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이해되는 것들

그 때는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13-07-28 13:58:01

 

한 20여년 전에 제가 유학 갔을 때 거기 수상이 결혼이 그 때가 4번째 였는데

전 그거보고 와 우리나라에서라면 저건 수상은 커녕 9급 공무원도 못 될 것 같다, 사회적인

위치로 보건대 모범이 되어야 할 사람인데 저러면 완전 바람둥이에 엄청 사생활 문란한 사람으로

생각되서 결격 사유가 된다고 했더니 너네 나라 남자들 같이 겉으로는 가정 생활 유지하면서 뒤로는

진짜 더러운 짓 하고 다니는 남자들이 더 문제 아니냐는 거예요?

그 때는 제가 어렸고 잘 몰랐기 때문에 그런 건 들어본 적도 없고 주변에 이혼한 사람 조차도 없어서

극단적인 이상한 사람 얘기한다고, 우리나라 그렇지 않다고 그랬는데 후후 지금 생각하면.

그 사람 말은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자기 사회적 지위와 명성 때문에 이혼 안하고 뒤에서 딴 여자

만나면서 결혼 생활하는게 더 부인을 기만하는 거고 인간적으로도 믿을 수 없는 사람인 거 아니냐고,

각자 더 나은 시간, 인생을 살 수 있는데 기회를 줘야지 그게 서로에게 좋은 거고 그런 사람이 부인과

애정 없는 결혼 생활 숨기고 만나는 여자는 따로 있으면서 언론에 나와서만 그렇지 않은 양 포장하는

정치인보다 오히려 믿을 만한 사람이랬는데

지금 생각하니 저도 그런 것 같긴 한데 우리 나라는 아직도 그러면 사람들이 이중적인 잣대를 보이겠죠?

뭔가 환상을 품고 가정적으로도 완벽한 사람을 꿈꾸고 정치인에게서도 연예인 같은 걸 기대하고 뒤로

뭔짓을 해도 겉보기에는 몇 십년 해로 했다더라 이런 사람을 이혼 한 사람보다 더 쳐 주거나 이혼을 약점으로

삼겠죠? 아직도?

IP : 182.172.xxx.1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8 1:59 PM (110.70.xxx.8)

    원글에 동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7617 입맛이 없네요 2 기차니즘 2013/08/20 633
287616 아파트 경리어떨까요? 전업주부인데요. 10 진주목걸이 2013/08/20 4,915
287615 인도가 금융 위기라는데 인도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어떤 영향을 .. 2 걱정되요 2013/08/20 1,633
287614 김치부침개 만들었어요! 블라불라 2013/08/20 762
287613 조명철 의원이 공개한 미행 동영상…조작 밝혀져 8 우리는 2013/08/20 1,322
287612 저 갑자기 남자복이 터졌나 봐요-_- 6 ... 2013/08/20 3,206
287611 LED전구로 교체하신분 계세요? 삼파장전구랑 비교해 전기세 엄청.. 11 LED 2013/08/20 20,513
287610 어떻게 하면 기분 빵 시원해질까요 5 그라시아 2013/08/20 872
287609 대구 지금비. 5 단비.. 2013/08/20 1,120
287608 수원교구 시국미사 다녀왔어요 11 다녀왔어요 2013/08/20 2,692
287607 베개솜 어느정도 사용하고 나면버리시나오 4 미소 2013/08/20 2,340
287606 짝, 돌싱특집에서 만나 결혼해서 아기까지 낳은 여자분요... 4 ... 2013/08/20 4,798
287605 강남에 영어학원 추천부탁드려요~~ ... 2013/08/20 606
287604 버스 기사들이 인사 안하는걸로 했음 좋겠어요. 대신 노약자 착석.. 4 버스 2013/08/20 2,086
287603 정시에도 내신이 들어가나요? 7 ᆞᆞ 2013/08/20 1,764
287602 해외에서 인강 궁금해요 국어인강 2013/08/20 550
287601 여자는 40대 초중반에 결혼하는거 힘든가요? 16 고민녀 2013/08/20 4,259
287600 피부가 타고난다고 느끼는게요 2 dksk 2013/08/20 2,342
287599 저는 누구보다 세속적인 걸 추구하며 사는 사람인데 속물스러운 건.. 43 왜 때문이죠.. 2013/08/20 11,712
287598 딸아이가 인터넷게임하다 만난 남자애한테 관심을 갖는 것 같아요 콩닥콩닥 2013/08/20 911
287597 장례식 복장 문의드릴게요. 6 가을 2013/08/20 1,525
287596 집안일은 진정 표가 안나는군요.... 5 2013/08/20 1,880
287595 권은희가 뭐 그리 대단해? 17 이런 2013/08/20 2,388
287594 간단한 번역 부탁해도 될까요? 5 영어 2013/08/20 548
287593 아파트 통로 입구 쪽 주차장 바닥에 아침부터 고추 널어 말리는... 3 추수하는여름.. 2013/08/20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