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아들이 친구들과 계곡에 놀러가고 싶어하는데요

@@ 조회수 : 2,752
작성일 : 2013-08-02 20:40:20

남편은 위험하다고 반대하고

아이는 삐져서 말을 안해요~~

친구들하고 가고싶다는 거죠

늘 남편이 아들 행동에 관리를 하는 편이라~~~

계곡이 위험하다고 하니

제가 괜히 허락해달라고 했다가 나중에 다치기라도 하면 난감할 것 같구....

이럴때 아빠 입장에 서는 것이 현명한 태도겠죠??

IP : 211.179.xxx.17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3.8.2 8:42 PM (211.36.xxx.131)

    보호자 없이 다니면 징계 대상이라던데

  • 2. ...
    '13.8.2 8:44 PM (112.155.xxx.92)

    다른 것도 아닌 안전에 대한 일인데요. 오늘만해도 계곡에 놀러간 가장이 중태에 빠졌단 기사를 봤네요.

  • 3. 반대
    '13.8.2 8:51 PM (122.35.xxx.66)

    저라면 절대 안보냅니다.
    차라리 돈이 좀 들어도 안전요원이 있는 워터파크를 가라고 하세요.
    친구들과 가기엔 워터파크가 좋아요.

    아주 낮은 계곡이라면 모를까.. 계곡은 갑자기 물이 깊어지는 곳이 있어서
    속수무책으로 빠지는 곳이랍니다. 겉에서 아이들 높이로 놀기 좋아보여도 위험한 곳이
    계곡이구요. 특히 그 또래 남학생들이 지들끼리 갔다가 사고나는 경우 많아요.

    전 왠만하면 다 보내주는 편입니다만 안전하지 않은 곳은 절대 보내지 않아요.
    중간에서 애쓰시지 마시고 보내지 마세요..

  • 4. 계곡이...
    '13.8.2 8:54 PM (121.157.xxx.18)

    갑자기 비가 오면 정말 위험 합니다.보호자 없이 아이들만 간다면 저는 불안 할 것 같은데요

  • 5. 워터파크
    '13.8.2 8:55 PM (183.109.xxx.239)

    좋네요 안전하고^^

  • 6. 울집
    '13.8.2 8:56 PM (112.148.xxx.143)

    고딩 아들도 친구들과 계곡 간다고 엉덩이 들썩들썩 하던데 고민 됩니다.
    저도 워터파크 가라고 했는데 친구들과 고기 구워먹고 싶다고 해서 따라가야 하나 생각중이예요
    작년에 가족이 놀러갔던 계곡에서 고등학생이 다이빙 하다 사망한 일이 있었거든요

  • 7. 에구
    '13.8.2 8:58 PM (220.77.xxx.141)

    허락하지마세요 어디로튈지모르는대.고등학교졸업하고가도 늦지않아고 봅니다

  • 8. .......
    '13.8.2 9:05 PM (58.231.xxx.141)

    그 나이에는 본인이 다 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지나고 보면 완전 애기죠...ㅠㅠ

    원글님이 그냥 워터파크 쪽으로 말 잘해보시고(네가 가고싶은거 이해하고 보내주고 싶지만 이런이런 사고도 있어서 엄마가 맘이 안 놓인다.. 뭐 이렇게...) 워터파크 갈때 용돈도 좀 넉넉히 주셔서 맛있는거 사먹고 그러라고 하세요.

  • 9. ....
    '13.8.2 9:42 PM (121.133.xxx.199)

    절대 절대 안되죠. 남편이 현명하신거에요.
    비가 오든 안오든 계곡은 위험해요. 특히 중고생 아이들끼리 보낸다는건 정말 위험합니다.

  • 10. 고등학생때까진
    '13.8.2 10:02 PM (39.7.xxx.179)

    어른들이없는 상태로는 안보내는게 원칙이죠 미성년이니까요

  • 11. ...
    '13.8.2 10:29 PM (121.141.xxx.133)

    그냥 지나치려다가 댓글 답니다. 아이들은 항상 혼자있을때에는 모범생이예요. 그런데 둘만 모여도 호기와 객기, 그리고 용감무쌍....보호자 동반이면 모를까 요즈음 같이 비도 시시때때로 갑자기 내리고...계곡도 은근 갑자기 깊어져서 위험한 곳이 많아요. 어느분이 댓글 다신 것처럼 가고 싶으면 비용이 들더라도 물놀이 할 수 있는 수영장이나 워터파크 같은 곳에 보내시고 이것도 반드시 보호자 동반했음해요..

