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 6주만에 1박2일 여행 가능할까요?

엄마어디가 조회수 : 1,491
작성일 : 2013-08-05 12:59:05
출산때문에 첫애와 친정에 머무는 중입니다.
해외에 살다가 저와 첫애만 나온지 한달째이고 남편은 출산때와 출국때 잠깐 올 예정입니다.

첫애와 놀아준다곤 하는데 애가 좀 커서 그런지..
아빠어디가를 좋아해서인지..
자기도 꼭 아빠 어디가처럼 놀고 싶데요.

한국 오자마자 언니네와 1박으로 간적이 있는데 하필 아파서 누워만 있다 온게 너무 아쉬웠나바요. 저도 괜히 안쓰럽고요.
출산이 코앞이라 출산 전으론 여행이 힘들것같고요.
출산 6주경에 출국 예정인데요.
그때 애기아빠도 들어오니 왕복 세시간 정도되는 서울 근교로 1박2일 여행을 갈까 싶은데요.
가게되면 6주된 신생아, 5살 첫애, 애기아빠, 언니네 식구 이렇게요.

자연분만 모유수유 할 예정이고요. 9월 말경 될듯합니다.
무리라는건 아는데..
이번에 나가면 일년은 해외에서 또 혼자 지낼 첫애 생각하자니
영 맘이 좋지 않아서요.
참, 첫애땐 출산 후 몸이 좋지 않아 거의 한달간 누워지냈답니다.
이번에도 그럼 안되는데ㅜㅡ

혹시 저처럼 6주경 여행 다녀와 본분 계실까요?
IP : 203.226.xxx.1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as
    '13.8.5 1:05 PM (112.163.xxx.151)

    6주면 산모는 괜찮겠지만 신생아에게는 무리 아닐까요?

  • 2. ..
    '13.8.5 1:05 PM (115.178.xxx.253)

    6주 정도면 다녀오셔도 될것 같아요.
    단 갓난쟁이는 너무 어려요. 친정어머니나 다른분께 맡기고 가세요..

    6주후라고 해도 50일도 채안되는데 갓난쟁이에겐 무리에요.

  • 3. 원글이
    '13.8.5 1:13 PM (203.226.xxx.112)

    친정은 일하셔서 맡기기 힘들고 그래도 엄마인 제가 데려가야 하나 싶었는데.. 진짜 애기한테 무리겠죠?
    첫애때 두달만에 시댁 첨 갔을때도 부들부들 떨며 갔는데 말이죠ㅜㅡ 출산 앞두고 맘이 심란해서 그런지..
    이래저래 외로워하는 첫애도 안쓰럽고 6주만에 비행기타고 타국 가야하는 둘째도 안쓰럽고.. 맘이 영 그렇네요ㅜㅡ

  • 4. 보티첼리블루
    '13.8.5 1:18 PM (180.64.xxx.211)

    37일 이라고 하는 21일 지나면 왠만해져요. 여름이니 다행이고 찬물 찬 바람은 조심하셔야해요.
    비행기 탈때 옷을 좀 껴입으시면ㄷ ㅚ요.

  • 5. ...
    '13.8.5 2:00 PM (203.226.xxx.28)

    그냥 님과 아기는 빠지고
    친정식구와 남편,언니식구와 큰애만 보내세요.

    신생아도 컨디션조절해야 비행기타고일정소화하죠.

    그리고 둘째낳으면 몸 안좋아도 큰애때문에 한달
    누워있는 일같은건 상상도 못합니다.
    엄마란 존재는.
    지금 캠핑까지 계획사시는거 보면 님도 그럴듯.

    남편이 앞으로 큰애에게 더 신경쓰도록
    교육철저히 시키세요.

    아빠들은 이런 엄마의 심정 이해잘못하던걸요...
    동생때문에 큰애가 힘든걸 그러려니하더군요.

  • 6. dlfjs
    '13.8.5 2:07 PM (118.221.xxx.32)

    산모는 몰라도 신생아는 좀 힘들거 같아요

  • 7. ...
    '13.8.5 3:02 PM (59.15.xxx.184)

    아이가 힘들다고 말해요? 귀국하기 전에 다 같이 여행가자고 하나요?

    그냥 원글님 생각인가요? 아님 원글님도 아쉬워서 그런지...


    첫 애때도 힘들었다면 이번에는 특히 조리 신경 써서 하세요

    그래야 앞으로 두 아이가 놀아달라 할 때 원없이 실컷 놀아주지요


    그리고 님은 아가 델구 산후 도우미 쓸 수 있으면 도움 받아 푹 쉬시고 아이만 아빠랑 여행 보내보세요

    아빠 어디가 찍고 오라하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034 민희진의 태세 전환 노림수? (기사) 1 ..... 22:26:49 108
1601033 집 계약 관련 질문 드려요 1 .. 22:21:57 115
1601032 또 오물풍선 재난 문자 보내면 다냐?????????? 4 ㄱㄴㅇ 22:18:48 363
1601031 매국노들이 총공격을 하는 듯 6 .. 22:13:33 264
1601030 ISFP보다 INFP가 더 낫지 않나요. 1 . . 22:12:45 467
1601029 차 이야기, 이제 화가 나려고 하네요 9 아놔 22:11:06 908
1601028 제주 혼밥 맛집 추천해주세요 3 oo 22:06:24 243
1601027 이런 성격이면 골프 다시 안배우는게 나을까요? 6 ..... 21:58:36 391
1601026 꾸덕하고 달지않은 그릭요거트 추천 좀 해주세요 5 21:58:17 435
1601025 자식 어린데 안보고싶은 엄마도 있겠죠? 4 ㅇㅇ 21:57:25 549
1601024 외곽 신도시 우울해서 못살겠어요 8 .. 21:57:20 1,830
1601023 다이아반지할 필요가 없네요 4 ㅇㅇ 21:56:23 1,354
1601022 서울의 봄 지금 처음 봤어요 서울 21:56:16 187
1601021 유산균.한번에 15포 먹었다는 애기요 3 21:56:00 1,011
1601020 송스틸러 보시나요? 장혜진.. olive。.. 21:54:14 467
1601019 피부관리는 하고 살아야겠네요 8 oo 21:52:37 1,484
1601018 만약 부모가 자식을 차별한다면 ㅇㅇ 21:52:24 212
1601017 상계,중계동 vs 강서구 염창동 2 ㅇㅇ 21:50:10 477
1601016 세종시가 가장 살기좋은 곳으로 뽑혔다는데 14 ㅇㅇ 21:46:44 1,290
1601015 재혼시 생활비 30 .. 21:43:29 2,014
1601014 주재원 9 미소야 21:38:36 803
1601013 Intj여자는 어떤가요? 제 주변 infp들 9 21:33:31 1,216
1601012 공주같이 자랐다는 시어머니 19 갑자기 21:30:31 2,362
1601011 전세사기피해자 특별법 예산 꼴랑 3700억 8 악마 굥멧돼.. 21:27:40 418
1601010 친구나 지인과 보내는 시간 3 21:26:51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