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시내 아파트 중 도산공원 쪽으로 출퇴근 하기 편 곳 추천부탁드려요 ^^

부탁드립니다. 조회수 : 1,332
작성일 : 2013-07-27 00:50:01

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는 있지만 제가 사는 곳 빼고는 까막눈이라 82 언니들께 도움 부탁드립니다.

네이버 부동산을 뒤지다 손목과 어깨가 이제 그만 쉬자고 해서요. ㅠㅜ

일단 좀 동네만 추려주셔도 제 고단함의 반은 줄여주시는 거예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남편이 아침에 출근하면 밤 11시 넘어야 퇴근하는 일이라 출퇴근 시간좀 줄여보려고 이사를

고려 중입니다. 지금 출퇴근 합쳐 2시간 정도 거든요. 워낙 교통체증이 심한 서울이라 보통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남편이 피곤한지 이사하면 어떠냐고 하네요. 사무실 근처는 저희 예산으로는

어림도 없어서요 그냥 출퇴근 합쳐 1시간 정도 거리만 되도 좋겠다 싶습니다.

또  돌쟁이 아가를 키우기에 주변이 삭막한 것도 이사 이유 중 하나입구요.

 

강남권 출퇴근이 용이하면서 주변에 산책할 만한 곳이 있고 아가 키우기 괜찮은 곳이요.

예산은 전세로 3억5000-4억5000 사이구요. 30 평대였으면 좋겠는데 시세가  참 착하지 않더라구요. ^^

 

지금 사는 집을 전세 주고 가는 거라 딱 그 정도 돈 밖에는 여유가 없네요.

딱 무슨 구에  이딴동에 있는 멋진 아파트 뭐 이렇게 지정해 주시면 더 감사하지만,

어느 동만 알아봐라 이 정도만 힌트 주셔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이 사는 동네에서 나서 자라고 학교 다니고 직장다니고 그 동네 남정네 만나 결혼해서 바로

친정, 시댁 옆에서 살다 이사가려니 사실 겁이 좀 나거든요 ㅠㅜ

육아 실미도에 갇혀서 현실감은 더 없어진 상태라 이사준비 하는게 어렵네요.

 

그리고 제가 살 집을 먼저 구하고 제가 사는 집을 전세로 내 놓으면 되는 거죠?

이 순서도 잘 모르겠어요. ^^

 

보석같은 댓글들을 부탁드립니다. ^^

 

 

IP : 220.73.xxx.1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7 12:58 AM (112.154.xxx.7)

    도산공원이면 성수동이나 옥수동 그쪽도 멀지는않을거같은데요

    요즘 전세값이 자꾸 오르고있더라구요. 서울숲근처 성수동에 그가격대 아파트들 괜찮던데....

  • 2. 사실
    '13.7.27 1:12 AM (182.219.xxx.95)

    도산공원근처도 4억5천 정도면 새 아파트 아니면 가능합니다.
    나홀로 아파트나 낡은 아파트 30평 빌라도 가능해요
    낡은 아파트가 리모델링 해서 불편하지 않구요
    오히려 전세비도 안오르고 나가라고도 안해서 편하게 10년도 더 살수 있습니다.
    강남 아파트 전세만 주면서 재건축 바라보는 경우는 오랫동안 편하게 살아요
    급격히 전세비 오르지도 않고요
    너무 멀리 찾지마시고 가깝게 알아보세요
    제가 아는 아파트는 청담동 삼환 진흥 삼성 현대 ....그 가격입니다

  • 3. ^^
    '13.7.27 1:13 AM (125.177.xxx.54)

    지금 사시는 곳이 역세권에 학군 좋은 동네라 전세가 많이 없다면 모르지만..
    통상적으로 집을 먼저 내 놓고 들어올 사람을 구한 다음에 가실 곳을 그 계약금 들고 가서 하시면 돼요.
    순서가 바뀌었다가 혹시 집이 안 빠져서 낭패 볼 수도 있으니까요.
    동네는... 대중교통 이용하실 거면 9호선 라인, 분당선 라인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윗님 말씀하신 성수동은 서울숲 역이 있어서 좋아요~ 자가로 가셔도 좋구요.
    그런데 분위기는 성수동 보다는 옥수동 쪽이 낫지 싶은데..
    또 다른 분들이 추천해주실거예요~

  • 4. ..
    '13.7.27 1:17 AM (175.209.xxx.55)

    영동시장 근처 쌍용아파트 오래되어서 싼편이고요...
    강남구 삼성동 강남구청쪽 한솔아파트도 한번 알아보세요.
    이쪽은 동네도 조용하고 유흥가 없고 좋은거 같아요.
    도산공원하고 가까워요.

