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방언 터졌어요‥

이럴수가 조회수 : 5,432
작성일 : 2013-07-29 22:06:56
남편이 내일부터 휴가 라는데‥
저 욕 방언터졌어요‥ ㅠ
중학생 애들 둘 ~키 크게하려고 방학때 특별식 밥해먹이고‥
매일 과외샘 ·과목별 샘들 오셔서 집청소 ·간식 ‥정신이 ㅇ·ㄱㅂㅅ어요
애들은 또 얼마나 말을 안듣는지‥ ㅠ

남편이 내일부터 휴가인데 비와서 꼼짝못하니 ·
집에서~
살찌게 매일 고기반찬해달래요
남편 휴가는 생각도못하고 있다가 순간 멍해지더니‥
욕 방언 터지네요‥
저 이런여자 아니예요‥
교양있고~ 남들이 말하는 ‥사임당 이씨라고 불리우는데 ‥
제게 이런 테러가없어요‥
학교·회사가 에어컨 빵빵하게 더 잘 나오는데ㅠ ㅠ ㅠ ㅠ

IP : 1.249.xxx.1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aani
    '13.7.29 10:10 PM (175.125.xxx.252)

    격하게 공감합니다.
    하루에 한시간이라도 다 몰아내고 쉬세요
    남편은 밥값하라 하시고요. ㅎㅎ

  • 2. ^^
    '13.7.29 10:10 PM (221.157.xxx.141)

    명의 리스트 넘 감사드려요

  • 3. 일년에 한번
    '13.7.29 10:11 PM (1.249.xxx.165)

    "정신이 ㅇ·ㄱㅂㅅ어요ㅡ정신이 없어요 " 입니다‥
    남편 1년에 한번 받는 휴가라서 잔뜩 흥분했어요
    도데체 내일부터 얼마나 잘 놀고싶어서‥아이스크림을 한푸대? 사와서 애들이랑 실컷 먹더니‥ 입 텁텁하다고 이시간에 냉커피 가져오라며 겁없이 굴어요 ‥

  • 4. 사임당 김씨
    '13.7.29 10:15 PM (39.7.xxx.44)

    저두 오늘 하루종일 땀 됫박으로 쏟아가며
    방학특식에, 과외 숙제 종용에
    이성 마비 되서 저녁 8시 녀석들 검도 보내 놓고
    혼자 에어컨 빵빵 틀고 힐링했어요

  • 5. ..
    '13.7.29 10:15 PM (218.38.xxx.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남편님 불쌍타. 이제 중학생인데 최소 6년은 그래야 하다니.. 에구.

  • 6. ...
    '13.7.29 10:18 PM (121.157.xxx.75)

    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분이 불쌍하긴 하지만. 원글님 고생하실거 생각하니까 참..
    오늘같은날은 방언.. 괜찮습니돠 ㅎㅎ

  • 7. ..
    '13.7.29 10:26 PM (118.221.xxx.32)

    푸하
    마구 공감
    그래도 남편은 모처럼 쉬는건데.. 잘 수습하세요
    가능한 외식하고 .. 남편 힐링하라고 혼자 여행이라도 보내보시면 어떨지요

  • 8. ..
    '13.7.29 10:29 PM (112.186.xxx.79)

    회사에서 일하는거 쉬운거 아닙니다.
    고기 반찬좀 해주시고 쉬게 해주세요

  • 9. ㅎㅎㅎ
    '13.7.29 10:46 PM (220.117.xxx.64)

    방언 터지는 건 약과죠.
    눈 돌아가고 작두 타 보셨어요? ㅋㅋ

    작두 타기 전에 영화라도 보고 외식하고 들어오세요.
    그래도 명색이 휴간데...
    애들 스케쥴 안맞으면 두분만 오붓하게 데이트 하세요.
    애들이야 중학생인데 밥 차려 먹든, 라면 끓여 먹든 알아서 한 끼 먹으라 하구요.

  • 10. 메뉴 단순하게
    '13.7.29 10:48 PM (124.5.xxx.140)

    콕 찝어 주시니 차칸남편입니다.
    한번은 간장국물에 한 번은 고추장국물 한 번은 소금
    팍팍쳐서 파 넣고 소금구이,쇠고기 오리 닭 돼지 돌아가
    주시면서 해드림 될듯 근데 과외샘 간식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특히 식사시간 즘에요.

  • 11. 가끔 쉬면
    '13.7.29 11:53 PM (112.151.xxx.163)

    황제가 되고픈가봐요.
    사실 여자도 집안일 하면 쉬는거 아닌데 밖에서 힘들었던거 내려놓고 편히 쉬고 싶은건데 차라리 그럴바엔 혼자 어디 쉴만한 방하나 구해서 쉬고 오는것도 괜찮을듯해요.