  • 12. 계곡은
    '13.8.2 11:00 PM (122.36.xxx.73)

    위험해요.비가 이렇게 자주 내리는 때에는 계곡쪽엔 안가는게 목숨버는겁니다.애들끼리 가고싶은맘이야 알지만 계곡은 안전땜에 안된다 이해시키시고 다른 쪽을 추천해주세요

  • 13. ㅠㅠ
    '13.8.2 11:13 PM (110.70.xxx.19)

    댓글을 안 달수다 없네요..
    저희 엄마 절친.. 그 아줌마 첫째가 저랑 친구, 둘째가 제 남동생이랑 친구.. 그댁 셋째가 고등학교 여름방학때 친구들끼리 물놀이 갔다가 사고로 죽었어요.
    그 아줌마가 사고 소식듣고 그 장소로 달려갔는데 너무 기가 막히더래요.. 접시물에 코박고 죽는다는 이야기 우스웠는데 정말 물높이가 얼마 안 되는 높이였었대요.. 친구들이 모두 붙어서 잡아 끌고 나오려했는데 뭐가 잘못되었는지..
    고등학생도 위험한데 중학생은 뭐...
    아직 당황하거나 불시의 사고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어려운 나이인것같아요.. 저같음 절대 안 보내요..

  • 14. 안돼요
    '13.8.2 11:47 PM (175.195.xxx.87)

    제 남동생친구중에 한녀석이
    중딩인지 고딩땐지..저희들끼리 계곡에 놀러갔다가 빠져서 죽었어요
    보호자동반없인 절대 보내지마세요

  • 15. ........
    '13.8.3 12:36 AM (39.7.xxx.25)

    절대안돼요 올여름에 딸내미친구가 동네계곡에서 친구들이랑 물놀이하다가 죽었어요 그것보고 울학교는 물있는데는 아예 행사자체를 안한다고해요

  • 16. ..
    '13.8.3 2:22 AM (121.190.xxx.72)

    부모없이 물놀이는 절대 보내지 마세요..
    사고는 순간입니다

  • 17. *****
    '13.8.3 10:30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저희는 중3짜리라도 부모(그냥 어른 말고)와 같이 가지 않으면
    워터파크도 못가게 합니다.
    (사고났을때 보호자로 따라간 다른 어른들 원망하게 될까봐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285 아들 침대 침구세트 차렵이불과 이불커버 어느걸할까요? 3 ... 2013/09/02 1,852
292284 음식물쓰레기통 추천 2 123 2013/09/02 3,790
292283 이젠 슬슬.... 연화 2013/09/02 1,215
292282 전세로이사해요. 가스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 , 전기오븐 설치문의.. 2 이사 2013/09/02 2,114
292281 친구를 잘 갈아치우는 아이 6 아이 2013/09/02 1,821
292280 초등학생 1 정보 2013/09/02 959
292279 입에서 쌍욕이 나왔어요 11 도사가될터이.. 2013/09/02 4,130
292278 초등고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실만한... 7 밍쯔 2013/09/02 1,175
292277 문제좀 풀어주세요... 4 공정 2013/09/02 1,015
292276 타고난 물살도 탄탄하게 바꿀수있나요 ㅂㅂ 2013/09/02 1,961
292275 어디에 신고하죠? 날마다 큰개 목줄도 안한채 데리고 나오는.. 12 진상아줌마같.. 2013/09/02 5,038
292274 6학년 아들이 심한욕을 하고 다닌답니다... 25 상상맘 2013/09/02 3,755
292273 생협 천연염색 요,이불 쓰는분 계세요? 5 푸른연못 2013/09/02 1,549
292272 현석마미 장아찌 문의 합니다. 장아찌 2013/09/02 1,336
292271 무식죄송)생리 후 5일 까지는 임심걱정 안 해도 되나요? 11 .... 2013/09/02 11,685
292270 부인이 상담치료한다하니 불같이 화내는남편 4 남편과 심리.. 2013/09/02 1,744
292269 중학생 정리정돈 1 아이 2013/09/02 1,234
292268 9월 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3/09/02 895
292267 (급질) 자궁외임신인가요? 7 최선을다하자.. 2013/09/02 2,405
292266 '믿으면 낫는다' 미국 목사, 홍역창궐로 궁지 2 참맛 2013/09/02 1,280
292265 저층에 사시는 분들 방범 어떻게 하시나요? 9 방범 2013/09/02 2,562
292264 이 남자 성향 어떤가요?? 17 terr 2013/09/02 2,702
292263 수시 원서..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없이 넣어도 되는건가요? 1 수시 2013/09/02 2,348
292262 중학아이가 학원이 많아도 다 소화해낸다면 2 궁금해요 2013/09/02 1,201
292261 주말에 시댁 집들이했어요 2 2013/09/02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