  • 5. 원글
    '13.7.27 1:35 AM (220.73.xxx.139)

    아가가 뒤척여서 잠못이루다 들어왔는데요. 벌써 답글을 달아 주셨네요. 뭔가 마구 위로가 되는 느낌이 들면서 마음이 따뜻해져요 ㅠㅜ 육아에 지친 영혼이라 그런가봐요. 정말 감사합니다.

  • 6. ..
    '13.7.27 7:16 AM (121.183.xxx.24)

    걸어서 다닐 만한 곳으로 알아보세요(도보로 왕복 40분 내외...)
    가까이 살면 삶의 질이 달라져요...

  • 7. 강남구
    '13.7.27 11:10 AM (211.58.xxx.125)

    논현동 두산동현아파트
    30평대 가격도 맞고 단지도 꽤 크고 도산공원 도보 가능
    근데 아파트가 좀 오래 되었고 초등생 키우기는 학교가 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856 아까 노래 제목 묻던 82csi 찾던 분 왜 지우신 거예요? 2 답글 단 사.. 2013/08/08 650
282855 사주... 논란을 보면서.. 제 생각은. 3 -__- 2013/08/08 1,856
282854 2g폰 쓰는데요 배터리 구매할 방법 4 없는지요? 2013/08/08 1,027
282853 김성재 보고싶네요 3 ... 2013/08/08 2,158
282852 지금 다른 집도 그런가요? 15 혹시 2013/08/08 5,828
282851 이별 두달째.. 한번도 연락없는걸 보면 마음이 완전 떠난거겠죠?.. 8 이별후 2013/08/08 12,370
282850 사람들의 시선이 덜 신경쓰이는 여행지? 있을까요? 11 여행 2013/08/08 1,333
282849 안철수 "단독회담 또는 3자회담으로 결과내야".. 15 탱자 2013/08/08 1,263
282848 에어컨 전기절약법 알려주세요!!! 5 가을바람 2013/08/08 3,027
282847 진상은 에미 2013/08/08 694
282846 요리나 그릇 좋아하시는분들 가르침을 주세용 2 사고시포 2013/08/08 1,298
282845 항공사에서 할인율 들어가 보니... 1 9월제주여행.. 2013/08/08 1,040
282844 십년전쯤과 지금시대에서 확연히 차이나는걸 하나 발견했어요 6 깐닭 2013/08/08 2,009
282843 일상생활에서 기품있는 태도란 뭘까요? 7 2013/08/08 5,282
282842 엘리베이터 비매너 4 .. 2013/08/08 2,162
282841 넌테, 난테, 이런말이 유행인가요? 11 ..... 2013/08/08 2,247
282840 대문사진에 있는 더치커피 원두 100g 2 ... 2013/08/08 1,645
282839 이거 미친 질문 같은데요. 1 ㅎㅎ 2013/08/08 683
282838 오늘 길냥이 밥 먹고 갔어요.. 9 행복한용 2013/08/08 1,053
282837 우리 집에 에어컨이 없어요. 43 전 여기에다.. 2013/08/08 7,354
282836 이천 도예 고등학교 어떤곳인가요 7 놀자 2013/08/08 4,370
282835 감정에 서툰 친구.. 이게 끝일까요? (길어요) 11 서글픔 2013/08/08 3,841
282834 엄마 간병하면서 2 blue f.. 2013/08/08 1,693
282833 [9월] 중독심리분석가 과정 강좌 안내 1 연구소 2013/08/08 1,048
282832 화상치료 4 걱정 2013/08/07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