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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촛불집회에서 3년간 학부모로 알고지낸 애 친구엄마를 만났답니다..

우린한마음이었어! 조회수 : 4,737
작성일 : 2013-08-03 15:47:41

저저번 촛불집회에서  저~ 앞에  아는 얼굴이 보이는거예요.

그 쪽도 저를 보고 깜놀.

그동안 애 같은반 친구 엄마로  학교에서 보면 반갑게 인사만 하는 사이였는데

어찌나 반갑고 감격적이던지.

 

우리동네에 나랑 맘맞는  엄마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쁘고 아주 감동의 도가니였지요.

그 엄마도 그렇다고 서로  흥분해서 문자왕래.

그렇게 3번의 촛불집회를 애들 데리고 오늘도  함께 가네요.

준비중에 기분좋은 얘기 전하고 갑니다.

 

다들 좀 이따 뵈어요^^

 

IP : 122.40.xxx.4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8.3 3:48 PM (115.126.xxx.33)

    그 감동...크크크 알 듯....

  • 2. 우제승제가온
    '13.8.3 3:52 PM (175.223.xxx.167)

    그 느낌 아니까

  • 3. ,,,
    '13.8.3 3:53 PM (211.231.xxx.232) - 삭제된댓글

    저도 갑니다요

  • 4. 。。
    '13.8.3 3:53 PM (119.192.xxx.242)

    모두 감동하죠....
    모두모두 나갑시다..

  • 5. 에고
    '13.8.3 4:02 PM (203.226.xxx.19)

    더운데 수고많네요
    고맙습니다

  • 6. 원글
    '13.8.3 4:04 PM (122.40.xxx.41)

    여기 경기도는 비왔다 안왔다 수차례 반복하면서 아침부터 요동을 치는데
    서울 청계광장 주변 사시는분들 날씨 어때요?

  • 7. 여우
    '13.8.3 4:06 PM (222.234.xxx.105)

    저도 갑니다~ 다같이 갑시다~~^^

  • 8. qkqwnj
    '13.8.3 4:08 PM (183.109.xxx.239)

    무슨기분인줄 알거같아요. 벅찬 그 기분~~~

  • 9. 몹시
    '13.8.3 4:08 PM (115.126.xxx.33)

    인천은 아주 모처럼 쨍쨍
    서울도 쨍쨍할 거 같은테...

  • 10. 상식적인 국민이라면 한마음
    '13.8.3 4:19 PM (59.23.xxx.136)

    제가 뭉클하네요. 정의가 승리한다!!

  • 11. ㅋㅋㅋㅋ
    '13.8.3 4:30 PM (182.219.xxx.42)

    그 느낌 아니까 ㅋㅋㅋㅋㅋ

  • 12. 글만 봐도 행복한 감동이 느껴지네요
    '13.8.3 4:37 PM (42.82.xxx.183)

    알것 같아요..그 기분.,..
    산다는건 가끔 그런 진한 여운때문에 살아 있다는걸 느끼는것 같더라고요

  • 13. 웃음보
    '13.8.3 4:57 PM (1.245.xxx.192)

    오늘자 경향신문 23면, 목수정 작가의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나온 내용입니다.
    2008년 촛불든 사람의 수에 비할 바 아니었다. 그 때에 비해 사안은 더 중대하다.

  • 14. 전 언니..
    '13.8.3 8:44 PM (119.71.xxx.130) - 삭제된댓글

    옛날 촛불집회할 때 퇴근하고 가니 언니도 회사 퇴근하고 와 있더라고요.

    서로 몰랐는데 우연히 서로 발견하곤 깜딱!!

  • 15. ..
    '13.8.3 9:34 PM (222.107.xxx.103)

    우왕...그냥 이 글 읽고 왜이리 눈물이 나나요???
    감격의 눈물인지 ....
    제가 간잘히 겪고싶은 일이에여 ~~~^^

  • 16. 수성좌파
    '13.8.4 12:45 PM (121.151.xxx.153)

    저도 제발 아는얼굴 만나고 싶은데 ㅠㅠㅠㅠ
    저위 59님 혹시 대구분이신가요 너무 평화롭다는말에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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