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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골 불가마찜질방에서 말이죠

불가마 좋아요 조회수 : 3,823
작성일 : 2013-07-30 00:39:10

오늘 밤에 오랜만에 단골 불가마찜질방에 갔었어요.

불가마에서 나오자마자 늘 하던대로 음료를 시켜 자리로 가져오는 도중 제가 그만 쏟았어요.

사람도 한 두명 정도 밖에 없었고.. 음료주던 분이 와서 닦아주면서 컵에 아주 쪼금 남은 음료를 가르키며

이거라도 마시지 그러냐고 그러네요.. 그래서 하나 더 주세요 했어요.

나중에 계산할 때 보니 두개값을 내라고 하더군요. 음료 하나에 3천원인데 6천원을 내라고..

참, 기분이 너무 별로였어요. 3천원이 뭐 그리 대수라고 그값까지 악착같이 받나 싶은게 거기 12회 쿠폰 끊어놓은거

후회가 되었네요.  아직 많이 남았는데.. 쩝.

 

IP : 125.131.xxx.20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3.7.30 12:40 AM (39.7.xxx.50)

    음료 쏟은 건 님 실수니까
    6000원 받는 건 맞지 싶은데요.

  • 2. ???
    '13.7.30 12:41 AM (175.209.xxx.70)

    3천원 그깟게 대수가 아니면 쿨하게 내시지
    본인이 잘못해놓고 뭔 글까지...

  • 3. 음..
    '13.7.30 12:42 AM (182.218.xxx.85)

    직원이 쏟는 거라면 모르겠는데 님이 쏟으신 거잖아요.
    단골이고 하니 단골이 쏟은 음료수를 서비스로 한 잔 더 준다면 그건 어디까지나 기분 좋은 '서비스'지만
    님이 너무 많은 기대와 실망을 하시는 거 아닐까요?
    영업장에서 그건 기본인 것 같은데요?
    님이 하나 더 주세요!!!라고 하셨잖아요.
    그리고 아마도 직원 재량으로 서비스로 주고..뭐 그런 시스템이 없을 거예요.

  • 4. 그래서 냈죠.
    '13.7.30 12:46 AM (125.131.xxx.202)

    그렇지만 기분은 별로라는 속풀이글입니다. ㅠ

  • 5. 단골인데
    '13.7.30 12:47 AM (175.125.xxx.192)

    그 분도 너무 인정머리 없기는 하네요.
    서비스 기분좋게 해 줬으면 원글님도 고마운 마음에 다른 군것질 더 많이 사 주셨을 분 같은데 말이죠.^^

  • 6. 아이고
    '13.7.30 12:54 AM (183.102.xxx.44)

    건내주다 받는과정에서 서로 실수가있었다면 모를까 완전 백프로원글님잘못이잖아요
    지금 휴가철이라 손님도 없고 힘들텐데 그런서비스를 바라는게 이기적이네요
    이래서 장사하기힘들다고하는 거겠죠

  • 7. 세상에~
    '13.7.30 12:59 AM (222.236.xxx.66)

    장사하는 사람들은 땅파서 뭐 장사하나요?
    님이 100% 실수했는데 어찌 그걸 서비스로 더 바라나요?

    절대 그런 생각 못할듯..
    왜 이렇게 세상에 ..이상한 사람 많은지...신기하네요.

  • 8. 제가 장사경험하지 못해서인지
    '13.7.30 1:06 AM (125.131.xxx.202)

    일본식 한국어 발음이라 그렇죠~
    재일교포 출신이니까...

  • 9. 뭘 기대 하셨는데요?
    '13.7.30 1:07 AM (110.70.xxx.78)

    전 뭐가 왜 기분이 별로인지 모르겠는데요..-.-:;
    진짜 몰라서 물어요..

  • 10. 근데..
    '13.7.30 1:15 AM (110.70.xxx.78)

    서비스란건 말그대로 서비스인거지 경우로 따지면
    의무사항은 아닌거잖아요 그걸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라고 생각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요?
    엘리베이터 운행이나 비치용품 없앤 건 다른 문제구요

  • 11. ㅁㅁ
    '13.7.30 1:16 AM (115.22.xxx.15)

    그런 단골 서비스는 주면 고마운거고 안주면 그만인 보너스 아닌가요;
    손님이 먼저 바랄만한 것은 아닌 것 같은데...

  • 12. ....
    '13.7.30 1:20 AM (58.237.xxx.237)

    원래대로라면 원글님이 닦고 치워야하죠...하지만 그분은 와서 닦아주고 한것도 서비스에요... 그렇게 생각하면 음료비 내는건 너무 당연한거 같은데...

  • 13. 정말
    '13.7.30 1:24 AM (183.102.xxx.44)

    원글댓글보니 더 어이없네요
    진짜 땅파서 장사하는줄 아세요?
    원글님이 보기엔 별거아닌 삼처넌짜리 음료수 서비스로주면 어때! 겠지만...
    지금 어디가도 사람없어 파리날려 먹고살기힘든 사람은 그 삼천원버는것도 고마울거에요
    그리고 이경우는 주인이 일프로도 잘못이없으니 받는게 당연하구요
    단골운운하지 마세요
    동네찜질방 대부분이 그동네 주민 단골이에요

  • 14. 개념
    '13.7.30 1:30 AM (1.233.xxx.45)

    실제생활에서 개념이 있어야 분란이 안 일어나는거 같아요.
    본인은 잘 모르더라고요.