    오늘 다큐프라임 아버지편 봤는데 남자들 입장도 참 불쌍하긴 하지만, 여자들입장도 만만치 않네요.

    좀 더 효율적으로 살았으면 좋겠네요. 친정엄마 대신해서 산후조리원 생긴것처럼. 뭔가 또 새로은 틈새산업이 생길듯해요.

  • 12. 부엉
    '13.7.29 11:55 PM (117.111.xxx.26)

    방언 터지는 건 약과죠.
    눈 돌아가고 작두 타 보셨어요? ㅋㅋ
    아웅 넘 재밌으셔요ㅎㅎ

  • 13. 그린향
    '13.7.30 3:54 AM (1.234.xxx.251) - 삭제된댓글

    남편분 귀여우신듯. 평소 말 없이 너무 조용한 사람이
    급벼락으로 버럭질 방언이랑 살아 보셨나요?
    허나 그래두 님이 힘드신거 충분히 이해가 가요. ^^
    낮엔 가급적 분주히 움직이다가 9시이후엔 나 퇴근했다는~~~
    단, 손쉽게 찾아 먹을 간식거리나 음료는 간단히 제조 해 먹을수
    있게끔 간단 명료한 설명과 있는 위치를 알려 준다는 것,.
    이래도 이틀 낮에 분주히 움직이면 화산 분출 됩니다.
    3일째는 한끼 정도는 일품 요리 미리 만들어 놓고 직접 차려먹으라~
    닭도리는 뎁히기만 하면 김치랑 밥 먹을수 있쟎아요.
    글고 여름엔 특히 식구들 죄~ 집에 있는 기간에 에어컨 적당히 켜세요.
    안 그럼 주부들 방언 뿐이겠어요?? 이 복 더위에...
    적당한 요령과 꾀는 주부의 품위를 지켜 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168 중1한문 공부 2 한문 공부 .. 2013/08/16 1,015
286167 (남편외도) 카톡이나 문자 볼수 있는 방법 없나요? 7 .... 2013/08/16 6,750
286166 나란히 앉은 원-판, "선서거부, 모른다도 나란히&qu.. 7 손전등 2013/08/16 785
286165 공항에서 세관 통과시... 3 도움부탁.... 2013/08/16 2,097
286164 췌장염 걸린 개 먹거리... 2 오늘하루 2013/08/16 3,001
286163 근육운동은 하루걸러서 해야하나요? 4 진짜? 2013/08/16 2,516
286162 오늘 사온 커피... 아이스 커피.. 2013/08/16 1,046
286161 이여자 같이 안될려면 관리 많이 해야겠네요 ㅎㅎ 2 플로우식 2013/08/16 3,045
286160 제 시누는요 1 ^^ 2013/08/16 1,751
286159 시가 친척들과 휴가왔어요. 당장 집에 가고싶네요. 9 ㅜㅜ 2013/08/16 4,068
286158 생중계 - 국조특위 속개, 김용판 원세훈 증인선서 거부 청문회 1 lowsim.. 2013/08/16 1,098
286157 홀몬의 세계... 6 갱스브르 2013/08/16 1,728
286156 대학 탐방 어디가 좋을까요 3 중학교 숙제.. 2013/08/16 1,270
286155 같이 내기로 하고 카드결제했는데, 연락이 없는 경우? 18 소심 2013/08/16 4,229
286154 아이한테 도움이 안되는 글이네요 5 너누구야 2013/08/16 938
286153 이력서 사진 어디서 찍나요? 5 이력 2013/08/16 929
286152 싫어하는 사람이 자꾸 쳐다볼때 어떻게 하세요? 6 ee 2013/08/16 1,523
286151 장윤주 엉덩이 진짜 예쁘네요 25 미둥리 2013/08/16 15,413
286150 지금 수박 맛없어질때인가요? 8 수박 2013/08/16 1,789
286149 요새 어떤 반바지를 입어야 하나요?ㅜ애엄마 구제해주세요 15 2013/08/16 2,600
286148 피아노커버 예쁘게 만드는집 아시나요? 피아노 2013/08/16 669
286147 열도많고 혈압이 130인데 어쩌죠 5 엄마 2013/08/16 1,386
286146 메추리알 장조림, 맛있게 하는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6 반찬 2013/08/16 2,682
286145 책임지는 자세란 이런거죠. 1 ... 2013/08/16 946
286144 안과 방면에 유명하신 선생님 좀.. 5 시신경 2013/08/16 1,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