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남자분들 왔다 가면 냄새 남나요?

무더위 조회수 : 2,863
작성일 : 2013-07-30 22:44:44

오늘 컴퓨터 기사님 1시간 정도 있다 갔는데

남학생들 구리한 냄새 같은 냄새가 그 방에서 안 빠져서 ..

우리 애들도 사춘기지만 사춘기 애들이 이 맘 때쯤 냄새 심하다 하지만

우리 집은 애들 방도 활짝 열어 놓고 지내는 편이라 냄새가 없어요

그래도 애들 침대에 누워서 킁킁 맡아 보면 살짝 구리한 냄새가 나는 듯도 해서 물어보면

땀 많이 흘려서 그렇다고 하는데..

오늘 아저씨 가고 난 이후 나는 냄새는 땀냄새 플러스 퀴퀴하고 구리한..

그 방에서 선풍기 켜고 컴 하다 도저히 못 견디겠서서

샤워코롱 방에 막 뿌렸네요.

저도 남의 집 방문하는 일을 하는데 여자라 화장 하고 향에 신경 쓰긴 하지만

먹은 음료수 컵이나 체취 혹시 어땠을 지 문득 돌아봐 지더군요.

아저씨가 의자에 공구 올려 놓고 앉지도 않고 서서 내내 일하더만

편하게 앉아서 하세요 했더니 땀이 나서 의자에 밸 까 봐 앉지 못한다 해서 안쓰럽더만

땀을 많이 흘리고 다니나 봐요.

그래도 성인 아저씬데 냄새가 남을까요?

지금은 방에 냄새 없고 괜찮은데 ..

IP : 125.135.xxx.1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3.7.30 10:46 PM (203.152.xxx.172)

    여자들도 알게 모르게 냄새 많이 나요 ㅠㅠ
    일부러 안씻고 병적으로 냄새 나는거 아니면 좀 봐드려요..
    원글님 말씀하시는 냄새가 뭔지는 알긴 알아요 ㅠ

  • 2. 한마디
    '13.7.30 10:46 PM (118.219.xxx.111)

    가족에게서 나는 냄새를 님이 못맡을 뿐입니다.익숙해서..

  • 3. ㅇㅇ
    '13.7.30 10:49 PM (218.238.xxx.159)

    항상 시간에 쫓기고 이리저리 하루종일 뛰어다니잖아요.
    양말을 제대로 갈아신을수도없고 발에 땀이 얼마나 나겠어요.
    아마도 발냄새가 가장 유력해요. 몸보단

  • 4. 페브리즈
    '13.7.30 10:58 PM (118.209.xxx.59)

    페브리즈 칙칙 ㅎ세요

  • 5. 마르셀라
    '13.7.30 10:59 PM (1.247.xxx.247)

    무더위가 큰 이유겠지요..저는 예전에 세탁기 as기사분 오셨다가셨는데 무더위에 줄줄 흐르는 땀 닦으며 차 앞에서 와이셔츠 갈아입으시는것도 우연히 봤어요. 고생스러울거 같아요..이더위에요... 냄새쯤이야 금방 사라지니까...조금 여유를 가져 보아요^^

  • 6. 사람 나름
    '13.7.30 11:00 PM (116.41.xxx.245)

    남자라고 다 그런거 아님

  • 7. ..
    '13.7.30 11:04 PM (211.214.xxx.196)

    힘쓰는 일 하시는분들은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땀이 마르면 또 비지땀 흘리고, 마르고 또 다시 땀 흐르고.
    잘 뛰어노는 중고딩 애들도 땀냄새 쩔어요;

  • 8. ....
    '13.7.30 11:10 PM (175.223.xxx.120)

    가족은 익숙해져 모르는것 맞는것 같아요..제가 일주일간 병원 입원했다 퇴원하니.안방에 꼬리한 남푠 냄새가 나더라구요..남편이.안방에.누워있는데.안방문 여니 냄새가 훅...근데 또 일주일정도 지내니 냄새가 안나는거에요.제 코가 익숙해진거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2932 오늘저녁 뭐드세요? 8 엄마밥 2013/09/03 1,516
292931 '우편향 현대사' 발행 교학사, 채널A와 '수상한 밀월' 1 세우실 2013/09/03 1,068
292930 화장품 잘 아시는분~ 8 2013/09/03 1,287
292929 녹두속 송편 , 6 떡순이 2013/09/03 2,179
292928 상가임대문의 부동산아시는.. 2013/09/03 1,330
292927 (급질) 눈 들여다보고 청진하는 것만으로 중병인지 알 수 있나요.. 3 급질 2013/09/03 1,416
292926 아주 그냥 술술 넘어가는 책 추천부탁드려요(하루종일아이기다려야해.. 22 책보면바로눈.. 2013/09/03 4,361
292925 드림렌즈병원 추천부탁(노원구,강북구) 2 서희 2013/09/03 1,639
292924 [퍼온글]RC(로타리 클럽)보다 못한 골때리는 혁명조직 ‘RO’.. 3 진시리 2013/09/03 1,517
292923 핸드폰 요금보고 놀랐네요ㅠ 5 옥쑤 2013/09/03 2,305
292922 사회각계 원로 82명, 朴 대통령에 국정원 사건 진상규명 촉구 1 샬랄라 2013/09/03 1,407
292921 냉장고 비우기 쉽지 않네요. 7 정리정돈 2013/09/03 3,152
292920 얼마전초등교실서성추행사건그후 헐~ 15 아침종달새 2013/09/03 3,897
292919 감기몸살일때는 소식해야하죠? 11 dksk 2013/09/03 3,877
292918 스마트폰어플 자동 업데이트 안되게 어디서설정 하나요 1 .. 2013/09/03 2,112
292917 다우닝소파 전시품 괜찮을까요? 5 다우닝 2013/09/03 6,582
292916 중학생딸과 함께 볼 뮤지컬 추천해주세요 8 중1맘 2013/09/03 1,798
292915 세면대에 물 받아쓰지 않는 분은 손으로 받아서 세수하시나요? 7 화장실 세면.. 2013/09/03 3,468
292914 초등때 작고 통통했던 아이가... 6 .... 2013/09/03 2,201
292913 넥서스7 이라는 태블릿은 안드로이드폰이랑 같다고 보면 되나요? 3 ... 2013/09/03 1,143
292912 빨강버스랑 일반버스랑 환승되나요? 2 ㅇㅇ 2013/09/03 1,114
292911 수도물이 너무 미지근해요. 냉수쪽으로 최대한 돌려도.. 8 why 2013/09/03 1,969
292910 이 영어표현 차이가 뭔가요?? 1 궁금~~ 2013/09/03 1,348
292909 외할머니는 25 결혼식 2013/09/03 6,852
292908 설리 피부가 넘 좋네요.. 4 피부 2013/09/03 3,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