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과 코타키나발루 가려는데 좀 봐주세요

www 조회수 : 2,510
작성일 : 2013-07-29 14:14:32

친정부모님(60대 중반), 저희 부부(40대 초반) 이렇게 넷입니다..

작년에는 세부 샹그릴라 갔다왔고요,

올해는 코타키나 발루로 일단 잡았습니다.

저희가 3박 5일 이상은 일정을 늘릴 수가 없어서

직항 스케쥴 있는 가까운 곳으로 정했습니다..

 

숙소는 수트라하버 마젤란이나 샹그릴라 라사리아 두 곳 중 한 곳 하려는데요,

어디가 나을까요?

 

부모님이 계셔서 작년에는 여행사 패키지로 갔다왔는데요,

편한 것도 있지만 옵션이 거슬려서 올해는 자유여행으로 할까하는데,

코타 가면 저희끼리 다닐 수 있을까요?

스노클링, 맛사지, 시내구경(관광, 쇼핑 & 해산물 요리) 정도 하고 싶고요.

 

저야 리조트 안에서 가만 있으면 좋겠는데

부모님이랑 저희 남편은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것도 좋아라 해서

자유여행으로 갔을 때 안전하게 잘 다닐 수 있을지

구경할 건 많은지 걱정도 됩니다.

 

여행 팁도 알려주시면 감사해요 ^^

IP : 202.79.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9 2:59 PM (128.134.xxx.173)

    샹그릴라는 안 가봐서 모르겠구요..
    수트라는 만족했어요. 식당도 종류가 다양해서 질리지 않았구요.
    다만 수트라가 지어진지 좀 오래되어서 최근에 지은 리조트에 비해서는 룸컨디션이 좀 맘에 안 드실 수도 있겠네요.
    코타는 안전한 편이긴 하지만 시내구경할 건 거의 없어요.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옵션을 안하시면 심심하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2. 저는
    '13.7.29 3:57 PM (223.62.xxx.89)

    수트라하버에만 묵어봤는데 로비에 시내 다니는 셔틀이 수시로 도니 시내쇼핑몰 관광은 문제 없으실 거예요~^^

  • 3. 샹그릴라 탄중아루
    '13.7.29 4:27 PM (121.124.xxx.15)

    최근에 갔다왔어요.
    샹그릴라 탄중아루에 있었는데 깨끗하고 좋았어요. 음식도 다 맛있어서 굳이 밖에 안가나가고 안에서 여러번 먹었고요.
    수트라하버도 좀 낡아도 해변이 리조트에 속해 있어서 좋다고 하더라고요.

    시내에는 볼 거는 별로 없었어요. 마사지도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시내에서 해산물 한번 먹었고 (웰컴 시푸드), 섬에 스노클링 한번 가고, 반딧불투어 갔는데 다 좋았는데 반딧불투어는 비추. 오고 가는데 후진 차타고 시골길 6시간 왕복 -_-;; 가서는 덥고 습하고 모기떼.. 원숭이랑 반딧불 보는 거 강물 보트타고 다니는 거 30분 정도는 참 좋았어요.ㅎㅎ

  • 4. wj
    '13.7.29 10:04 PM (211.110.xxx.227)

    저 수트라 하버 갔는데 생각보다 음식 맛없어요 국내호텔만 못해요 ㅠㅠ 골드카드 만들어서 먹는데 지겹고.. 시내도 정말 볼거 없구요.. 숙소가 좋아야 해요 진짜.. 두군데 다 가보신 분은 샹그릴라 더 좋다고 했어요 근데 거긴 시내에서 멀구요. 근데 시내가 우리나라 70년대 수준. 석양 딱 하나 볼만하구요 음식은 그마나 면류가 맛나요. 다시가라면 정말 생각해볼듯.

  • 5. 우리나라랑 같으면
    '13.7.30 3:18 AM (175.197.xxx.75)

    뭘 보러 여행가요?? ㅎㅎㅎ

    2010년대 아파트에 살면서

    1970년대 스탈 동네에 가서 향수 느끼고 오면 마음이 더 촉촉ㅎㅏ게 감성충만해지지 않을까요?

    시내 볼 거 없는 게 바로 볼 거 같네요.

    프랑스 문화원에 가면 한국의 옛날 사진 걸려있어요.

    그 안에 사는 사람아니니까, 그때 살고 있었던 사람은 어떤지 몰라도 제3자는

    보는 재미 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339 미술전시회 뭐가 좋을까요? 3 중학생아이 2013/07/31 781
282338 전영록 딸 보람이... 16 ,,, 2013/07/31 13,454
282337 최정원 고부스캔들 보면서 민망 또 민망 5 와~~미치겠.. 2013/07/31 11,546
282336 용산참사를 덮기위해서 강호순 연쇄살인사건을 적극 활용한것 아셨어.. 3 국민티비라디.. 2013/07/31 2,581
282335 남편... 어디까지 참아주고 사세요? 12 ... 2013/07/31 4,334
282334 집에서 아픈 사람 돌아가실 경우 3 장마 2013/07/31 7,372
282333 길냥이가 집동물한테 전염병 옮겨요? 5 으잉 2013/07/31 1,148
282332 지금 비 엄청나게 쏟아붓네요. 4 빗소리 2013/07/31 1,904
282331 길냥이 줄 사료 좀 추천해주세요 8 웬수 2013/07/31 1,327
282330 캐리비안베이 법인회원으로 가는데요 꼭 본인이 있어야 하나요? 2 율리 2013/07/31 4,037
282329 어릴적기악나는 기억 2013/07/31 844
282328 혼자 집에서 막춤 출수 있게 도와줄 앱? 1 ... 2013/07/31 1,102
282327 em진짜 대박이네요!!! 9 ... 2013/07/31 7,672
282326 두돌 애한테 애기들 사진 보여주면서 우리도 애기 한명 데려올까?.. 21 그래외동이야.. 2013/07/31 4,164
282325 남동생과 차별하는 친정엄마 13 내 마음속.. 2013/07/31 5,987
282324 사람은 여러번 바뀐다는 말 공감해요 4 개나리 2013/07/31 2,539
282323 성재기란 사람이 성추행범 옹호했었군요, 3 ㅇㅇ 2013/07/31 1,437
282322 시댁 사촌형제들과 캠핑 19 ... 2013/07/31 4,712
282321 전 어릴적 깨달음의 충격이 기억나요. 15 어릴적 2013/07/31 5,076
282320 누웠다 일어나면 잠시 잘 안보인다고 하는데요. 1 초등생 아들.. 2013/07/31 1,878
282319 이불 옷 많이 들어가는 천가방 어디서 사나요? 1 큰 천가방 2013/07/31 1,243
282318 이혼못하는여자 6 힘들다 2013/07/31 3,331
282317 순하고 착하면 함부러해요 8 괴로운인생 2013/07/31 3,640
282316 집에 냥이 키우시는분들 길냥이 밥 주시나요? 8 냥이 2013/07/31 1,170
282315 서울나들이(이번주 주말) 8 랄라줌마 2013/07/31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