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전 어떤 고기가 나을까요..??

jc6148 조회수 : 1,757
작성일 : 2013-07-29 13:13:57

      오늘 저녁에 냉면으로 할까 생각중인데..뭔가 허전해서 육전도 같이 만들려구요..

      어떤 고기가 괜찮을까요.>?? 그냥 불고기감으로 달라고 하면 주나요..???

    

IP : 1.254.xxx.2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29 1:20 PM (211.51.xxx.98)

    육전은 기름기없는 우둔살로 샤부샤부 두께로 하셔야 맛있어요.
    불고기 두깨로 하시면 퍽퍽해서 육전의 고소한 맛을 느끼기 어렵더라구요.

    저는 하나로의 샤부샤부감 (아예 썰어져서 한 팩씩 냉동되어 있어요)을 사다가
    하곤 하는데, 일단 적당히 해동되면(너무 해동되면 찢어지기 쉬우니 살짝 해동될때
    한 장씩 떼면 돼요) 한장씩 쟁반에 나란히 깔아주고, 그 위에 소금, 후추, 그리고 참기름와
    마늘을 섞어 그걸 다 발라주고, 더 맛있게 하려면 천연 조미료를 솔솔 뿌려주면 맛있어요.
    천연조미료를 안뿌리려면 소금의 양을 조금 더 해야 간이 맞더라구요.

    위와 같이 양념을 끝내면, 밀가루, 계란 묻혀서 부치면 되는데, 다 부치고 나면
    한번 더 계란물을 입혀서 부쳐주셔야 색깔이 이뻐집니다. 색이 더 이쁘게 하려면
    흰자보다 노른자를 더 많이 해서 노란색이 나오게 하면 좋은데, 굳이 그렇게까지
    안해도 두번 부치면 괜찮아요.

    이 육전이 손이 엄청 많이 가는데, 한번 먹으면 또 그 맛을 끊지 못해 저도
    자주 하곤 하네요.

  • 2. jc6148
    '13.7.29 1:26 PM (1.254.xxx.208)

    ㄴ...우와...자세히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시댁이 진주라서 ...저번에 진주냉면 먹으며 육전을 딱한번 맛본적이 있거든요..그 맛을 잊을수가 없었네요....힘들겠지만...한번 만들어볼게요..감사합니다`~

  • 3. 위에 글쓴이
    '13.7.29 1:39 PM (211.51.xxx.98)

    처음 해보시면 너무 복잡한거 같아서 마구 신경질이 날지도 몰라요.
    한번은 저희 언니에게 이 육전을 가르쳐주면서 같이 했는데 언니가
    하면서 이렇게 하기 힘든 음식을 해먹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마구
    화를 냈었거든요. 그러더니 그 뒤로 계속 육전을 해먹게 된다며
    복잡한 음식 해먹는 이유를 알겠다 하더라구요. ㅎ ㅎ ㅎ

    맛있게 해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925 상대적 박탈감 때문일까요. 4 2013/07/30 2,082
281924 7월 3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3/07/30 619
281923 "'전땡' 시절에도 기자저항 있었거늘 지금은...&qu.. 3 샬랄라 2013/07/30 1,162
281922 키자니아 싸게 가는 법 갈차주세요! (미리 감사^^) ... 2013/07/30 3,423
281921 이런경우에 어떻게 하실껀가요? 1 돌직구? 2013/07/30 798
281920 유기농 배달 우유 추천해주세요~ 8 우윳빛깔 2013/07/30 2,036
281919 아침 출근 지하철에서 통화 소음 너무 싫으네여 1 출근길 2013/07/30 907
281918 제 아이는 어느대학을 갈수 있을까요 16 2013/07/30 3,420
281917 7월 30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3/07/30 789
281916 pt식단중 바나나대신 넣을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15 ㅡㅡ 2013/07/30 5,255
281915 7월 3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3/07/30 754
281914 비밀문서로 들통난 4대강 '대국민 사기극'의 전말 3 샬랄라 2013/07/30 1,253
281913 부리부리한눈 큼직한이목구비는 어떤화장을해야할까요? 7 o 2013/07/30 2,578
281912 아소 日부총리 "나치 수법 배워 개헌해야" 3 샬랄라 2013/07/30 1,161
281911 어제 촛불 다녀왓어요. 5 앤 셜리 2013/07/30 1,121
281910 남편이 조건만남을 할려고 준비중인걸 알았어요 17 개버릇 2013/07/30 13,273
281909 프라하서핸드폰으로호텔에전화하려면 1 프라하 2013/07/30 1,091
281908 튼살크림방지로 바셀린 4 d음 2013/07/30 4,362
281907 코피왕창쏟고 두통호소하는 아들 4 유캔도 2013/07/30 3,228
281906 통영꿀빵 13 혹시 2013/07/30 3,260
281905 지금 깨어있으신분 계세요? 2 푸르른 2013/07/30 917
281904 내용 지울께요. 24 2013/07/30 3,341
281903 회사 다니다가 집에 있으니 생활비가 많이 드네요. 3 www 2013/07/30 3,121
281902 빌보홈피에서 주문하신분들 질문드려요 7 초보 2013/07/30 1,526
281901 혹시 부부 심리치료 받아보신분 있나요? 5 ... 2013/07/30 3,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