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전세사시는 분들 2년마다 이사가시나요?

이사 조회수 : 4,054
작성일 : 2013-08-02 13:56:04
하우스푸어 청산하기 위해서 2년만에 집 털고 전세로 가는데..
좀 두렵기도 하고 그래요..
전세집이 아무리 맘에 들어도 주인이 계약기간 끝나고 이사가라고 그러면 어쩔수 없이
이사가야 하잖아요..반대로 내가 마음에 안들어서,혹은 사정상 계약기간 전이나 만기에 뜰려고 하는 
집이 있겠고...
이번에 이사준비하면서 정말 돈 많이 깨지네요..ㅠㅠ
일단 살던 집을 팔았고(복비왕창)..전세집을 구하고  이사비용, 이사청소비용등등...
이사업체에서는 전화통화상에 대략적인 기본견적비만 해도 손없는 날이라는 이유로  30 더 부르는 곳도 있었네요..
전세사는 분들 운없는 분들은 2년마다 이사가는 집도 많을거 같아요...
주인이 바뀌거나 주인이 직접 들어와 살겠다 하거나 감당못할 전세금을 올려달라거나 하면,
이사가야 되는거잖아요..
그럼 그 많은 돈을 물고 울며겨자먹기로 이사갔다니 참 마음이 씁쓸해지네요..
예전에 저희도 집 매수할때 전세살던 분이 계셨는데 그 사람도 2년 살다가 주인이 바껴서
나가게 된 거였어요..그때 말도 안되는 걸로 꼬투리잡아서 만기되어서 나가는 건데도
이사비용등 정신적피해보상 물라고 소송까지 하고 난리를 피우더라구요...-_-
그때는 정말 이상한 사이코 세입자 만났구나 싶었는데..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지만..
그래도 심정정도는 이해가 되네요..얼마나 이사가기 싫었으면 저랬을까...-_-

IP : 58.140.xxx.1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8.2 2:00 PM (223.62.xxx.126)

    이번에 오천올려줬어요 전세대출받아서요
    집없는설움이지요

  • 2. 무엇보다
    '13.8.2 2:12 PM (175.197.xxx.62)

    집파셨다니 부럽네요
    저도 하우스푸어인데 한달에 500씩 집값이 떨어지는데 미치겠어요

  • 3. ..
    '13.8.2 2:52 PM (58.140.xxx.145)

    제가 들어갈 전셋집이 마음에 안들어서(근저당-_-) 일 년지나 이사비용준다고 하면 얼릉 갈듯...
    저희동네는 피크때도 별로 안올랐던 동네라서 떨어질것도 없었네요..그래서 수요는 항상 있더라구요.

  • 4. 원글이
    '13.8.2 3:01 PM (58.140.xxx.145)

    와..12년 10년 이렇게 사는 분들은 본인집처럼 애착을 갖겠네요...저도 마음에 드는 집에서 나가라고도 안하고 그렇게 10년이상 쭉 살고 싶네요...

  • 5. ...
    '13.8.2 3:01 PM (115.89.xxx.169)

    쩝.. 괴롭게도 저도 이사가야 하네요..
    첫번째, 두번째 집은 제가 이사가기 전에는 별로 사람들 안찾던 신도시였는데
    저 이사간 이후로 갑자기 대거 관심 폭발..(예;경기도 광주)
    새로 계약할 때 되니 전세가격이 너무너무 폭등한지라 다른 곳으로 이사감
    (희한한 건 저 이사간 후 다시 내려갔다는 점)

    세번째, 네번째 아파트는 융자가 너무 많아서.. - 사는 2년 동안 집값이 곤두박질치더니(대형평수라 더 그런 듯) 들어갈 땐 안정권이었는데 지금은 달랑달랑.. 무서워서 집주인이 더 살라고 해도 나가려고요.

  • 6. ㅠㅠ
    '13.8.2 3:58 PM (116.34.xxx.211)

    전 큰아이 아기, 둘째 임신때 6개월 살고....이사한적도 있어요. 복비, 이사비 준다 하여도...너무 슬펐어요.
    그려서 집 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116 거의 매일 술 마셔요 2 하하하핳 2025/11/10 244
1772115 물결이란 유튜버 아시나요 물결 2025/11/10 177
1772114 요즘 관절 움직일때 뚝뚝 소리가 많이나요 1 뚝뚝이 2025/11/10 246
1772113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신 분 있나요? 2 소원 2025/11/10 227
1772112 김건희의 남자는 한결같은거 같아요.. 2 ........ 2025/11/10 846
1772111 펜트하우스 보신 분들 재미있나요. 2 .. 2025/11/10 198
1772110 "경찰을 노숙자 만든 APEC"…행사장서 박스.. 일잘함 2025/11/10 772
1772109 요리 설거지 화청 다 안하는게 건강에 좋을듯 2 ㅇㅇ 2025/11/10 1,033
1772108 자식 결혼하는 전날 푹 주무셨나요 2 아마 2025/11/10 486
1772107 재수를 관리형독재학원에서 해도 될까요 6 재수할때 2025/11/10 361
1772106 혹시 북경에 계시는 82님 계시면 옷차림 추천 좀 부탁합니다. 2 ㅡㅡ 2025/11/10 143
1772105 수능전후 입시생 집에는전화 안했으면..ㅡㅡ 2 .... 2025/11/10 808
1772104 비행기는 후진이 안되나요? 2 ㅠㅎㄹㅇ 2025/11/10 1,048
1772103 노트북 포맷 어디에 맡기나요? 2 ooo 2025/11/10 224
1772102 삼수생 수능선물;; 7 ㅇㅇㅇ 2025/11/10 780
1772101 일주일에 백만원씩 8 ㅡㅡ 2025/11/10 2,178
1772100 정성호 생각할수록 빡쳐! 2 ... 2025/11/10 1,031
1772099 핸드폰이 나 감시하나? 무서워요 2 .... 2025/11/10 956
1772098 혼자 사는게 좋아 자다가도 웃는다는 최화정 27 부럽다 2025/11/10 3,337
1772097 코스트코 반품하러갔는데요 25 2025/11/10 2,601
1772096 쥐색깔 소나타 dn8타는데 3 Asdl 2025/11/10 424
1772095 넷플릭스 김부장 이야기 꼭들 보세요 7 d 2025/11/10 2,867
1772094 가족들이 정떨어지게 할 때마다 7 ㅓㅗ홓 2025/11/10 1,455
1772093 갱년기 온 이웃언니 12 . . . 2025/11/10 3,017
1772092 일본 천왕 시조가 백제와 연관이 있나요? 8 ㅇㅇ 2025/11/10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