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영장에서 봤던 아줌마가..

절벽 조회수 : 3,459
작성일 : 2013-07-26 18:20:31

수영장에서 안면을 튼 아줌마인데요,

밖에서도 무슨 일이 있어서 봤어요.

그 아줌마가 아마도 저랑 안면이 트니까

묻고 싶고 궁금했던 것을 이제야 묻는다는 식으로 오늘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수영장 샤워하면서 보니 제가 온몸이 아주 단단하고 탄력있더라구요.

군살도 없고 탄탄하니 뒷모습은 아주 예술이라구요.

근데 왜 앞이 부족한거 그냥 두냐구요..ㅠㅠ

몸매가 이렇게 된건 그냥 저절로 된게 아니라 분명히 관리했을 성 싶은데

가슴은 그대로인것 같아서 궁금했다나요.

 

제가 그랬어요.

제 가슴이 작기는 하나 우리애 모유수유 했고,

가장 중요한 건 내가 이렇게 부족해도 울 남편은 내가 좋아 죽겠다는데

뭐 다시 결혼할 것도 아니고

내가 만족, 울 남편도 만족..

오십대 중반인 내가 그걸 더 키울 이유가 있겠냐고..

 

그 아줌마.. 많이 궁금했었나 보네요.

근데 저 몸매 관리 한거 한개도 없걸랑요.

그냥 이런저런 운동만 제가 알아서 꾸준히 했을 뿐인뎅~

IP : 112.186.xxx.15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댓글이
    '13.7.26 6:55 PM (121.165.xxx.189)

    하나도 없길래 뭐라도 한 줄 써 드리려고 왔는데
    그래서 뭐 어쩌라는건지 할말이 없긴 하네요 글 내용이 ㅋㅋ

  • 2. 저는
    '13.7.26 7:20 PM (211.246.xxx.195)

    오십대 중반에 남편이 좋아죽겠다는 표현 저는 왜이리 징그러울까요?죄송~

  • 3. 절벽
    '13.7.27 10:25 AM (112.186.xxx.156)

    우리 아이한테 그 아줌마가 한 말을 얘기했어요.
    울애 왈, 그 아줌마는 궁금한 것도 많다.
    뭔 남의 몸을 그리 자세히 봤대?
    엄마가 무슨 관리를 해. 엄마가 어떤 사람인지 아예 모르는 사람이구만.
    근데 그런 말을 아주 친한 사이도 아닌데 하는거보면
    아무래도 가정교육이 부족했다고밖에 볼수가 없네..
    이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592 가계부 써도 돈을 적게 쓰는 건 아니네요 5 ㅎㅎ 2013/07/29 2,134
281591 전 왜 기분이 업된 그 하이톤이 싫을까요 7 mmm 2013/07/29 1,797
281590 스틱 파운데이션 3 화장품 2013/07/29 1,821
281589 좋은 학원 좀 알려주세요 상하이우맘 2013/07/29 895
281588 7월 2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3/07/29 1,376
281587 일주일의 휴가가 생긴다면? 4 ㅇㄿㅊㄴㄹ 2013/07/29 1,046
281586 옥수수가 변비에 좋은가요? 2 질문 2013/07/29 3,503
281585 아기 이름작명 태환이 11 fallin.. 2013/07/29 1,425
281584 외갓집에 데려갔는데 자꾸 밖에 나가자면서 우는 애기... 11 피곤 2013/07/29 2,561
281583 시댁 조카 18 여름이 싫어.. 2013/07/29 3,544
281582 전자렌지 4분 옥수수,, 이거 실험해 본다고 주말에 옥수수 10.. 6 4분 옥수수.. 2013/07/29 3,618
281581 살기 싫어요... 4 ..... 2013/07/29 1,308
281580 50살 남편, 생일 선물 보통 뭐 해 주시나요? 4 남편 생일 .. 2013/07/29 5,175
281579 절에 다니고 싶은데 추천바래요... 4 .... 2013/07/29 1,199
281578 터미널 근처에 간단히 마사지 받을수 있는 곳이 있나요? 3 근처 2013/07/29 3,032
281577 스마트폰 때문에.. 1 tmak 2013/07/29 711
281576 갱년기와 여름 6 대충순이 2013/07/29 2,083
281575 유산 상속받고 신고 안 해도 되는경우도 있나요? 11 질문녀 2013/07/29 4,236
281574 요 발리지갑 남자꺼 하나 봐주실래요? 2 ㅁㅁ 2013/07/29 1,416
281573 이정도면 만족한다?? 큰 욕심 안부리고 어디살면 이렇게될까요? 6 ㅇㅇ 2013/07/29 1,855
281572 애들 밥 차려줄때 영양도 생각하며 식단 짜시나요? 4 영양 2013/07/29 1,502
281571 고민입니다. 3 속앓이 2013/07/29 985
281570 간단 증시 브리핑 3 맑은구름 2013/07/29 969
281569 자신이 가진 좋은 습관 1가지 36 홀리 2013/07/29 4,365
281568 CJ·국세청 '4인 호텔 회동' 뒤 3560억 세금이 0원으로 .. 3 세우실 2013/07/29 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