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대생 남자친구/남편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 조회수 : 8,033
작성일 : 2013-07-30 13:42:26

저도 개인적으로 이과생 남자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성격 나름이겠지만 제가 느끼기로는 굉장히 참을성 있고, 성실하고, 또 여자를 잘 모르기는 하지만 일단 가르치면? 그대로

기억했다가 해주는 것 같네요. 잔머리도 안굴려서 괜히 남자친구랑 기싸움 하느라 진뺄 일 없어서 더 좋구요.

얼마전에 공대생 남자친구 때문에 서운하다는 글 올라왔을 때도 댓글이 공대남자의 칭찬으로

도배되었었는데 상당부분 공감하며 읽었구요.

이외에 또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IP : 218.148.xxx.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7.30 1:52 PM (218.238.xxx.159)

    사람나름이에요. 공대생중에도 끼있는애들은 여자 들었다놨다하고 순수하지 않아요.
    대체로 잔머리 안굴리고 여자를 귀하게 여기는 장점이 있지만 .. 그것도 사람나름인듯해요.
    공대생중에도 찌질과들은 멋도 없고 여자도 잘몰라서 답답하고요.
    뭐든 사람마다 다른듯해요.

  • 2. ...
    '13.7.30 1:52 PM (119.197.xxx.71)

    직딩인데요.
    제 주변이 대부분 공대출신입니다.
    너무 묻혀살아그런가요? 사람차이지 공대생이라고 다른게 있나싶네요.
    제 남편도 공대생

  • 3.
    '13.7.30 1:53 PM (210.223.xxx.36)

    제 남자친구 공대 출신. 저는 인문대 출신.
    다행히 제 남자친구는 전형적인 공대 스타일 남자는 아니에요.
    엄청 섬세하고 저보다 더 감성적인 남자. -_-;;
    공대 출신 남자의 장점은 아무래도 주변에 여자가 많이 없다는거?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제가 느끼기엔 그랬어요.
    뭐 선배~ 하면서 연락 오는 야시같은 후배들이 없다는거.

  • 4. 한결같죠.
    '13.7.30 1:58 PM (211.36.xxx.170)

    그냥 말없이 일만 하는 사람.
    사람나름이긴 하지만 속한 집단자체가 여자문제. 돈문제 등등이 적어요.
    단점도 만만찮은데..재미없고 공감능력 떨어지고 단순 무식 과격...머 이것도 사람나름..
    무던하거나 여우과 여자들이 데리구 살기 좋죠.
    결혼해서 첨에 안 좋은 건 일 많고 급여 적고 직장이 지방이라는 거
    나중에 좋은 건 오오~래 일할 수 있다는 거.
    기본적으로 기술과 몸 가지고 하는 일이라 안정적이고 퇴직해도 일하기 좋아요.

  • 5. ㅇㅇ
    '13.7.30 2:00 PM (118.148.xxx.30) - 삭제된댓글

    남편은 문과생. 저는 공대생.
    고딩 아이 수학봐주는건 제 일 ㅠㅠ
    다른 집보면 아빠가 미적분도 봐주고 그러던데. 그게 부러운적이..

  • 6. 기술자
    '13.7.30 2:06 PM (211.201.xxx.205)

    울 남편 공돌이
    뭐든 잠깐 생각하고 뜯어서 고쳐놓음
    아이팟도 As갔더니 못 고친다는걸
    어차피 버릴거 뜯어보겠다더니
    멀쩡히 살려놓아 4년째 멀쩡함.
    순진하고 시키는 일은 군말없이 함
    단, 눈치는 드럽게 없어서 안 시키면
    할 생각도 못함
    그래도 ±해보니 남편감으론 괜찮음

  • 7. ㅋㅋㅋ
    '13.7.30 2:25 PM (119.197.xxx.71)

    윗님 남편분 ㅋㅋㅋ

  • 8. 공순이
    '13.7.30 2:34 PM (59.16.xxx.254)

    사람나름인건 맞아요. 제가 공대 -> 전자회사 코스인데, 중간 중간 인간 말종들도 봅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개발, 연구직쪽에 있는 사람은 어문, 경영쪽 계열 사람들에 비하면 순진해요. 사교기술이 좀 떨어진다고 하나? 그래서 사람은 참 괜찮은 데 모쏠인 경우도 많구요. 여자들 만나 노는 것도 수줍거나, 불편해 하니까. 장점이기도, 단점이기도 하죠.

  • 9. 완전 개인차
    '13.7.30 3:25 PM (119.202.xxx.133)

    남편이 의사에요...순돌이아빠 수준으로 왠만한 집안잡일 다 해결해요.
    시도생 한의사에요...싱크대 문짝 떨어진거, 좀 특이한 거실조명 혼자 해결못해서 전문가 불러요.
    남동생 공대나와서 조선소 일해요...기계 만지는게 취미고 아직도 프라모델 업계동향 빠삭해요. 집안일 절대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582 후라체 vs 아드리나2 : 어느 모델이 더 편하고 예쁜가요? 2 크록스 2013/08/18 1,382
286581 쥐포는 맛있는데 먹고나면 1 쥐포 2013/08/18 1,542
286580 음식 가득 채워둔 냉장고가 혼수상태네요. 4 어휴... 2013/08/18 1,993
286579 EM발효액! 7 신기 2013/08/18 3,116
286578 입지는 않는데 버리기엔 아까운 브랜드 의류, 버려야겠죠? 16 정리중! 2013/08/18 8,798
286577 댄싱 9보시는분 어땠어요 1 오늘 2013/08/18 1,350
286576 마스터쉐프 us 3 보신분들 (우승자 스포있어요) 6 xxx 2013/08/18 8,612
286575 금뚝딱에서 최명길 말이에요 8 금뚝딱 2013/08/18 3,809
286574 혹시 예물 팔아보신분 계신가요..ㅜ 1 ... 2013/08/18 2,278
286573 제성격이 이상한건가요? 15 .. 2013/08/18 4,807
286572 이 시간에 조선족들 목소리가 동네에 쩌렁쩌렁 13 ... 2013/08/18 3,796
286571 제가 아는 언니는 카스에 아기ㄸ 사진도 올렸었다는 ㅜㅡ 13 2013/08/18 5,275
286570 제가 만든 음식은 왜 늘 맛이 없을까요? 11 2013/08/18 2,333
286569 시판 깨찰빵 믹스로 응용할 수 있나요? 빵이좋아 2013/08/18 1,033
286568 치매부모님 계신분들 초기증세가 궁금해요 8 치매 2013/08/18 2,926
286567 사귀자는 말에 너무 금방 덥석 그러자고 한 게 좀 부끄러워요 16 딸기빙수 2013/08/18 5,519
286566 무좀 1 한마리새 2013/08/18 1,138
286565 댄싱9 슈호씨 왜 안나와요? 2 슈호 2013/08/18 1,477
286564 비누 이야기가 보이길래... 3 비누 2013/08/18 1,298
286563 한살림 이용과 시장 혹은 마트 이용 사이의 갈등이요.. 9 ... 2013/08/18 1,924
286562 분당 이매 진흥이나 한성 사시는분들.. 집 결정 도와주세요 3 좀 도와주세.. 2013/08/18 2,260
286561 50대이후분들-김추자 7 야밤에 2013/08/18 3,628
286560 이큅먼트 블라우스는 왜 유명해요? 7 블라우스 2013/08/17 4,338
286559 교회다니는 분께 성당에서 파는 십자가 선물하면 결례인가요? 19 교회 2013/08/17 4,684
286558 죽은사람을 왜 따라가냐고.. 9 ........ 2013/08/17 3,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