 특별소스 (thousand island 비슷한) 햄버거에 넣어주는 거에요. 비밀메뉴였는데 이미 너무나 잘 알려져있어 더 이상 비밀이 아니라는... 저는 생양파보다 애니멀스타일이 훨씬 좋아요. 애니멀스타일 프렌치프라이도 윗분 말씀처럼 볶은 양파랑 특별소스 넣어주는데 햄버거 애니멀스타일은 일반과 가격이 같은데 비해 감자튀김 가격은 많이 비싼데 저는 그냥 프렌치프라이를 훨씬 좋아해요.

  • 4. 원글
    '13.8.6 5:44 AM (121.124.xxx.229)

    흐음ㅠㅠ
    댓글 설명 읽어보니 그날 제가 햄버거 먹은 게 기적이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음에 다시 가면 그래도 생양파 넣은 걸로 먹을래요 ㅋㅋ 그때 완전 맛있엇거든요. 그거 사느라 2층 관광버스 출발 놓쳐서 한 타임 뒤에 것 타느라 소살리토 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돌아와서는 공항가는 셔틀버스 놓쳐서 예약비 30불 날리고 택시비 들고.... 엄청 비싼 햄버거 먹은 셈이었지만 그래도 맛있고 즐거운 추억^^

  • 5. ...
    '13.8.6 8:26 AM (121.140.xxx.240)

    시크릿 메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457 일산 아파트들 상태가 어떤가요? 1 ㅇㅇ 12:52:24 189
1785456 친구가 죽으면 어떤 느낌일까요 1 A 12:51:20 308
1785455 인스타로 바지를 샀는데요..흑흑 바보 12:50:17 174
1785454 장르만 여의도 시상식 심심하시면 12:47:20 169
1785453 다이어리 이쁜거. 1 ㅣㅣ 12:46:35 109
1785452 장례식후 물품들남은것처리 9 jinie마.. 12:38:03 557
1785451 영어그림책 천 권 넘게 있는데 알라딘중고로 팔면 어떨까요? 6 .. 12:36:53 265
1785450 안양에 원룸 구하는 문제 4 .... 12:33:42 217
1785449 운이 인생을 좌우하는거 같아요 15 ㄱㄴ 12:26:55 1,199
1785448 진학사보며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1 홧팅 12:26:53 270
1785447 남자의 전여친들 19 ㅡㅡ 12:26:52 1,129
1785446 농협 콕뱅크 특판상품요 2 특판 12:10:41 639
1785445 진성준이라니... 9 .... 12:09:42 1,374
1785444 그런니깐 한동훈이 쓴거죠? 2 ..... 12:07:44 569
1785443 꽃가위 추천해주세요 2 꽃꽂이 12:06:28 166
1785442 건조기 위 에어프라이어 위험할까요? 2 A 12:05:20 305
1785441 공공주택 대량 공급을 한다해도 4 …. 12:01:27 339
1785440 남자아이들 사춘기 언제 오나요 7 사춘기 11:57:58 366
1785439 사람이 쫄리니 별짓을 다합니다. 3 ... 11:57:51 1,214
1785438 25년전 시가에서 0원 받았습니다 25 11:51:27 1,815
1785437 당근 나눔 사례하나요 15 레0 11:50:15 709
1785436 사람들 데려오면 생활용품 싸게주고 이런데몬가요? 13 저기 11:47:56 639
1785435 솔직히 집값이 정책으로 오르내린다고 보시나요 29 집값 11:46:13 729
1785434 서울집 2 감사 11:43:40 540
1785433 어제 걷기로 우울증을 떨치는게 안된다?라는 글에 댓글이 많았는데.. 7 ... 11:41:07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