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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사,명절 전화 한통없는 시동생가족 휴가라 놀러온데요.

... 조회수 : 5,381
작성일 : 2013-07-29 11:11:40

저는 맏며느리고, 참고로 유산같은것은 전혀 없는 아주 가난한 시댁입니다.

아이들 유치원때 어머님이 다 넘겨 주셨고, 얼떨결에 받아서 제가 다 치릅니다.

제목처럼 뺀질한 잔머리과 시동생가족이 우리집에 온다고해서 남편과 싸웠습니다.

인근에 축제하거던요.

너무 속상하네요.

IP : 115.22.xxx.8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13.7.29 11:16 AM (219.251.xxx.5)

    호구되는 겁니다...
    식사나 한번 같이 하고,숙소는 제공마세요..

  • 2. 헐..
    '13.7.29 11:17 AM (211.218.xxx.101)

    전 정말 이해가 안돼요.
    이 더운 여름에 여행을 오면 오는거지.. 꼭 그렇게 형님네서 자야한데요?동서가 전화는 왔나요?
    전화도 안오고 남편한테 바로 그런거면 형님으로써 동서에게 전화하세요. 곤란하다고..
    아. 정말 생각만해도 짜증나요.

  • 3. 진짜
    '13.7.29 11:20 AM (121.136.xxx.249)

    왜 그러나 몰라요
    솔직히 더운 여름엔 친정식구들도 싫어요
    가족단위로 오쟎아요

  • 4. ....
    '13.7.29 11:20 AM (116.123.xxx.142)

    뻔뻔한 부부네요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불편해서라도 못놀러 올텐데..
    남편이랑 끝까지 싸워보고 그래도 오게 된다면
    노골적으로 불편한 마음 표현하세요
    뒷치닥거리 하지 마시고 밥도 설거지도 시키세요

  • 5. 에휴
    '13.7.29 11:27 AM (220.76.xxx.154)

    토닥토닥..
    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저희는 서울살고... 시부모님과 시누네는 서울에서 약 2시간쯤 거리인 외곽에 삽니다.
    서울에서 볼일이 있음 저희집에서 뭉개고 싶어 해요.
    주말에 서울볼일 있으며 금요일에 저희집에 와서 자려고 합니다. 제 토요일은 완전 망가지는 거죠.
    다행히 제가 일하고 있고.. 금요일 퇴근도 늦는 편이라 남편이 알아서 잘 막아주는데...

    이번에는 완전 당했습니다. 시어머니 생신 전 주 거든요.
    저희는 시어머니 생신 당일주가 휴가여서 시댁으로 가겠다고 미리 이야기 했는데
    시어머니가 전화하셔서 시누네랑 다 같이와서 하루 자고 간다고 통보 받았습니다.

    남편은 어쩌냐고... 일년에 몇번이나 있는 일이냐고 그러는데
    사실 금.토에 남편과 어딜 가기로 했는데... 이것때문에 취소 되었거든요.
    해마다 있는 일이라서 내년에도 갈 수 는 있지만....
    왜 내 일정을 남에게, 물론 가족이긴 하지만.... 맞춰야 하냐는거죠.
    시가 사람들... 정 많고 절 좋아해주는건 좋은데....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예의가 없어 답답합니다.

  • 6. ...
    '13.7.29 11:31 AM (115.22.xxx.87)

    이렇게해도 뻔뻔하게 전화조차 없겠지만
    제사날짜적어서 내밀어볼까 싶은데 하지 말까요?
    상식을 벗어난 인간들이라 보는게 맘이 너무 힘들거더요.

  • 7. ㅇㅇ
    '13.7.29 11:35 AM (211.209.xxx.15)

    명절 제사는 챙기라고 형님이 동생한테 하셔야죠. 안되면 동서한테 직접 말 하세요.

  • 8. 왕뻔뻔
    '13.7.29 11:39 AM (223.62.xxx.9)

    제사랑 명절 날짜랑 금액 얼마라고 면전에 대놓고 말하세요. 얼마나 뻔뻔하면 저리 되는지... ㅉ

  • 9. ...
    '13.7.29 11:43 AM (118.218.xxx.236)

    명절 제사는 챙기라고 이야기 하고 구체적으로 액수며 할 일 까지 다 이야기 하세요
    알아서 하겠지 하다가 안한다고 몰상식이니 비상식이니 혼자 속 끓이지 말고.
    말로 하세요.
    저는 시동생네가 기본적으로 싸가지가 없지만
    말 안하고 속으로 끌탕하는 사람도 잘못하는 거라고 봐요.
    입은 말하라고 있는 거잖아요

  • 10. 빈집
    '13.7.29 11:46 AM (125.180.xxx.210)

    원글님이 집을 비우세요.
    혹시 시부모와 합가해서 살고 계시면 시부모님은 시동생네와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 보내라하고 원글님네 가족만 여행을 떠나세요. 뭔가 느끼는게 있겠죠. 그 얌체족들이.

