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척추협착증 수술시 종합병원으로 할려고 하는데 추천좀해주세요

친정엄마 조회수 : 13,143
작성일 : 2013-07-26 11:09:42

친정엄마가 연세가 67세 되세요

3년전쯤 왼쪽다리가 지독한 통증과 마비증세가 와서 급하게 디스크쪽으로 레이저수술을 받은적이 있었어요

수술후 간간히 허리통증이 있어서 치료를 받고 계시다가 이번에는 오른쪽다리로 저림증상과 극심한 통증이 와서

잘 걷지를 못하셔서 척추전문병원에 갔더니 MRI에서 협착증이 심한 상태라 현재로써는 수술외에는 치료방법이 없다고 하시네요..비수술적인 치료도 잠시잠깐 호전이 있을뿐 점점 나이드시면 이건 통증이 심해질수 밖에 없다고 하시네요

 

수술방법은 유합술이라고 하던데 신경을 누르는 디스크및 인대를 다 제거하고 그 자리에 보형물을 넣고 나사못을 2개(철심)박는다고 하네요..뭐 쉽게 설명을 하시는데 제가 집에와서 알아보니 전신마취에 출혈도 심하고 굉장히 위험한 수술이라고 하네요..또 수술자리에 염증이라도 생기면 그건 정말 감당못하는거더라고요..

 

글서 소대변장애나, 마비증상이 아니면 수술을 마지막까지 고려하라고 하시는데...

일단 저는 더 나이드시기 전에 수술밖에 답이 없다면 큰 대학,종합병원에서 하는게 맞다고 생각돼요..

다른질병으로 수술을 여러차례 하신것도 있고...

 

종합병원으로 유합술 잘하시는 분이나, 협착증 치료에 관해 잘하시는 분좀 추천해주세요..

저는 넘 간절합니다. 어제도 이춘성선생님한테 ( 아산병원 ) 예약했더니 2015년 1월 밖에 없다네요..젤 빠른게..

제발좀 잘하시는분 있으면 꼭좀 알려주세요...~~!!

 

 

 

IP : 175.113.xxx.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3.7.26 11:26 AM (211.32.xxx.210)

    남의일이 아닌것같아서 로그인하네요. 작년 9월인가...저희 엄마도 거의 비슷한 경우에 유합술하셨어요. 원래 류마티스때문세 성모병원다니시는데요.. 거기에서 MRI찍고 신경주사 맞았는데 효과 없어서 수술밖에 방법이 없었어요. 그래서 병원 알아본 끝에 강남세브란스 김근수 교수님께 진료받고 수술했습니다. 원래는 다른 선생님께 진료받고 싶어하셨는데 그때 안식년이라고 하셔서 김근수 교수님께 했는데 이 분도 잘하신다고....엄마는 첫 진료부터 퇴원까지 선생님 만족해 하셨구요. (워낙에 긴병에 병원 의사 까다로우셔서) 지금은 복지관 다니십니다. 찍으신 MRI가지고 병원가서 진료 한 번 받아보세요. 아마 저도 예약은 이맘때 했는데 진료보는거는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만약 당일진료를 원하시면 새벽에 일찍가셔서 대기해서 몇 명안에 들면 당일진료 가능한걸로 압니다. 곁에서 부모님 아파하시는거 보는거 힘든일인걸 알기에 아는 선에서 댓글 답니다.

  • 2. **
    '13.7.26 11:29 AM (118.216.xxx.156)

    지난번에 제가 다른분께도 댓글 달았었는데요
    저는 아산병원 이춘성 선생님께 받았어요 물론 회복 잘 했구요
    저희엄마는 강동경희대병원 이상훈 선생님께 받았어요
    여기도 아주 만족스러워요
    (대표적인분은 다른선생님 계세요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그분도 아주 잘 하신대요 그런데 그만큼 대기시간이 좀 있어요 )
    선생님 참 친절하시고 병원시설도 좋아요
    아산병원처럼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2차병원이라 소견서 필요 없었구요 아산병원보단 저렴해요

    아산병원보다 불편한점 하나 꼽으라면 아산병원은 아침에 신청하면 머리를 감겨줘요
    그런데 이 병원은 그게 없더라구요.. 저는 수술하고 머리 감겨줘서 너무 날아갈것 같았는데
    나중에 엄마 머리 감겨드리려니 정말 너무너무 힘들더라구요 ㅠㅠ

