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을 정리한다는것.

정리 조회수 : 2,108
작성일 : 2013-07-30 11:07:42
베스트글에 물건정리 집정리 사람정리글이 나와 사람정리에대해 생각해봤습니다.
제가 사람들을 참좋아해요..그만큼 정이 많은성격탓에 상처도 많이 받았었죠.전혀 상처안받은것처럼 보이게하느라 많이 힘들었구요..
요즘같으면 모든모임을 다정리하고픈마음이 큽니다.
만나서 웃고 수다떠는것도 결국 뒷담화함으로 이루어지고 건설적인모임이라고생각하고 나간 모임도 목적이나 내이치에 안맞으면 결국은 그사람들한테 정리해고당하는것으로 결말을..그런데 사람을 정리한다는게 말이 너무 잔인하게들립니다.
모임을정리하는것과 사람을 정리한다는것 둘다 같은 맥락인건지.
내인생에서 아웃을 시키는건지..정말어렵네요..그래도 한때 인연이었는데 가차없이 제거되는 먼지같은 기분도드네요
IP : 223.62.xxx.7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회적 거리
    '13.7.30 11:46 AM (175.211.xxx.130)

    친밀도와 호감도에 따라 사회적 거리를 적당히 두게되면 상처받을 일이 많이 줄어들텐데
    그게 생각처럼 단순한게 아니겠죠.

    아무리 친한 친구도 한달에 한번 이상 보면 피곤해지기도 하고
    일년에 한번 보면 적당한 사람도 있고..
    모임 같은데서는 좋은 사람과 싫은 사람들이 동시에 있어서 힘들기도 하니까.

    사람을 정리한다기 보단
    적당한 거리를 재설정한다 생각하시고
    모임도 완전히 빠질지
    적당한 핑계거리를 만들어서 덜 집중하도록 하실지~

  • 2. ....
    '13.7.30 12:29 PM (39.117.xxx.6)

    내가,정리할,,사람들이,잇는것처럼,,나 또한 누군가로부터 정리되겟죠,,,,,

  • 3. 행복한 집
    '13.7.30 1:35 PM (183.104.xxx.151)

    제가요 아줌마들 모이면 건설적인 모임을 별로 못봤어요.
    그게 아니라면 사람들 만나는걸 경계하고 조심합니다.
    항상 끝은 훙보다 끝나요.

  • 4. ..
    '13.7.30 2:24 PM (125.136.xxx.64) - 삭제된댓글

    멀쩡하게 잘 만나다가 정리하는건 아니구요.
    오랜기간 상처를 많이 받아 더이상은 정말 아닐때 정리를 하는 것같아요.
    그래서 가까울수록 예의를 지키라고 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911 싸울때마다 헤어지자는 남편 5 .... 2013/08/16 2,947
285910 5살 터울 딸 둘인데 각 방 쓰게 할지, 아니면 같이 자게 할지.. 4 ///// 2013/08/16 1,281
285909 서울정부청사 사진인데..보셨나요? 천장에 에어콘이 ㅋ 10 사진 딱 걸.. 2013/08/16 4,867
285908 속옷 수선이요~ 1 ... 2013/08/16 1,570
285907 남친이나 애인이랑 할말이 없어서 헤어졌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 11 ddd 2013/08/16 13,015
285906 이번 생은 망친 것 같아요. 23 한숨 2013/08/16 5,284
285905 국베충인지 뭔지 글쓰고 지우고 난리네요 4 에프킬라 2013/08/16 964
285904 부산의 그 YJ 맘이요 신문기사까지 났는데 울까페이름도 나와요 3 2013/08/16 2,937
285903 A컵에 컵이 들뜨고 끈이 내려가는 사람은 어느 브랜드 브라가 좋.. 6 작은^^ 2013/08/16 4,398
285902 엘에이 사는 한국 분들 22 엘에이 2013/08/16 4,508
285901 가만히 앉아 있는데 어깨가 아픈건 1 왜그럴까요 2013/08/16 744
285900 회식 때 직장상사 기분 맞추기는 어디까지일까요. 2 고민... 2013/08/16 1,367
285899 ‘국정원 불법에 분노’ 중·고교생도 나섰다 2 샬랄라 2013/08/16 968
285898 남자에 관한 진실을 읽고 스치는 생각인데요. 5 ..... 2013/08/16 2,161
285897 전 강아지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오늘일은.... 2 아이구야 2013/08/16 1,116
285896 2ne1 박봄 변천사 9 안습 2013/08/16 13,616
285895 저만의 작은 서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2 소망 2013/08/16 1,523
285894 Debby Boone의 You light up my life 들.. 2 Beauti.. 2013/08/15 1,001
285893 셀프 고기뷔페 혼자 가는 여자..괞챦죠? 6 고기 2013/08/15 2,754
285892 저는 백색가전보다 회색가전이 더 좋아요. 3 .. 2013/08/15 2,772
285891 로코는 확실히 6 ..... 2013/08/15 2,256
285890 서울대 투어(?) 계획 중이신 분 꼭 참고하세요. 2 2013/08/15 3,549
285889 파리여행 뭘준비해얄까요? 1 다정 2013/08/15 1,002
285888 이대 국제학부 9 ... 2013/08/15 4,859
285887 뉴스타파가 또 하나 준비중이군요. 6 이상한 나라.. 2013/08/15 1,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