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국열차 vs. 복수는 나의것

조회수 : 1,667
작성일 : 2013-08-01 17:16:54

어떤것이 더 잔인한가요?

복수는 나의것 끝부분에 송강호였나 강물 아래로 내려가 남자 발목 자르는거 나오잖아요.

중간에 사람 몸 장기 꺼내려고 파헤친것도 나오고.

 

그런식으로 비쥬얼적으로 사람 살에 잘리는거가 나오는건가요?

아님 풀샷으로 그냥 찌르고 피튀기고 그러는 정도인지요??

 

복수는나의것은 정말 보고 나서 쓰레기 영화라고 생각했거든요.

너무 살생장면들이 가까이서 자세히 보여지면 진짜 보기 힘들거 같은데요.

IP : 125.131.xxx.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쓰레기는 아닙니다.
    '13.8.1 5:43 PM (221.151.xxx.168)

    영화가 아무리 개취라지만,
    최소한의 기준은 존재합니다.
    영화의 세계관, 구조와 리듬, 연기와 플롯, 영상 그리고 대사까지
    모든 요소들이 만들어내는 총체적인 수준이 있어요.

    복수는 나의 것은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박찬욱 최고의 영화라고 평가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습니다.

    저도 올드보이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기름기없는 냉철한 영화로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폭력성에 대한 기호야 인정하는데
    그것만으로 쓰레기라 단언하는 것도 굉장히 폭력적이라 느껴지네요.

    원글님 취향이 너무너무 단세포스럽습니다, 라고 말하면 불쾌하시죠?

  • 2. omg
    '13.8.1 5:50 PM (121.182.xxx.240)

    복수는 나의 것이 쓰레기면 요즘 보실 수 있는 영화가 별로 없으시겠는데요?
    터보(열라 빠른 달팽이) 추천 드립니다.

  • 3. ..
    '13.8.1 5:50 PM (218.235.xxx.34)

    저도 복수는 나의 것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해요. 재밌?게 봤구요.
    배우들의 연기도 아주 좋았구요.
    그런 종류의 잔인함이 궁금하시다면 복수는 나의 것이 훨씬 더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느낌으로 다가오게 잔인해요.
    설국은 잔인함이 남는 영화는 아니에요.
    근데 영화를 잔인함으로 판단하시나요? 좀 의아하네요.

  • 4. 원글
    '13.8.1 5:52 PM (125.131.xxx.36)

    ㅋㅋ 물론 쓰레기가 아니지요. 제표현이 좀 ㅠ.ㅠ

    복수는 나의것은 기대하고 봤는데..너무 잔혹한 장면이 많이 나와서 보고 나서 토할것 같더라구요.

    굳이 그렇게 생생하게 표현해야 했나..

    물론..복수할게 있는 사람들이야..그거 보고 나름 카타르시스를 느꼈을수는 있지만..

    전 암튼 보고나서 가장 후회한 영화였어요...얻어지는것도 없는.

    그래도 박찬욱 감독 좋아합니다. ^^ 그분 가족들도 좋아해요.

  • 5. 블레이크
    '13.8.1 8:50 PM (175.223.xxx.56)

    저한테는 박찬욱 최고작이자 한국영화 탑텐에 드는데요
    올드보이나 박쥐는 좀 오바스럽다는 거부감 드는 편이고요
    Jsa는 살짝 약하고...

  • 6. ..
    '13.8.1 9:16 PM (125.131.xxx.36)

    전 사람 장기 꺼내고 남겨져있던 몸둥아리랑 발목을 칼로 잘라내는 장면이 지워지지가 않더라구요.
    너무 쇼킹한 장면때문에 영화자체에 집중하기가 힘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741 수원이나 용인쪽에 추천해 주실만한 철학관 있을까요? 2 답답한 맘 2013/08/23 1,412
288740 불쾌하네요 19 --+= 2013/08/23 14,328
288739 오늘 볼만한 좋은 영화 추천 받아요 1 룰루 2013/08/23 736
288738 방금 수제비 먹고 감동 받았으요 ;; 9 ㅎㅎ 2013/08/23 3,563
288737 콩쿠르 연습 할 때 학원에서 쓰는데요.... 8 피아노전자박.. 2013/08/23 801
288736 커피관련 질문드려요 14 사랑이 2013/08/23 1,651
288735 제아이의 성향... 걱정이 되어서 잠이 안 옵니다. 14 엄마 2013/08/23 4,037
288734 드럼세탁기 트롬사려는데, 비교해주실래요..? 1 머리아픔 2013/08/23 1,764
288733 유대인 유대인,,,,,,,,,,,,,,,,,,,,,,,,,,,,.. 6 유대인 2013/08/23 1,200
288732 근데 맛선생, 연두... 이런것도 안쓰세요? 23 궁금 2013/08/23 5,650
288731 왕초보자가 스마트폰 구입해야 해서요.. 추천 좀주세요~ 1 게시판공부중.. 2013/08/23 618
288730 틈만나면 사돈.시가욕 하는 시누이와 시어머니 3 ,, 2013/08/23 1,843
288729 쿠팡에서... 3 궁금 2013/08/23 1,124
288728 녹물방지공사하신분 기다림 2013/08/23 1,273
288727 태아보험 뭐 들으셨나요? 4 나는엄마 2013/08/23 1,123
288726 일쥬일에 십만원으로 살수있을까요? 9 진주목걸이 2013/08/23 3,057
288725 바이올린대회 나가면 선생님 따로 돈 드려야하요? 2 궁금궁금 2013/08/23 1,520
288724 논산훈련소영외면회 어떻게 해야할까요? 4 훈련병엄마 2013/08/23 4,654
288723 옥시크린하고 과탄산하고 뭐가 달라요? 6 shiny 2013/08/23 20,348
288722 이젠 '노무현비하 운지' 게임까지 만들어 1000원에 팔아먹어 .. 8 호박덩쿨 2013/08/23 1,354
288721 밥그릇국그릇..얼마동안 쓰세요? 9 아그네스 2013/08/23 1,764
288720 땀띠인지 두드러기인지? 4 뭘까요 2013/08/23 2,315
288719 아 ㅋㅋ 미쳤나봐요. 조미료 진짜 맛있어요.. ㅠㅠ 11 너트매그 2013/08/23 3,013
288718 강릉 라카이샌드 리조트 마니 가네요. 올여름에~~~~ 1 ... 2013/08/23 1,740
288717 (방사능) 에 천연식초가 좋다네요~(펌글) 2 천연식초 2013/08/23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