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들수록 시니컬한 친구들이 부담스럽네요.

조회수 : 5,497
작성일 : 2013-07-27 02:29:24

나름 능력도 있고 사회적으로 잘나가는 친구들인데 공통점이 굉장히 시니컬하고 툭툭 내뱉는 스탈들이거든요.
평생 남자, 연애, 결혼 같은거에 완전 관심없지만 성공욕구있는 그런 여성들이요.
대화시 미안하다, 고맙다 같은 말을 지금까지 한번도 들어본적 없고요. 좋아도 틱틱대고 싫으면 더 틱틱대는?
본성은 착하고 또 여리기도 하고 챙겨줄때는 나름 챙겨주는데 대화방식이 늘 툭툭 던지는 식이니 힘들어요.
누구야 라고 부르지도 않고 아직까지 호칭이 야임마. 예요ㅠ
아까도 한 친구한테 전화왔었는데 못받고 카톡보니 야임마 딱 이거 하나와있네요; 보는순간 연락하고싶은 욕구가 뚝떨어지더라고요.
대학때는 제가 참 좋아하고 멋지다 생각한 친구들이었는데..물론 지금도 멋지다 생각하지만...저는 그친구들과 다르게 평범해서 남친도 좋아하고 요리도 좋아하고 그렇거든요. 그친구들 만날땐 나의 그런면을 어필하면 비웃음?당하니 제자신이 그댈ᆞㄷ 인정받지 못하는것 같아 답답하기도 하고..
나이들어가니 참 사람 사귀기가 쉽지않네요ㅜ
IP : 114.207.xxx.1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7 2:35 AM (89.83.xxx.161)

    편한 친구 사귀셈.....

    시니컬한거 상당히 피곤합니다.

    본인들도 피곤하게 살고 있을거에요.

  • 2. 에휴
    '13.7.27 2:44 AM (219.255.xxx.208)

    그맘 백번 공감해요.
    옛날엔 잘 받아쳤는데 이젠 그러기도 귀찮다는..
    그냥 말수가 줄게 되네요.

  • 3. 원글
    '13.7.27 3:04 AM (114.207.xxx.121)

    친구들이 뭐랄까
    노희경작가님 보는것같아요.
    독설? 시니컬? 이런이미지죠.
    내면에 아무리 좋은마음을 가졌다해도..표현이 그러니 힘들더라고요.

  • 4. 어우
    '13.7.27 7:56 AM (125.129.xxx.146)

    저런사람들 저도 별로에요. 시니컬, 털털함을 가장하는데 사실 하나도 멋있지않고 짜증만나는.
    이런말 하기 뭣하지만 노처녀중에 저런사람들 너무많아요. 노처녀 편견 안가질래야 안가질수가없어요.
    저희회사에도 저런 노처녀하나있어요. 선머슴같고 톰보이 같은 그런 . 근데 그러면서 속은 무지좁아요.

  • 5. 슬슬
    '13.7.27 9:28 AM (223.62.xxx.155)

    멀어지시는 수 밖에요 ㅠㅠ

  • 6. ...
    '13.8.15 12:26 PM (211.197.xxx.103)

    [시니컬=까칠 대화방식] 주위 사람을 짜증나게 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059 오늘8시에 14 촛불문화제 2013/07/27 2,936
281058 롯데리아에서 백원때문에 진상된것같아요 8 롯데미워 2013/07/27 3,056
281057 '설국열차' 31일 개봉..흥행신화 쓸까 샬랄라 2013/07/27 936
281056 요즘 에코백 들고 다니시는분 계실까요? 7 .. 2013/07/27 2,771
281055 일베 클났다 악성 댓글 달면 3년 또는 벌금 3,000만 원” 3 호박덩쿨 2013/07/27 1,029
281054 맞춤법 항상 틀리는 남편. ㅠ 18 남편 2013/07/27 2,860
281053 오늘 50평생 수영강습 처음 갔는데 저만 물에 못떠요.^^;; 21 우울 2013/07/27 7,460
281052 짜증나는 이사업체 bean 2013/07/27 1,217
281051 美, CIA청문회 TV중계 했었다 1 샬랄라 2013/07/27 1,196
281050 제 남편을 너무도 싫어하는 언니.... 26 인생은 2013/07/27 12,564
281049 꽃할배에 나온 전기포트 국산인가요? 22 한식홀릭 2013/07/27 24,490
281048 막돼먹은 영애씨 ,, 볼 수 있는 곳좀 알려주세요.. 7 2013/07/27 1,120
281047 카레여왕 홈플러스 3500원, 이마트는 2450원이에요 3 더더 2013/07/27 2,499
281046 검정정장반바지는 보신 적 있어요? 4 급한질문 2013/07/27 1,025
281045 경주 한정식집 수석정 가보신분 2 1208 2013/07/27 2,524
281044 헐.. 양의사라는 말이 의사를 비하하는 말인가요? 40 살다살다.... 2013/07/27 2,953
281043 뭘 사야할지?? 여행 2013/07/27 565
281042 손톱이 이상해요.. 2 뭐지 2013/07/27 1,227
281041 아버지 치매 초기 증상.. 3 수채화 2013/07/27 3,776
281040 비스트 양요섭 위안부 팔찌 착용 ‘개념돌’ 인증 참맛 2013/07/27 1,290
281039 백세카레중 제일 맛있는 맛은? 3 ^^* 2013/07/27 1,472
281038 아시아 인권위원회에서 이명박 수사 촉구하는 성명서 발표 ! rnr 2013/07/27 967
281037 (자취녀 도움 요청)돈까스 재어놓은거요 4 살림하수 2013/07/27 1,062
281036 요즘에도 시어먼가 거동을 못하게 편찮으시면 며느리가 수발을 하나.. 33 -_- 2013/07/27 5,487
281035 지멘스 식기세척기일주일전에 계약했는데요... 3 설거지 산더.. 2013/07/27 1,0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