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국열차에 대한 뻘글 ㅎ

작성일 : 2013-08-05 14:46:59

영화 잘 못보는 사람입니다.. 아이들 핑계로..극장 구경은 일년에 한번 할까 말까 ( 그것도 아이들 만화영화 ㅠ)

그러다가 어느새.. 이젠.. 영화에 대한건 인터넷상에서 정보로  관람(??) 하는 ...한마디로 극장 과는 거리가 먼 사람인데요.. 이번엔. 기회가 되어 ( 네.. 아이들이 방학맞아 이모네집에 갔습니다.ㅎ).. 개봉한날 신랑이랑.. 당당히 심야영화 봤네요..  제 생애 개봉당일 영화본건 첨입니다..

봉준호감독 영화는 부끄럽게도... 괴물(그나마 극장가서 본 )과 살인의 추억(명절때 티븨로 ㅠㅠ )이 다네요..

각설하고..

전 스포와 모든 접할수 있는 정보는 다 보고 갔슴에도  완전 몰입했구요.. 그만큼 무서웠고,,( 꼭 잔인한 장면말고도)..미리 미리 예측되는 부분에선 비명도 지르고 손으로 눈귀막고 ... 난리부르스로 보고왔습니다..

다보고 이게 머야 하는 신랑과.... 긴 여운(?)을 갖고 극장 나오고 나서도.. 여기에 설국영차에 대한글은 다 보고 있어요..

근데.. 왜.. 윌포드에 관란 글은 없나요 ? 전 솔직히 크리스에반스나 틸다 스윈튼은 영화에서 거의 본적없고.. 웹상에서 얼굴정도 본 기억뿐인 사람이고.. 실제로 제가 아는 외국배우는 엔진칸의 대장 윌포드였네요..

윌포드 얼굴보자 마자 저런 유명한사람도 나왔구나 했는데..ㅎㅎㅎ 정작.. 윌포드로 나온 배우에 대해서는 아무얘기없어서.. 아는체 했던 제가 쑥스럽기 까지 하네요 ㅎㅎ

윌포드가 더 인지도가 높은 배우 아니었나요 ? 이상 뻘글입니다.ㅎ 넘 심각하게는 받아들이지 말아주세요..

아. 참고로 울신랑은 그담날 본 더테러 라이브가 더 재밌었다고 하네요.. 전 롤러코스터 타고 온 기분이었어요.ㅎ 한순간  위아래로 널뛰고 온거 같은 ㅎㅎㅎ

IP : 220.120.xxx.19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5 2:56 PM (14.35.xxx.1)

    저도 정말 몰입해서 봤어요
    시간이 어찌가는 옆에서 아들도 재밌다 하고 주변에 같이 보는 분들도 조용하더라고요
    몰입도가 높아요 흐

  • 2. ...
    '13.8.5 3:00 PM (211.234.xxx.63)

    사실윌포드가
    그정도의인지도없는배우였다면
    극의느낌이또확줄을것같아요
    봉감독도매우영광이라고한 대배우죠

  • 3. ......
    '13.8.5 3:04 PM (211.215.xxx.228)

    남편에게 시사책 좀 사주라는 말.. 아닐까요?

    아는 만큼 보인다는데...

  • 4. ..
    '13.8.5 3:07 PM (175.209.xxx.37)

    윌포드역의 배우 저도 좋아해요 목소리도 좋구요 왜 대사를 듣기좋게 잘살리는 배우들이 따로있잖아요
    메이슨 역할도 활동 많이하는 배우인데 분장이 확 달라서 못알아보는걸수도있어요

    꼭 부부랑 같이 보고는 남편은 재미없었다고 하는데 나는 재미있었다고 하는 여자들이 많네요->
    정작 재미있는건 님이네요. 평소 시사책 읽는게 뭔 상관이랍시고 ,, 반대글도 많이 봤구먼
    님부터 상식책부터 보시던가요

  • 5. 파아란2
    '13.8.5 3:22 PM (182.220.xxx.139)

    윌포드 역의 에드 해리스는 저도 참 좋아하는 배우에요
    주인공 역은 아니지만 어느 영화에도 주인공보다 돋보이는 배우요

  • 6. 저도
    '13.8.5 3:23 PM (118.36.xxx.96)

    남편이랑 같이 가서 봤는데 제 남편이 유일하게 알고 기대하고 간 배우가 바로 에드 해리스였네요.^^ 아이고 그양반 할배가 됐네~ 그러더라고요. 전 빌리 엘리엇을 너무 사랑했던 터라 제이미 벨이 반가웠고..

    중간에 시사책 어쩌고 헛소리하는 사람은 그냥 무시하시고요. 자기 머리 속에서 생각한 좌파 코스프레를 열심히 하는 사람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686 댓글 좀 찾아주세요 부탁 2013/08/12 496
286685 육학년남자아이 급합니다 도움주세요. 7 사춘기 2013/08/12 1,718
286684 스텐레스후라이팬 신세계네요~ 34 스텐레스후라.. 2013/08/12 13,470
286683 아이패드를 하와이에서 산다면... 2 하와이 2013/08/12 1,077
286682 실외기 베란다에 놓으면 아무데나 놔도 되나요? 15 ... 2013/08/12 4,731
286681 휴대폰비 나가는 날 2 에휴 2013/08/12 660
286680 까르띠에 시계.. 지속적으로 점검비용이랑 수리비 계속 들어가나요.. 8 ... 2013/08/12 8,519
286679 고양이는 원래 놀 때 잘 무나요? 10 아프다 2013/08/12 3,318
286678 공업용 미싱 추천해주세요 7 .... 2013/08/12 3,731
286677 위닉스 소음 신경 쓰일정도 인지요 3 별이별이 2013/08/12 1,121
286676 여자는 고기 구우면 안된다는...? 17 ㅋㅋㅋㅋ 2013/08/12 3,104
286675 '설국열차', 개봉 2주 차 주말 박스 1위..640만↑ 8 샬랄라 2013/08/12 1,582
286674 에어컨 '제습기능'이 정말 전기가 절약되나요? 2 수국 2013/08/12 2,394
286673 밥주던 고양이가 또 죽었어요............. 15 ㅠㅠ 2013/08/12 2,181
286672 호신용품좀 구입하려구요. 2 호신술 2013/08/12 779
286671 한여름 손님초대 메뉴 좀 봐주세요 11 힘들다 2013/08/12 1,691
286670 박 대통령 “서민·중산층 지갑 얇게 한 것 원점 재검토” 外 8 세우실 2013/08/12 2,071
286669 신입 연봉으로 경력8~9년차 연봉을 대강 짐작가능한가요? 2 연봉 2013/08/12 1,471
286668 저희 개가 잊지못하는것 7 그리워 2013/08/12 1,629
286667 LA 다저스 매팅리 감독은 지옥과 천당 기분이겠어요 2 야구 2013/08/12 1,178
286666 PT할 때 근력운동만 하겠다고 해도 되나요? 3 운동시작 2013/08/12 2,308
286665 단호박 어떻게 먹나요? 18 행복한모금 2013/08/12 3,445
286664 혀에 한곳에만 반복적으로 뭐가 나요.. 2 혓바늘 2013/08/12 861
286663 회원장터 글쓰기 2 데일리 2013/08/12 586
286662 버버리 트렌치 길이! 무릎 위VS무릎 아래 4 버버리 찰떡.. 2013/08/12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