  • 11. 거참 이상하지..
    '13.7.29 11:48 AM (211.208.xxx.179)

    어려서부터 여름 손님은 호랑이보다 무섭다며 친구집에도 못 놀러가게 부모님한테 교육받고 자랐거든요.
    (약속되어 있다고 해도 안된다고, 여름엔 남의 집에 놀러가는 거 아니라고.. )

    다른 집 부모님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셨나...??

  • 12. 거참 이상하지..
    '13.7.29 11:49 AM (211.208.xxx.179)

    원글님, 사전에 전화 한통화를 동서한테 하세요. 휴가 일정 논의하는 척 하면서..
    그리고 "안그래도 제사 비용 등 의논할 게 많았는데 잘됐네, 이번에 와서 우리 제사비용 나누는 거 의논해요~"하고 상콤발랄하게 말씀하세요. 동서가 알아서 다른 숙박 장소 잡을 거에요.

  • 13. ...
    '13.7.29 11:49 AM (115.22.xxx.87)

    제사날짜도 몇번이나 적어줬고
    최소한 전화는 해라고 십년전부터 적당한기회에 몇번 얘길했었지만,
    소귀에 경읽기, 함흥차사더군요.

  • 14. 아이구 잘됐다
    '13.7.29 11:52 AM (122.32.xxx.129)

    서방님 동서 다 모인 김에 일년치 제사나 지내야겄다!!!

  • 15. ....
    '13.7.29 11:56 AM (110.70.xxx.236)

    지금까지 지낸 제사비용 엔분의류 계산해놨다.언제줄래.하고 문자보내삼..절대 안올걸임..

  • 16. 차라리
    '13.7.29 12:08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축제장이랑 가까운곳에 숙소를 예약해두세요.
    돈쓰는게 신경 곤두서는것 보다 나을거 같아요.

  • 17. ...
    '13.7.29 12:24 PM (112.155.xxx.72)

    그냥 방만 내주시고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나갈 때 청소하고 가게 만드시고요.
    인간이면 인간답게 굴라고 하세요.

  • 18.
    '13.7.29 1:46 PM (117.111.xxx.158)

    오게되면 온김에 제사나누자구
    쥐잡듯ㅍ갈구세요

  • 19. aa
    '13.7.29 2:24 PM (175.223.xxx.118)

    어떤때 보면 가족이 아니라 웬수같은것들이 있어요~

  • 20. 형제집도 남의 집.
    '13.7.29 3:26 PM (211.109.xxx.9)

    착한 시누가 꼭 그래요. 아무리 동생네라도 집안주인과 의논 한마디 없이 방문계획 잡고 통보하고.
    그 조카도 착한데 눈치가 없어요. 고딩 중간고사 기간에 놀러와서 혼자 뒹굴거리다 가는데...
    착한데 눈치가 없고 매너도 없을땐 어떻게 하나요?

  • 21. 그린그리미
    '13.7.29 3:59 PM (58.120.xxx.40)

    그냥 전화해서 대놓고 얘기하세요.
    오지 마라 불편하다 직구 날리세요.
    남편이 동생 편 드시거든 그집으로 내쫓으시고요.

  • 22. 그냥
    '13.7.29 4:43 PM (223.62.xxx.122)

    남편한테 시동생한테 연락하라고 시키세요.
    명절 제사 연락없어서 죽은 셈치고 있었으니 오지말라고.
    피한방울 안섞인 남의 가족들끼리 신경전 할 필요없습니다.

  • 23. 이거 좋네요
    '13.7.29 11:56 PM (68.36.xxx.177)

    "지금까지 제사비용 1/n 해보니 얼마가 나왔다. 이번에 올때 꼭 갖다 줘" 라고 문자 보내세요.
    아님 윗님처럼 남편에게 부탁해서 제사, 명잘 다 안 오길래 우리하고 연 끊은 줄 알고 있었으니 오지 말라고 말하라하세요.
    각자 잘 살자고.
    원글님, 남에게 베푸는 건 그럴만한 사람들에게나 하는 거지 저렇게 뻔뻔한 자들에게 그럴 필요 없어요.
    제 살 뜯어 남 주는것 그만 하세요.
    '희생'이란 이름으로 다 바치고도 남은 것 없는 가족보고 살아서 글만 읽어도 제가 다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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