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이 무서버

ggu 조회수 : 1,460
작성일 : 2013-08-02 20:58:18

남편이란 오래 살면 익숙해 지는 점도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옆에 있는 게 불편해진다.

싸우거나 사이가 나빠서가 아니라 그냥 혼자 있는 게 제일 좋다.

특히 더운 날 자려고 침대로 들어가려 하면 매우 부담스럽다.

살이 닿는 것도 끈끈하고 자는데 돌아누울 때 마다 걸리적 거린다.

게다가 난 갱년기라 다 싫은데 이 하르방은 정력이 식을 줄을 모른다.

우짜면 좋은가!

이제 장마도 끝나고 더울 날, 더울 밤만 남았는데 무슨 핑계를 대고 거실에서 잘 수 있을까?

IP : 61.83.xxx.18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8.2 9:10 PM (39.113.xxx.34)

    거실에서 늦게까지 티비보면서 바느질하삼.
    그러다 안방에 기척이 없으면 거실에서 주무시면 됨.
    아니면 군대간 아들방이나 객지로 공부하러간 애 방을 내침실로.
    제가 쓰는 방법입니다.

  • 2. 한마리새
    '13.8.2 9:14 PM (39.7.xxx.15)

    이런말 좀 그런데 옛날에 제가 밤이 무서웠어요
    이혼 10년 전 이렇게 침대에 혼자가 참좋아요

  • 3. 별수없지
    '13.8.2 10:57 PM (180.228.xxx.117)

    남편은 갱년기 나이에도 여전히 절륜 정력.
    아내는 갱년기를 확실히 겪어서 남편이 우연히라도 살 닿는 것조차 끔직히 싫으니 거시기 관련
    접촉은 꿈에라도 싫고..
    정답은... 남편의 절륜 정력을 딴 데 가서 푸는 것 밖에는 정말 진정으로 답이 없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3108 제가 담근 오이지 너무 맛있어요 11 오렌지 2013/08/03 4,555
283107 좋은 노래 소개좀 시켜주세요. 3 좋은 2013/08/03 1,204
283106 매실담은게 큰일 났어요. 4 어머나 2013/08/03 3,020
283105 걸렸다,옥시! 4 캡틴하록 2013/08/03 2,704
283104 집에서 조개구이 어떻게 해먹죠????? 1 초보 2013/08/03 7,477
283103 작고 빨간개미가 물어요. 2 개미 2013/08/03 4,803
283102 이거 먹고 피부 좋아졌다 싶은 것들 있으신가요? 59 자하리 2013/08/03 13,305
283101 후레아 치마하나만 봐주세요^^ 9 .. 2013/08/03 2,068
283100 말안통하는 남편과 대화하기 3 프리미엄 2013/08/03 2,922
283099 옥심많은 시어머니 1 ... 2013/08/03 2,636
283098 봉준호, 역시 노련한 이야기꾼이었다 샬랄라 2013/08/03 1,585
283097 잠도 안오고해서 큰청과시장 2 조곤조곤 2013/08/03 1,924
283096 레미제라블..눈물이 계속 나요. 3 .. 2013/08/03 2,239
283095 아주 가끔씩 음식할때 그분이 오실때가 있어요. 1 .... 2013/08/03 1,846
283094 지금 제주도예요~ 제주시에만 있을건데...뭘 사와야하나요? 14 지금 2013/08/03 3,209
283093 속어>인수분해당했다? 1 무슨 뜻인가.. 2013/08/03 3,083
283092 회계용어 알려주세요. 1 질문 2013/08/03 1,352
283091 세사리빙이불에 곰팡이가 1 속상해 2013/08/03 12,132
283090 일주일에 한번 평일에 서울부산 왕복해야하는데 어떤방법이 쌀까요?.. 1 ... 2013/08/03 1,298
283089 생일선물로 2만원 or 4만원대 뭐 받을까요? 6 물욕없음 2013/08/03 2,485
283088 설국열차 보러가실때 어린아이 데려가지마셔요 6 봉준호짱 2013/08/03 3,356
283087 조개국 끓일때 조개 언제 넣나요?? 3 .. 2013/08/03 2,126
283086 보아가 앵앵거리는 목소리네요 9 듣기싫다 2013/08/03 4,508
283085 제가 속이 좁은거 겠죠 8 어머니의 마.. 2013/08/03 2,376
283084 남초사이트에서는 외모 보다 아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15 남과여 2013/08/03 5,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