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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수경 을 외우는데 진짜 안 외워지네요

// 조회수 : 3,482
작성일 : 2013-08-06 00:55:32

그냥 맘도 다스리고 뇌도 써야 좋은거 같고해서 천수경을 외우는데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알약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 사다바야 마하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옴살바 바예수

 

다라나 가라야 다사명,,,

 

이 이상 진도가 안나가네요 내머리가 나쁜것도 있지만

 

탈렌트들 대단해요 그많은 대사 외우는거보면 ㅠㅠ

IP : 112.185.xxx.10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절에가서
    '13.8.6 1:05 AM (122.35.xxx.66)

    예불에 같이 참석해서 자꾸 듣다보면 외워지더군요.
    저도 천수경 좋아해서 어릴 때 외우곤 헀는데 혼자서는 어려웠고
    어쩌다 절에 놀러가 예불 참석하게 되어 듣는 스님들 소리와 리듬을 듣고 나니
    잘 이해되면서 외워졌답니다.

  • 2. 야시맘
    '13.8.6 1:11 AM (116.121.xxx.49)

    제 경험상 매일매일 읽다보면 저절로 외워집니다
    이 방법으로 외워지면 잘 잊어버리지도 않습니다

  • 3. ...
    '13.8.6 1:32 AM (14.43.xxx.245)

    대다라니 네요.

    천수경중에서도 엑기스라 불리는 부분이죠..
    외울 생각 하지 마시고 매일 읽는다 생각하세요.
    전 최소 6년을 읽은거 같네요. 그리고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외우고 있습니다...

  • 4. 프린세스
    '13.8.6 1:53 AM (175.200.xxx.121)

    사경(직접노트에적는것)을하면서 외우면 잘외워져요~^^

  • 5. 대한민국당원
    '13.8.6 7:03 AM (219.254.xxx.87)

    매일매일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몇번 듣고 읽고 외운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죠. 하루에 수백, 수천독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엠피로 다라니만 계속 듣고 하루에 10번 20번 읽고 듣다 면 언젠가 다 외웠네??!! ^^; 하는 날 와 있답니다. 까막눈(문맹) 수월선사(경전에 손 얹지면 경전 내용을 아는;;;), 용성조사, 숭상큰스님, 또다른 수월스님 대다라니에 얽힌 이야기 읽어보면 꼭 외우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겁니다.
    능엄신주는 대다라니보다 7배 하고도 조금 더 긴 내용이죠.ㅎㅎㅎ;;

  • 6. 천수경이 아니라
    '13.8.6 7:11 AM (175.195.xxx.194)

    신묘장구대다라니 죠~
    예불할때의 천수경중의 한 부분이구요.
    저도 아직 못 외워서, 절에 갈때마다 손에서 불경 페이지 찾느라 바쁘다는ㅠㅠ
    사경책도 사다놓고는 매일 내일 내일 하기 일쑤ㅠㅠ
    효림출판사의 신묘장구대다라니 사경책 좋아요.
    원글님도 사셔서 부지런히 쓰시고 외우시길~
    저도 다시 시작해서 빨리 외울게요^^

  • 7. ??
    '13.8.6 7:28 AM (125.138.xxx.176)

    저두 mm님 말씀처럼,,우리말도 아니고 그냥 마술 주문같은 글자들을
    외우는게 어떤 원리로 맘을 편하게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외우시는분들~ 우리말뜻을 다 알고 외워야 되는건가요?
    저두 가끔 불교티비 보는데
    금강경독송 같은거 나오면 궁금했어요

  • 8.
    '13.8.6 8:31 AM (223.33.xxx.200)

    제가 알기로는 외우는 자체 한 곳에 정신을 집중하게 되서 여러가지 생각들이나 번뇌가 쉼없이 나타나고 사라지는걸 가라앉게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 9. 오늘하루만
    '13.8.6 9:02 AM (175.209.xxx.132)

    제가 외운방법은요~
    일단 사바하~로 끝나는 부분을 기점으로 끊어서 외우세요.도로도로 미연제 마하미연제~호로호로 마라호로~이렇게 중첩이 되는 부분을 기억하시면 훨 외우기 쉬워요~
    그리고 적으면서 외우면 더 잘외워져요~

  • 10. @_@
    '13.8.6 9:10 AM (39.119.xxx.105)

    말 그대로 머릿속을 비우는거죠
    말뜻을 알면 그뜻을 생각하느라 그것도 잡념이 되니까

    명상곡 같은거 보면 가사가 없잖아요
    근데 불경은 있어도 모르니까 명상이 되는거죠
    스님들은 다르겠지만 일단. 일반인인 전 그래요

  • 11. mm
    '13.8.6 10:04 AM (123.228.xxx.169)

    해석하지 않고 듣도 외우는게 집중되고 좋와요!

