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랑 여행온 가족?

ttt 조회수 : 3,205
작성일 : 2013-07-31 08:45:40
여행왔어요.
조식당에서 밥 먹는데 같은 테이블( 긴 테이블)에
다른 한국인 가족이랑 같이 앉았는데요.
저희는 부부가 왔고 그쪽은 여자 둘, 남자 하나, 아이 하나 조합.

별 생각 없었는데 한 여자분만 종종거리며 음식 나르고
남자랑 다른 여자 하나는 앉아서 먹기만 해요.
애 먹이는 것도 종종거리며 다니는 여자분이 신경 쓰고...
앉아있으면서 접시 갖고온 족족 열심히 먹기만 하는 여자한테
애가 "고모, 저 수박 더 갖다주세요" 하니 "니네 엄마한테 말해" 이러면서
자기 먹던 것 계속 먹네요. 그때 아이 엄마는 이미 음식 가지러 갔었구요.
아이가 "아빠" 부르니 그 아빠라는 인간도 엄마한테 말하라고...

생판 모르는 여자분이 참 안되게 느껴지네요.
저런 남편과 시누이랑 휴양지 와서 시중만 들고... ㅠ ㅜ
IP : 202.123.xxx.1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31 8:53 AM (180.65.xxx.29)

    오지랖이다 싶어요 . 단편만 보고 그가족을 알수가 없죠
    요즘 시누시중 드든 올케들 얼마나 된다고...원글님이 저희 가족을 봤으면 반대로 올케 시중만 들고 참 안됐다 생각 들까 싶네요. 시누 올케 떠나서 우리나라 사람들 오지랖 참 넓다 싶어요
    외국까지 가서 옆자리 관찰하고 관심가지고 한국와서 글올리고 하는거 보면

  • 2. -_-
    '13.7.31 8:53 AM (112.186.xxx.79)

    본인들이 시누의 노예로 알아서 기는거 아닌가요?
    저도 시누지만 전 새언니한테 저런식으로 안하고 새언니도 처음부터 저한테 저런식으로 기지 않았어요

  • 3. ...
    '13.7.31 8:57 AM (58.120.xxx.232)

    애도 똑같음.
    수박 가져다 먹음 되지.
    부페식당 가보면 아주 어린 아기들 빼곤 다 지들이 가져다 먹습디다.

  • 4. 원글
    '13.7.31 9:29 AM (202.123.xxx.166)

    오지랖인거 아는데 덧글 무섭네요 ㅡㅡ;
    한 테이블에 앉아서 분위기 영 그래서 안타까워올린건데 곳간 쥐고 있다는 말은 왜...
    애는 나이를 안적었는데 5-6세쯤 되어보여요.
    그만한 아이가 혼자 수박 갖다 먹을 수 없죠...

    저도 시누이랑 저런 관계 아니라 저 가족의 아내 되는 사람이 더 안타까웠는데
    무서워서 글도 못쓰겠군요. ㅡㅡ;

  • 5. 5-6세면
    '13.7.31 9:34 AM (180.65.xxx.29)

    수박 가져다 먹어요 원글님.
    4살도 지가 가져다 먹는데요

  • 6. ㅋㅋㅋ
    '13.7.31 9:34 AM (121.167.xxx.103)

    여기는 사람 때려죽이더라 해도 살인자나 그 가족 하나 쯤은 꼭 있어서 되려 원글만 욕하는 사람들 있어요. 그러려니 하세요.

  • 7. 원글
    '13.7.31 10:02 AM (202.123.xxx.166)

    우기는 것도 대단하네요. 4세만 되어도 수박 가져다 먹는다니...
    조식당 음식 테이블 자체가 5-6세여도 손이 안닿지 않나요?
    국내나 해외나 호텔 뷔페에 5-6세가 음식 가져갈 수 있을 정도로
    낮게 음식 놓여진 곳 못봤어요. 하물며 결혼식이나 돌잔치 뷔페에 가도요.
    그냥 제가 잘못했네요 ㅡㅡ;

