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맞벌이 돈 모으기 힘드네요

스쳐 지나가는 조회수 : 4,738
작성일 : 2013-07-30 09:22:41

월급통장에 그야말로 월급이 스쳐 지나가네요.

가만 생각해보니 2009년 대비 월급이 하나도 늘지 않았어요. 올해 초 남편이 이직하면서 연봉 2500만원 깎여 가서 타격이 크고... 

아이 돌보미 월급 150, 시댁 100 (주기적으로 용돈을 안드려 가끔씩 보내라 하시면 보내야 해요 ㅠㅜ), 마이너스 통장 200 갚고, 재산세, 카드값, 대출이자, 아이 학원비 내고 나니 25일 들어왔던 남편+제 월급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

다음달이면 아버님 칠순이라고 300 보내라는데....아 정말 아둥바둥 고생은 하고 사는데,,,막상 저희는 이번 주 휴가인데 어디 가지도 못하고...저도 회사 다니느라 힘든거 유유자적하고 소소한 돈 써가며 풀고 싶은데...

사는게 왜 이렇게 팍팍하죠? 돈 모일 새가 없네요.

IP : 198.208.xxx.5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30 9:35 AM (121.169.xxx.246)

    칠순 금액 백만 보내세요. 얼마나 대단한 집안 칠순잔치길래 삼백씩
    집이라도 해주셨나요

  • 2. ㅇㅇ
    '13.7.30 9:35 AM (1.238.xxx.25)

    통장 맡겨놓은것도 아니고 시댁 넘하시네요
    저런 목돈을 대놓고 요구하시는거 보면
    안타까워요. 힘내세요

  • 3. 주기적으로 용돈을
    '13.7.30 9:35 AM (180.65.xxx.29)

    드리세요 그래도 년 100정도면 어쩌면 그게 싸게 먹힐수도
    칠순 300은 어쩔수 없어 보이기도 하고

  • 4. 저도 그래요
    '13.7.30 9:36 AM (14.53.xxx.1)

    집 대출 때문에 정말이지 너무 힘든데,
    올해들어 자꾸 시댁에 돈 들어갈 일이 생기네요.
    매달 백만원씩 정기 지출하고 있어요.ㅠㅜ

  • 5. 에구
    '13.7.30 9:44 AM (198.208.xxx.51)

    시댁 원망하는건 아니구요, 위의 님 말씀대로 연 100, 200 정도면 매달 용돈 드리는 것 보다 나을테고...
    환갑 때 아무 것도 안해드려 형제들이 칠순 때는 1000만원 맞춰서 드리려나 봐요.
    저희만 맞벌이고 좀 여유가 있으려나 다들 그렇게 생각하나본데, 속은 텅빈 강정이니 사실 저도 제 자신에 대해 좀 어이가 없어요 ㅠㅜ

  • 6. 에구
    '13.7.30 10:01 AM (180.70.xxx.25)

    속상하시겠어요..고생해 돈벌어 다른사람들 좋은일만 시키네요.
    금액 단위들이 크게크게 나가니 결국엔 님 손에 쥐는돈은 얼마없을듯싶네요.
    모으고 싶으심 일단 적금부터 넣어놓으시고 나머지 돈으로 쪼개서 쓰는
    습관들이시면 되요..
    시댁식구들..턱턱 돈 잘 내놓다 줄어듬..님만 나쁜 며눌되요.

  • 7. ..
    '13.7.30 10:01 AM (203.226.xxx.79)

    환갑때 1000만원 만들여들이는거면 칠순때는 몇천 만들어서 주시려고요? 요새 환갑은 식구들까리 밥만먹어요. 용돈은 한달에 10만원 20만원정도만 드리세요.

  • 8. 윗님
    '13.7.30 10:12 AM (61.101.xxx.84)

    환갑 때 아무 것도 안해드려 형제들이 칠순 때는 1000만원 맞춰서 드리려나 봐요

    라고 원글님이 쓰셨네요.
    잘 좀 읽고 댓글 다시지..

  • 9. ..
    '13.7.30 10:24 AM (112.186.xxx.79)

    이런거 보면 우리 부모님은..
    조카들 다 공짜로 봐주시고...철 마다 음식 보내 주시고..
    그래도 고맙다는 소리도 못 들으시고..
    진짜 저런 시부모한테 좋은 자식 며느리 가고 그러나 보다..