    어린이 동화 책에도 나와죠
    수리수라 사바하~~ 소원 빌때ㅋㅋ

    우리 말로 번역 된건 뜻만 알게 읽어보고
    불경 차체를 읽고 외우는게 잡념없이 집중이 잘 되요
    굳이 해석하려 애쓰지 말라 던데요
    다 통한다고_()()()_

  • 12. 외국 주문
    '13.8.6 12:57 PM (175.195.xxx.194)

    아브라카다브라도 뜻으로 풀어서 외우지 않잖아요ㅋㅋ
    주문은 그 자체의 '음' 만으로도 불가사의한 효력이 있어서 굳이 번역을 안한대요.
    사경집의 해석을 보니, 관세음보살님의 크나크신 공덕을 찬탄하는 내용이에요.
    그 뜻만 알고, 독경은 원래 음대로 하는거죠.
    신묘장구대다라니는 그 자체로 '신비하고 긴 큰 주문(다라니)' 이에요~~

  • 13. 일심
    '13.8.6 2:09 PM (203.254.xxx.75)

    그냥 계속 읽고 또 읽으시는게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염불 독경을 들으면서 하시는것도 조금 빨리 습득하는 방법중의 하나구요.
    그리고 의심없이 열심히 읽으십시요.
    참선에서는 끝없는 의심을 통해 견성성불을 할 수 있다고 하지만
    경전은 그 단어와 내용을 해석하려고 하기 보다는
    그냥 그 자체를 열심히 읽고 또 읽는게 최선의 방법이라 여겨집니다.
    저도 정말 오랜 시간 끝에 겨우 외울수 있게 되었거든요. ^^

  • 14. 대한민국당원
    '13.8.6 8:48 PM (219.254.xxx.87)

    밀교(密敎)와 현교(顯敎). 현교는 이성적 사고에 의해 수행을 해 나가는 것이고, 밀교는 신비적이고, 주술적인 내용을 가지고 있는 비밀스러운 가르침이란 뜻인데요. 뜻이 궁금하시면 한번 찾아보시면 되겠다.

    부처님의 삼밀 즉, 몸(신밀:身密)과 말(구밀:口密)과 마음(의밀:意密)의 활동이 심오하고 미묘해서 부처님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라는 뜻을 담기에 해석을 하지 않습니다. 단어 하나도 여러가지 뜻이 있는 경우가 많지요? 이것조차 전부(?) 알지 못하고 사람들은 쓰는데 부처님의 몸, 말, 마음을 뜻을 풀어쓰면 제한(한정/제약) 하기에 해석을 하지 않습니다. 경전은 사경, 간경 등을 하면서 의미를 이해(해석)하려고 하지만 진언(짧은), 다라니(긴)는 해석을 하지 않습니다. 부처님의 신구의는 오직 부처님들만 알기에‥

    참선을 할때는 대신심:큰 믿음, 대분심: 세존이나 조사,선사,대사 등 깨달았는데 왜 나는 깨닫지 못하나?! 억울, 대의심: 나는 왜 태어났나? 내가 죽으면 어디로 돌아가는가? 끝없는 알수 없는 물을 던져야 깨닫지만 진언이나 다라니는 외울 때는 의심하면 효과(?)가 없다!
    근현대에(1928년? 열반) 수월선사가 잠도 잊고, 밥먹는 것도 잊고 외우다 탁~치고 깨달음을 얻은 대표적 선사입니다. 그후론 잠을 안 자고 평생 사셨다. 믿기 어려운 일화 중에 한 가지 입니다. 검색해 보면 많으니 궁금하시면 찾아 보시와요. ㅎㅎㅎ 용성조사, 숭산큰스님...

  • 15. 대한민국당원
    '13.8.6 9:39 PM (219.254.xxx.87)

    펌) 수월스님 상황과 유사한 중국의 구행(具行, ?~1924) 스님이 있다. 구행은 어려서 고아로 자랐고, 머슴살이를 하다 20대 초반에 운남성 축성사로 허운을 찾아왔다. 글자를 모르는 구행은 출가 후 오로지 아미타불과 관음보살을 염하였다. 어느 날부터 염불 공덕으로 글을 깨우쳤고, "관세음보살보문품"을 독송해 전부 암기하였다. 하루 종일 밭에서 일을 하면서도 염불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밤에는 경전을 독송하였다. 또한 남을 위해 옷을 기워 주었으며, 바늘 한 땀마다 아미타불을 염하였다. 허운은 대중에게 구행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비록 아미타불 한마디만 외울지라도 열심히 정진하면, 도를 이루는데 충분하다. 만약 자신의 총명함만 믿고 마음속의 염불이 한결같지 않다면 만권의 경전을 외울지라도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구행이 저렇게 빨리 깨달을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네.”

    구행은 허운에게 좌화(坐化)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그러던 어느 날, 구행은 공양간 뒤편에서 스스로 불을 붙여 화거化去하였다. 사람들에게 곧 발견되었지만 그는 이미 입적한 후였다. 구행은 가부좌한 채로 미소를 머금고 있었으며, 가사를 걸치고, 왼손에는 경쇠를, 오른손에는 목어를 잡고 있었다. 구행의 손에 있는 목어는 손잡이가 재로 변해있었고, 경쇠의 손잡이도 불에 탔으나 구행의 몸과 가사만은 그대로였다. 구행의 법력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구행의 소신공양 이야기는 당시 운남성 신문에 기사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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