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수 조용필씨와 한 무대에 섰던 사연

그때 그 시절 조회수 : 2,621
작성일 : 2013-08-05 01:09:01

제가 방송국 합창단에서 잠시 알바를 한 시절이 있었어요. 정식 합창단이 따로 있지만 특집쇼에서는 너무나

많은 인원이 필요한지라 성악과 출신들에게 연락을 해서 충원을 합니다. 전 성악과 친구를 둔 덕에 묻어갔구요.

90년대 중반에 모 대통령 취임축하쇼, 방송국 자체 대형 행사 등등...녹화, 생방 할 것 없이 노래를 했습니다.

그리고, 운 좋게도 가왕이라 불리는 조용필씨와 한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지요. 그때의 감동...;;

물론 리허설을 합니다. 그것만 해도 그 가수의 노래에 대한 어떤 자신의 신념을 읽게 만듭니다. 그게 보입니다.

한 분야의 일인자라 불리우는 자신만의 입지를 구축한 사람들은 겸손하고 말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정말 대한민국 톱가수들 대부분과 같이 무대에 서봤지만, 독특한 음색과 가사, 멜로디...노래에서 말해주는 테마...

이런 게 남다른 분입니다. 실수라는 게 없는 분이고, 참 완벽주의가 강한 사람이예요. 그때 그 시절이 기억나네요.

IP : 175.194.xxx.2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이준
    '13.8.5 1:19 AM (182.218.xxx.145)

    30년 넘는 용필오빠 팬이어서 이런글 너무 소중합니다. 좀 더 자세하게 풀어봐봐요~~~
    맞아요. 수줍음도 많고 인터뷰한 내용들을 잘 읽어보면 신념이 확실하고 그걸 오랜시간 지켜온 분이지요.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1시간짜리 다큐로는 담아낼 수 없는 분이라 SBS방송 끝나고도 참 허전하고 아쉬움이 남네요..

  • 2.
    '13.8.5 4:43 AM (211.36.xxx.59)

    더 얘기 해주시길

  • 3. 나만 몰랐네
    '13.8.5 6:39 AM (125.142.xxx.160) - 삭제된댓글

    조용필옵빠 TV에 나오신거죠!
    엥 평소 TV랑 안놀다보니ᆢ쯧ᆢ
    다시 보기로 보고싶다네요 다시보기^^

  • 4. 저 어렸을적
    '13.8.5 12:34 PM (203.142.xxx.231)

    꿈이 노래를 잘해서 코러스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조용필님 밴드에 들어가서..부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462 이다해 공항패션좀 보세요 45 ㅎㅎ 2013/08/05 22,119
284461 30대 데일리 가방 추천부탁드려요 10 sdf 2013/08/05 4,467
284460 코엑스몰 내 식당좀 추천해 주세요~!! 5 시월애 2013/08/05 3,059
284459 귀신목소리 글보고 떠오르는 애피소드 2 저아래 2013/08/05 1,971
284458 귀갓길 여자들 조심해요ㅜㅜ 4 달콤상콤콤콤.. 2013/08/05 3,170
284457 유재석,강호동 마저 무너져... 39 다른얼굴 2013/08/05 17,367
284456 2년 계약 전월세를 6개월 살고 나오려면 6 .. 2013/08/05 1,542
284455 당일치기 여행 어디가 좋을지 추천해주세요 3 엄마랑 딸이.. 2013/08/05 1,942
284454 다욧 힘들다.. 2 안녕하늘 2013/08/05 1,484
284453 ‘원더랜드’가 아니라 ‘언더랜드’군요 1 샬랄라 2013/08/05 1,208
284452 운전면허 적은 비용으로 따는 법 알려주세요~ 3 행복 2013/08/05 1,140
284451 날씨가 미쳤나 봅니다. 4 2013/08/05 2,033
284450 바람은 운이기도 하지만 서로 노력하지 않으면 필연이 됩니다. 20 ........ 2013/08/05 4,235
284449 영화 스니치 , 아르고, 리얼스틸 보신분 계신가요? 5 990원 2013/08/05 1,083
284448 보라색무우 파는 곳 아세요? 1 찾습니다. 2013/08/05 2,546
284447 스텐 밥그릇에 글씨 지워지지 않는게 뭘까요 8 질문이에요 2013/08/05 2,530
284446 이런 통증은 어디에 문제가 있는건가요? 1 통증문의 2013/08/05 1,506
284445 거래계약연장시 인감증명서 유효기간 좀!! 2 다시시작 2013/08/05 1,128
284444 포토]휴가철 최다 운집…3만여 촛불들 “원판김세 출석하라 2013/08/05 1,066
284443 가슴이 찌릿찌릿 아파요 3 .... 2013/08/05 2,616
284442 우리나라 영화는 왜이리 여론몰이 6 ㄴㄴ 2013/08/05 1,302
284441 명란젓갈을 참 좋아하는데... 1 걱정 2013/08/05 1,168
284440 인천에 여자 혼자 살만한 저렴한 동네 어디가 좋을까요? 8 .... 2013/08/05 5,619
284439 "올리버 스톤 감독, 왜 제주도를 찾았을까?".. 1 강정마을 2013/08/05 1,351
284438 성준이 동생 빈이 귀여워~ 29 어디가 2013/08/05 6,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