  • 15. soulland
    '13.7.30 1:33 AM (211.209.xxx.184)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 음료를 쏟으면.. 새로 갖다주기도 하는 뭐 그런걸 바라셨나봐요.

    찜질방에서 그런 서비스를 할이유가 없죠.

    원글님께서 생각을 바꾸셔야해요.

    군말없이 손님이 쏟은걸 치워준것까지가 서비스입니다.

  • 16. 그러게,,,
    '13.7.30 2:20 AM (39.7.xxx.141)

    하나 더 주세요. 라고 하셨다면서요!!!

  • 17. 어이상실...
    '13.7.30 3:10 AM (124.53.xxx.87)

    군말없이 손님이 쏟은걸 치워준것까지가 서비스입니다 22222222222

  • 18.
    '13.7.30 3:20 AM (39.7.xxx.231) - 삭제된댓글

    진상의 표본ㅋ

  • 19. ZZAN
    '13.7.30 3:25 AM (175.223.xxx.117)

    가령 새 옷을 사자마자 길가다가 못에 걸리면 옷 방금 샀으니 그 옷 다시 공짜로 줘야합니까?

    물건의 속성은 똑같지 않지만 소비와 판매의 속성은 이겁니다.

  • 20. ...
    '13.7.30 5:30 AM (219.89.xxx.72)

    대체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요. 원글님이 실수로 쏟은걸 왜 서비스로 안줬다고 불만이신지..평소에 그곳의 불편함을 감수하신건 별개문제에요 . 장사를 해보시고 안해보고의 차이도 아니구요. 세상의 모든일을 다 경험해봐서 아는건 아니잖아요. 우리가...
    원글에 댓글까지... ㅠ.ㅠ

  • 21. ^^;
    '13.7.30 6:32 AM (183.97.xxx.209)

    역지사지 해보세요.
    만일 원글님이 판매자인데 다른 사람이 그랬다면 원글님은 이곳에 경우 그 사람 진상이라며 욕하는 글 올렸을지도 몰라요.^^;

  • 22. ㅇㅇㅇ
    '13.7.30 6:55 AM (203.152.xxx.172)

    ㅎㅎ
    이님은 리필 개념으로 이해사신듯
    리필이 되는곳에 가서 리필 얘길하셔야지;

  • 23. 낚시죠?
    '13.7.30 6:59 AM (178.191.xxx.55)

    아니라면 님 아주 이상한 사람 맞아요.
    오히려 치워주신 분께 고맙다고 팁이라도 주고 오셔야지 이 무슨 진상마인든지.

  • 24. 그럼
    '13.7.30 7:58 AM (1.246.xxx.85)

    원글님 사고방식이 이상한거에요 에효~

  • 25. 나무
    '13.7.30 8:28 AM (121.168.xxx.52)

    괜히 읽었어..
    덥게 만드는 글.

  • 26. ㅇㅇ
    '13.7.30 8:30 AM (223.62.xxx.36)

    이상한 여자네..
    진상..

  • 27. 윽...
    '13.7.30 8:50 AM (121.175.xxx.170)

    진상 손님이시네요.
    님 말대로 3천원이 뭐 대수라고 깔끔하게 계산하면 그만이지 그걸 곱씹으시나요.

  • 28. 왜들이러시죠
    '13.7.30 8:50 AM (113.216.xxx.125)

    다들 살기 팍팍하신가 왜이렇게 몰아치죠? 원글님 그 상황되면 쉽게 얘기하기 어려우실듯해요. 이분이 입밖으로 당당히 요구했다면 진상이나 속으로만 좀 서운한감정 들었다는거잖아요 인간이니까 머리로야 아닌거알아도 감정적으로 좀 그럴수있죠 사람이 사소한거에 기분이 좌지우지되잖아
    요.

    저는 전에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완전 제실수로 쏟은적 있어요. 제가 당황하니 물수건 갖다주고 치워주시고
    재주문하려고 카운터 가니 그냥 한잔 더 드린다 하더라고요
    어머 그럼 제가너무 죄송해서..망설이니 활짝웃으며 당연한거다 하는데 너무 고마워서 꼭 그 지점만 가게되고 손님와도 무조건 스타벅스가고요.
    이래서 재래시장 안가고 서비스좋은 마트나 백화점가게되는구나싶고요.

  • 29. ...
    '13.7.30 10:06 AM (14.52.xxx.60)

    해주면 고맙지요 미안하기도 하고
    그런데 당연히 해줘야하는 것처럼 왜 안해주냐 야박하다 다신 안간다 ... 그러는건 이기적이지요
    다행히 소란피우거나 따지거나하진 않았으니 진상은 아니었지만 개념이 없는건 맞는듯한데요

  • 30. 이래서
    '13.7.30 12:04 PM (223.62.xxx.69)

    장사 아무나하는거 아니라나보네요
    전 제가 흘린거 남이 치우는 것도 민망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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