    아산병원보다 좋은점은 아산병원은 이춘성 선생님만 친절했어요
    다른 밑의 선생님들? (수술사인을 받는다던가 중간중간 드레싱하러오는.. )지금생각해도 아주..
    불친절의 극치에 선생님 한번 만나려면 2~3시간은 넋놓고 기다려야...
    강동경희대병원은 전반적으로 아주 친절했구요
    수술후에 보조기기 끌고 다녀야 하는데
    아산병원은 환자가 워낙 많으니 그거 맡아놓는게 일이었어요
    경희대병원은 뭐 넉넉하게 있어서 그런불편은 없었어요

  • 3. **
    '13.7.26 11:43 AM (118.216.xxx.156)

    맞아요 전문병원 가지 마시고
    꼭 종합병원에 가셔서 진료받으시고 상담하세요
    전문병원은 수술공장 이예요

  • 4. //
    '13.7.26 1:06 PM (220.94.xxx.138)

    저희 엄마도 2년전에 강남 세브란스 김근수 교수님께 수술 받았는데 수술 결과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헌데 김교수님께 수술 받으려는 대기 환자가 워낙 많아 예약하고 한달 조금 넘게 기다렸어요.
    기다리는 동안 통증이 너무 심하셔서 한달 가까이 하루도 편하게 주무신 날이 없으셨네요.
    그래도 참고 실력있는 선생님께 수술 받은거 잘 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 5. 현실적으로
    '13.7.26 2:47 PM (124.61.xxx.59)

    이춘성교수님은 만나뵙기 어렵고 만나도 수술은 거의 안권해요.
    윗분 말씀대로 강남세브란스 김근수교수도 척추명의로 소문 자자합니다.
    절대로 척추전문병원은 가지 마세요. 시간 걸리더라도 종합병원 예약 잡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4735 전라도여행계획중인데, 조언부탁해요 ^^ 17 좋은답변부탁.. 2013/08/12 2,376
284734 유모차 필요하신 분~! mom822.. 2013/08/12 851
284733 삼계탕닭 얼마나 삶아요? 3 급질 2013/08/12 1,470
284732 변산반도 여행팁 부탁드려요 3 휴가 2013/08/12 1,725
284731 충격주의=60대 할머니의 놀라운 미모 11 충격주의 2013/08/12 15,560
284730 kt폰 대신증권cma로 이체하면 월 만원 캐시백이요~ 1 샤비 2013/08/12 1,177
284729 이번 세금개편보니 개천용 + 애없는부부 = 호구네요. 24 어휴 2013/08/12 4,385
284728 부모님께 잘 해드리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속상해요 5 2013/08/12 1,158
284727 엘리타하리 는 어느수준의 브랜드인가요? 5 궁금 2013/08/12 7,070
284726 아들 둘인 집 50 속물인가봉가.. 2013/08/12 13,669
284725 월세 계약서 쓰기 전인데요 d_dop 2013/08/12 522
284724 여기 너무 말 무섭게 하세요 2 ㅁㅁㅁ 2013/08/12 1,036
284723 보성녹차밭과 송광사 둘 중 택해주세요! 7 모르겠어요 2013/08/12 1,293
284722 메밀국수 장국 시판 좋은 것 있나요? 2 aa 2013/08/12 1,256
284721 이사문제요.초등학교 배정받는 시기? 아시는분 계세요? 1 ,, 2013/08/12 7,718
284720 귀신에 대하여 듣고 경험한 사실들 여름이라 2013/08/12 1,870
284719 여름엔 도시가스, 겨울엔 전기요금을 걍~~ 1 참맛 2013/08/12 906
284718 평일제사...퇴근후 가시나요? 12 ㅇㅇ 2013/08/12 1,706
284717 여름엔 항상 생각나는 옥탑방 고양이 7 루비 2013/08/12 1,171
284716 부정선거 박근혜 하야할때까지 5 힘냅시다 2013/08/12 856
284715 50만원 정도의 괜찮은 가방 뭐 없을까요?? 7 막들기편한걸.. 2013/08/12 2,347
284714 지금의 전력난 비유의 적절한 예 2 에팍펌 2013/08/12 1,229
284713 금니팔아보신분. . 덤탱이?쓴건가싶어서요 4 머지 2013/08/12 2,038
284712 전자렌지 없는데요. 밥보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4 .... 2013/08/12 1,347
284711 오늘 안과에서 다래끼 찢었는데(?) 재발안하겠죠? 1 바늘로 찍 2013/08/12 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