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BS 김성준 “민주, 이왕 나갔으면 확실히 잡아오라

촛불 동참하라 조회수 : 2,531
작성일 : 2013-08-02 15:30:25

SBS 김성준 “민주, 이왕 나갔으면 확실히 잡아오라”

민변 이재화 “문재인‧안철수 역사 죄짓는 것, 촛불 동참하라”

 

촌철살인 클로징멘트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김성준 SBS 앵커가 민주당의 장외투쟁 병행에 대해 “이왕 나갔으면 국정원 개혁의 기회를 확실히 잡아오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 앵커는 1일 저녁 <8시 뉴스> 클로징멘트에서 “장외로 나간 야당에 세 가지만 부탁하겠다”며 “당내사정 때문에 나갔다는 소리 안 들리게 하기 바란다. 타협의 고리를 아예 끊지는 말기 바란다”고 3가지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진선미 민주당 의원은 트위터에서 “오늘의 SBS 뉴스 클로징 멘트가 참 인상적”이라며 “이왕 나갔으니 국정원 개혁의 기회를 확실하게 잡아오라는 메시지였다”고 해석했다. 진 의원은 “오늘 서울광장에서 만난 많은 분들도 이와 같은 응원을 전해주셨다”며 “민주당, 앞으로 더더욱 힘을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SBS <8시뉴스>의 김성준 앵커(왼쪽). ⓒ SBS 화면캡처

2일로 이틀째인 서울광장 민주당 천막당사의 현장 분위기에 대해 김태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이틀째 서울광장 민주당 의원총회. 오늘은 국민과 함께 하는 의원총회여서 그런지 일반 시민들도 관심있게 지켜봐 주신다”고 전했다.

진성준 의원도 “오늘 아침 서울광장에 나와 ‘광장의총’에 참석한 후 민주주의 회복과 국가정보원 개혁을 촉구하는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했다”며 “한아름 안고 있던 홍보물이 순식간에 나가 버리더군요. 국가정보원 개혁 투쟁에 국민이 뜨겁게 호응하고 있음을 금방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민병두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은 이날 아침 ‘국민TV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어제 아침에는 소식이 별로 알려지지 않아 많은 분들이 함께 하지 못했지만 오후부터 시민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특히 민 본부장은 “다소 놀라운 것은 연세 드신 분들이 많이 오셔서 혹시 충돌이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힘내서 싸우라고 격려해 주셨다”며 “굉장히 힘이 됐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가운데 야권의 핵심 정치인인 문재인 민주당 의원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촛불 합류’를 촉구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의 이재화 변호사는 “국정원 규탄촛불집회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새누리당의 국정조사 방해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안철수 의원은 휴가를 떠나 한가로이 책을 읽고 있단다”며 “이것이 안철수식 새정치인가? 국기문란사태에 방관하는 것이 새 정치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변호사는 “국정원규탄 촛불집회에 문재인, 안철수 의원도 동참해야 한다”며 “국기문란범죄에 대통령후보이었다는 이유로 뒷짐 지고 있는 것은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것이고, 역사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 민주당 문재인 의원(오른쪽)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6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6.15 남북공동선언 13주년 기념식'에서 이야기 나누는 모습. ⓒ 뉴스1

IP : 115.126.xxx.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098 윤 파면 뒤 '보은성 알박기'…'이게 자소서?' 엉터리 수두룩.. .. 07:16:47 31
1740097 챗지피티 내가쓴말들 지워지지가 않는거 같아요 .. 07:15:53 24
1740096 의사시험 추가시행... 의대생에 무릎꿇었다 2 ,.... 07:15:04 69
1740095 캐쉬타포?? 무슨 뜻인가요? 4 .. 07:00:24 432
1740094 인디애나 주영 유튜버 남편은 직업이? 3 ㅣㅣ 06:59:35 396
1740093 수심 1미터 수영장에서 강습받기 어떨까요? 2 주니 06:54:44 188
1740092 김건희는 목걸이를 왜 안버리죠? 8 노이해 06:46:50 890
1740091 한국 물가가 뉴욕이랑 같아요? 2 ... 06:46:06 399
1740090 참 나...바다는 음이 남네요 1 케데헌 06:45:26 765
1740089 인재전쟁 1부 공대에 미친 중국, 의대에 미친 한국 허브 06:44:21 198
1740088 한동훈 - 대주주 과세기준 하향은 연쇄적으로 소액투자자들의 피해.. 16 ㅇㅇ 06:32:57 371
1740087 스위스 여행 잘 아시는 분 2 댓글 부탁드.. 06:29:27 296
1740086 영어 에세이 과외 ~ 국제학교 학생 아니더라도 수요 있을까요? .. 3 ㅇㅇ 06:17:46 284
1740085 동영상저장 시간지나도 안없어지는곳 있나요 2 2k 06:09:45 311
1740084 휴가 와서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5 ... 06:06:26 1,873
1740083 여름에는 텐셀,인견 이런 소재의 옷이 최고네요 1 여름옷 06:05:05 569
1740082 당근에서 미국교포 베이비시터 구인글이요 9 고액 05:53:27 1,365
1740081 싱가포르는 65~85만원 준대요 1 .... 05:50:13 1,900
1740080 민생 지원금 8월내에 다 쓰면 ,,, 7 ㅁㅁ 05:26:12 3,602
1740079 잠 잘 자는 비법 공유해주세요. 13 05:12:32 1,274
1740078 노브랜x 버거 좋아하시는 분 계심? 9 치즈버거 04:55:48 812
1740077 KBS 인재전쟁 - 인재들의 탈 공대로 무너져가는 이공계 43 ㅇㅇ 03:09:34 1,885
1740076 노인 더위 용품 뭐가 있을까요? 2 ㅇㅇ 02:51:23 546
1740075 나토순방 때 6천짜리 거니 목걸이 친척집서 찾음. 7 KBS 02:45:19 2,595
1740074 어쩜 우리엄마는 오빠같은 아들을 낳은건지.. 2 02:41:40 2,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