  • 8. 항상행복
    '13.7.31 10:23 AM (125.142.xxx.43)

    덧글 참..
    딱 봐도 착한 여자 하나가 몸종 노릇 하는걸로 보이는데 시누이들 덧글 달았나..
    요즘 덧글 장난 아니에요 좋게 얘기할수있는데도 너무 악랄해요ㅠ

  • 9.
    '13.7.31 10:29 AM (223.62.xxx.59)

    조식부페인 거 같은데 자립심 강한 애로 키우려는 외국에서도 식당에서는 그 나이엔 혼자 음식 안갖다먹게 해요 사람들한테 방해되고 다칠수도 있어서요 한 단편만 보고 그 사람들 파악하긴 힘들지만 저런 장면보면 그런 생각은 하게 되잖아요(저희 시누는 저런 장면 상상도 안되거든요 워낙 배려심있는 성향이라)보면 막장시댁 때문에 시댁얘기만 나오면 눈에 불키고 달려드는 사람들도 많고 반면에 이상한 올케 들어와서 그거에 질려서 시댁 얘기만 나오면 어떻게든 상황 이해시키려는 사람들도 참 많은 거 같아요

  • 10. //
    '13.7.31 10:39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한 여자가 열심히 갖다 나르고 다른 이들은 앉아서 먹는 이런 장면에서
    시누랑 올케랑 사이 좋을거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앉아서 받아먹는 시누스타일인가보네요,

  • 11. soulland
    '13.7.31 1:52 PM (223.62.xxx.46)

    4살이 어떻게 부페에서 스스로 갖다먹죠?

    정말 우기는데 장사없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4360 부모가 조금 이기적으로 사는게 자식들한테는.. 2 .... 09:14:53 325
1604359 어제 식겁해서 오늘은 아침부터 에어컨 ... 09:10:59 266
1604358 말할때 아래 치아만 보이는 원인이 뭐에요? 2 ㅇㅇ 09:10:50 277
1604357 쥴리 벽화 말인데요 1 누구? 09:10:37 196
1604356 아이고 누가 누굴 ㅋㅋㅋㅋ 나참 09:10:24 254
1604355 60대 중산층 부부들은 어떤 차 많이 타나요? 7 09:09:46 347
1604354 82쿡자랑계좌, 유지니맘님계좌. 궁금증 4 궁금 09:04:18 362
1604353 반찬 정기 배송 너무 좋은데요? 1 반찬 09:03:54 422
1604352 20기광수... 5 ㅡㅡ 09:01:18 444
1604351 40대후반 자기관리잘하시는분들 1 검진 09:00:50 388
1604350 요즘 어떤 가구 브랜드 선호하세요? 3 ... 08:57:25 285
1604349 언론재단, 'MBC 1위' 英 로이터 보고서 인용 자료 안 낸다.. 3 애완견들웃김.. 08:57:04 324
1604348 동거하려는 딸아이문제 19 폭염이 시작.. 08:56:38 1,157
1604347 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오늘 개장 1 .. 08:56:28 119
1604346 엄지손가락이 아려요-어느병원으로 가나요? 1 원글 08:52:58 113
1604345 과일 잘 안드신 분, 혈당이 착한편인가요? 7 랄라 08:51:02 549
1604344 6/20(목)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50:35 96
1604343 제 오이소박이 좀 봐주세요 2 ..! 08:45:34 260
1604342 달리기하다 개한테 공격당할뻔한 적 있어요 16 ... 08:44:34 720
1604341 공원 놀이터에서 4 ... 08:31:48 202
1604340 학교에 수영모자 쓰고 간 딸.. 15 ㅠㅠ 08:31:47 1,881
1604339 진로 관련 사주 잘 보는곳 있나요? 2 ........ 08:31:10 309
1604338 췌장암도 오래 사는분은 오래 사나요? 11 췌장 08:28:43 1,399
1604337 윤석열이 외교로 큰일했네요 6 .... 08:27:20 1,472
1604336 며칠전 엄마를 살해한 사람의 인터뷰를 내보낸 방송 21 이상해 08:24:19 2,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