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달 중순에 두 돌 되는 아가..말이 많이 느린건가요?
알아듣긴 다 알아듣는데 아무래도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기긴해요.
5살 누나는 고맘때 제법 말을 잘 했었고
지금은 당해낼 수가 없는 청산유수지만,
이 녀석은 좀 많이 느린 것 같은데...
보통 남자아이들이 좀 늦다고 알고 있긴 한데요.
우리 아이 정도면 많이 늦는건가요?
사실 저희 부부는 좀 늦음 어떠리 하는데 어린이집에서 늦는다 하시길래...
1. 울아들 19개월
'13.7.26 12:57 PM (112.151.xxx.35)울아들은 엄마 소리만 정확하게 자주하고 아빠소리는 가~~~~~끔 해요.
그외엔 그냥 으~~~응, 냐~냐~, 안냐~~~ 등 외계언어만 주구장창......
말귀는 알아듣고 말은 못해도 싫으면 고개젓고 화나면 던지고 울고해서 아주 바보는 아닌갑다 싶어서
그냥 내버려두고 있어요. 때되면 하겠지 싶어서.....2. 제 아들은
'13.7.26 1:01 PM (222.107.xxx.231)36개월 꽉꽉 채웠어요.~~
3. 제 아들
'13.7.26 1:03 PM (220.76.xxx.244)울 시어머님이 말 안가르친다고 엄청 저를 혼냈어요.
제가 말이 없는 편이긴 했어요.
두돌때 휴가 같이 보내면서 시어머님이 계속 업고 다니시면서 엄마 엄마 가르쳐서
입뗐다고 내리 3년을 그소리 들었어요.
그 아들 공부엄청잘하구요.
둘째 딸은 안가르쳐도 말이 청산유수고 공부는 상중하중 겨우 상에 붙어있어요.
아이마다 다른데. 누구야 이름불러 바로 돌아보면 청각엔 이상없으니 괜찮아요.4. 울애기
'13.7.26 1:21 PM (116.39.xxx.32)16개월인데 아직도 엄마 아빠 잘 안해요.
14개월쯤에 음마! 아빠! 많이하다가 15갤 넘어가면서부턴 안하네요
혼자 놀다가 엄마마 이러고... 무서워서 저 찾을때만 음미음미 이러고있어요.
솔직히 저희 조카도 말이 느려서 걱정안했는데 병원에서 너무 늦다고 그래서 걱정중이에요.5. ...
'13.7.26 1:32 PM (222.237.xxx.50)울아기도 두돌 때 그정도 수준이었어요.. 엄마, 아빠나 겨우 하는 수준..알아듣긴 하고 남아는 좀 느리다 해서 별 걱정 안했구요.
지금 두돌반인데 요새 좀 말문 트이는 중이예요. 단어나 문장 확 늘었네요..조잘조잘 말도 엄청 많아지고..
크게 걱정하실 필욘 없을 듯..6. fermata26
'13.7.26 3:05 PM (223.62.xxx.121)딸아이가 여자애치곤 말이 느린편이었어요
28개월 되더니 말문이 트여서 통문장으로 바로 하더라구요
그전엔 할 수 있는 단어 고작 열개정도
지금은 원글님 딸과 같은 5살 시끄러울정도로 재잘거려요
넘 걱정마세요7. ㅎㅎ
'13.7.26 3:50 PM (223.62.xxx.247)그쵸오~?^^ 걱정 안해도 되죠?
우리아이보다 생일이 한 달 빠른 친구는 제법 여러 단어를 말하더라구요. 원래 빠른건지 아님 누나가 두 명이나 돼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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