  • 10. 시부모가 특별히 나빠 보이지
    '13.7.30 10:29 AM (180.65.xxx.29)

    않는데요 장남인데 칠순도 나몰라라 하고 있는것 같고(다른 형제들이 그렇게 할려고 하나봐요 하는것 보니 그냥 뒷짐지고 있는것 같고)100만원 용도를 모르겠지만 무작정 달라는게 아니라 뭔가 있는것 같은데요
    염치 없는 시부모면 용돈 20-30 달라고 하죠 년 100만원 정도면 한달 10만원도 아닌돈이잖아요
    칠순도 환갑을 안했으니 자식 입장에서는 저렇게 할수도 있죠 딸인 본인 혼자 천만원 이천만원 칠순에 드렸다 할때는 장하다고 댓글 달리던데 시부모 300은 죽을죄인가요?

  • 11. 황망한게
    '13.7.30 11:36 AM (211.58.xxx.125)

    딱 제 심정이구요 ㅜㅠ
    시댁 원망은 절대 아니예요 요지는 돈 좀 모을만하면 이래저래 목돈 나갈 일이 생긴다. 여유롭게 사는 것도 아닌데 왜 고생은 고생대로 돈은 다 새나가고 어이없다 이건데...대출원금까느라 적금 못하고 하니까 더 허무한거 같아요
    다들 팍팍한데 어떻게들 잘 살아가시는지 그냥 휴가맞아 방콕하다 하소연 좀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5164 요리나 그릇 좋아하시는분들 가르침을 주세용 2 사고시포 2013/08/08 1,376
285163 항공사에서 할인율 들어가 보니... 1 9월제주여행.. 2013/08/08 1,141
285162 십년전쯤과 지금시대에서 확연히 차이나는걸 하나 발견했어요 6 깐닭 2013/08/08 2,093
285161 일상생활에서 기품있는 태도란 뭘까요? 7 2013/08/08 5,451
285160 엘리베이터 비매너 4 .. 2013/08/08 2,234
285159 넌테, 난테, 이런말이 유행인가요? 11 ..... 2013/08/08 2,320
285158 대문사진에 있는 더치커피 원두 100g 2 ... 2013/08/08 1,715
285157 이거 미친 질문 같은데요. 1 ㅎㅎ 2013/08/08 800
285156 오늘 길냥이 밥 먹고 갔어요.. 9 행복한용 2013/08/08 1,127
285155 우리 집에 에어컨이 없어요. 43 전 여기에다.. 2013/08/08 7,419
285154 이천 도예 고등학교 어떤곳인가요 7 놀자 2013/08/08 4,552
285153 감정에 서툰 친구.. 이게 끝일까요? (길어요) 9 서글픔 2013/08/08 3,977
285152 엄마 간병하면서 2 blue f.. 2013/08/08 1,787
285151 [9월] 중독심리분석가 과정 강좌 안내 1 연구소 2013/08/08 1,115
285150 화상치료 4 걱정 2013/08/07 1,049
285149 대전뽀로로테마파크??뽀로로놀이동산 1 은총이엄마 2013/08/07 5,406
285148 중학수학이요ᆞ고등선수까지해야하나요 14 도와주세요 2013/08/07 1,876
285147 부모님 쓰실 식탁좀 추천해주세요~ 5 효도하고파요.. 2013/08/07 846
285146 제빵 하시는분들 3 쇼핑팁 2013/08/07 1,248
285145 사소한 것조차 배우려는 의지가 안보이는 초1 딸. 4 .. 2013/08/07 1,710
285144 오늘 밤은 정말 덥네요. 6 분당 2013/08/07 1,984
285143 투윅스 보신분....... 7 시청자 2013/08/07 2,391
285142 요즘 광고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거 있으세요? 11 ^^; 2013/08/07 1,632
285141 코펠 어떤거 쓰세요? 3 캠핑 2013/08/07 1,187
285140 빨래 아예 안널고 100% 빨래건조기만 쓰는 집 있나요? 17 사회부적응자.. 2013/08/07 12,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