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지옥이에요 조언좀주세요

지옥 조회수 : 2,734
작성일 : 2013-07-30 15:44:17
이제 6개월된 아기가 잇어요 첫애구요 남편이 원래서 가졌어요 전 아이낳고 몸도 너무아프고 직장생활하다가 집에 딱 갇히게 되니 우울증이 왔어요 남편과의 관계도 소원해졌어요
그러더니 마시지업소를 다녔네요
제가 여자로서의 노력을 안했다네요
전 아이보랴 살림하랴 하녀처럼 살고있는데
이혼하고싶어도 당장은 답이없어요
돈이라도 쓰고 살고 싶어도 돈도 없구요
잠시 가있을 친정도 없어요
참고 사시는 분들은 어떻게 이겨내셨나요
어린 아기 얼굴만 보고 울고만 있어요
IP : 175.125.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3.7.30 3:47 PM (121.167.xxx.197)

    도저히 견딜수 없는시간들도 지나간답니다
    아기를 바라보며 힘 내시고
    남편분도 철없는 행동 후회하고 잘하실거에요

  • 2. 하늘이
    '13.7.30 3:54 PM (122.153.xxx.4)

    제 경험으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정말로 죽을만큼 힘든 일도 시간이 해결해줬어요.
    '이 모든 것은 지나가리라' 최면을 걸며 견뎌 보세요, 반드시 좋은 날이 있어요, 힘내세요.

  • 3. ..
    '13.7.30 3:58 PM (125.131.xxx.36)

    남편분도 님이 원해서 결혼하신거니까..
    너무 어둡게만 보지 마세요.
    대한민국 대다수 직장인 남자들이 마사지업소를 간다고 하면 위로가 되실려나요?
    제가 직접 가봤는데..너무 열불나서..마사지 업소 여자들이요 다 아줌마에요.

    너무 우울함에 눈을 맞추면 더 힘드시니까.
    아이 재롱떠는거에 눈을 맞추세요.
    돈이야 지금은 좀 없을수도 있죠.
    가장 중요한건 지금 한순간 한순간 행복한걸 하나씩 생각해보세요.

  • 4. 12345
    '13.7.30 4:03 PM (115.70.xxx.137)

    저랑 너무 비슷해서 적어봐요

    저도 한 번 떨어진 신뢰 회복이 잘 안되서 힘드네요

    죄송해요 도움이 안되서요

  • 5. ,,,
    '13.7.30 4:07 PM (222.109.xxx.80)

    내가 가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자 하는 마음 가짐으로
    남편 놈 얼굴 보면 지옥이고 집에 아이랑 있으면 혼자 울고 그랬지만
    아이 잘 키우고 싶어서, 화목한 집안에 아이보다 더 잘 키우고 싶어서
    내색 안하고 육아에 정성을 쏟았어요.
    엄마가 우울하면 아이 성격 형성에도 문제가 있고 아이도 개월 수에 맞게
    발달 시킬려고 노력 했어요.
    아이 키울 능력이 없으니 이혼하게 돼서 두고 나가더라도 아이가 앞가림 할 수 있는
    똘똘한 아이로 키우려고요.

  • 6. 힘내요
    '13.7.30 6:03 PM (222.237.xxx.87)

    자초지종을 남편분과 얘기해보시면 어때요? 남편한테 화도 조금 내시고 속상했던거 얘기도 하시구요.
    남편이 보기 싫어도 일단 할말은 하시고 안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 7. 베베
    '13.7.30 7:20 PM (2.50.xxx.159)

    토닥 토닥~
    함께 눈물 흘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8521 이래서 82가 좋아요~^^ 고양이 글을 읽고... 12 불쌍한.. 2013/08/22 1,864
288520 애들 어금니 실란트 다들 해주시나요?? 6 8살 2013/08/22 2,629
288519 [원전]최재천 "일본산 수산물, 수입 증가" 3 참맛 2013/08/22 1,260
288518 앞으로 서민들 더 쥐어짜일겁니다. 5 암담 2013/08/22 1,735
288517 휘슬러녹즙기예전에 들통비슷한거 녹즙 2013/08/22 674
288516 소지섭 공효진은 성형 안 했죠? 37 55 2013/08/22 23,095
288515 영화시사회 가서 수애 봤어요 ㅎㅎ 1 소퍼홀릭 2013/08/22 2,780
288514 홍고추 간거랑 고춧가루 차이에 대해... 1 김치 2013/08/22 1,121
288513 실연아닌 실연 슬퍼요 .. 2 ㄴㄴ 2013/08/22 1,253
288512 전기요금 kw수가 동일하면 동일한 요금이 나오나요? 4 흐미 2013/08/22 1,173
288511 외국지인에게 핸드폰 문자 보낼때 4 조아요 2013/08/22 844
288510 최대한 냉정하게 써봅니다... 저 화나는게 잘못된걸까요? 40 참자... 2013/08/22 18,044
288509 전업이시분들 생활비 얼마나 받으세요,,?? 76 ,,, 2013/08/22 14,313
288508 급해요^^)마늘장아찌 절임물 다시 끓여부을때요 3 123 2013/08/22 1,133
288507 허울 좋은 중산층의 박탈감 28 서민과 중산.. 2013/08/22 11,296
288506 핸드백 사려는데요..조언 부탁드려요 7 쇼퍼백 2013/08/22 1,831
288505 캠핑가는데 커피관련 질문요~~ 5 ^^ 2013/08/22 1,267
288504 [원전]학교급식 ‘방사능 오염 검사 ’안하는 곳이 태반 참맛 2013/08/22 625
288503 "박근혜 국민 우롱...교수들, 국정원 앞으로 간다&q.. 샬랄라 2013/08/22 1,162
288502 너무 끔찍해요 나비탕 7 잔인해 2013/08/22 3,094
288501 산재처리 가능할까요 태현사랑 2013/08/22 623
288500 보통 중국마켓(해외)에는 이상하게 특유의 좀 역겨운 껄끄러운 냄.. 13 냄새 때문에.. 2013/08/22 2,060
288499 원세훈 원장의 지시사항 - 트위터'신사의 품격'.jpg 참맛 2013/08/22 808
288498 보통 몇살부터 아이가 엄마의 외모를 창피해 할까요? 14 ........ 2013/08/22 3,350
288497 지하철인데 과도로 사과깍아 먹어요 13 2013/08/22 3,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