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학 피디가 막판에 친하다고 했던 사람들한테 전화도 하고 그랬는데
많이들 안받고 피하고 그랬나봐요.
송지나 작가도 마지막 전화 못받았다 그런 인터뷰도 하고..
연예계는 진짜 소문이 빨라서 소문이 lte급으로 금방 퍼진대요.
모텔방 전전 하면서 지냈는데 오피스텔 머물던 곳 잠시 알려져서 채권자들 쫒아가고...
정말 태사기 하면서 엄청난 스케일로 제작했나봐요.
그때 세트며~ 씨지며~
돈문제 엄청 어렵게 되고
그 후부터 계속 제작하는 드라마마다 출연료미지급 꼬리표달고...
막판에 신의로 역전해볼려했는데
신의도 시청율이 9-10%이정도 였고...
신의는 김희선정도 빼고 출연진 스텝들 거의 다 못받았나보드라구요.
김피디가 돈 못준 투자자 세트제작자들이 어마어마해서 정말 평판이 너무 안좋았고..
별로 안알려진 '포화속으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랑방선수와 어머니, 아이리스 제작자 조현길도 올초에 자살했었잖아요.
태원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이였는데...
카라 니콜 엄마랑 청담동에서 아우라 더 그릴이라는 고급한정식집도 같이 했었거든요.
워낙 사람이 화려하고 보여주기 좋아하는 그런 사람이였다고 해요.
계속 제작하고 기획하던 영화하던 것들이 연속해서 안되서 자금이 엄청 딸렸나봐요.
막판에 친분있던 니콜엄마한테 계약금 많이 주겠다 이런 식으로 포섭해서
일본자금 들여와서 카라로 일본가서 재기해볼려고 했는데
그때 꽤 크게 연제협이런데서 제동들고 나와서 중간에 파토나고
구하라가 조현길대표가 보낸 문자 공개하고 그래서
굉장히 비난받은 적이 있었거든요.
경기불황으로 아우라더그릴 음식점도 잘 안되고
엄청 고급 음식점이였음 ( 고기 1인분에 55000-8만원 사이였던걸로 기억 냉면이 16000원정도)
작년말에 니콜 엄마랑도 동업관계 깨지고...
그리고 페이스북에 모든것을 내려놓으니 편안하다 이런 글 남기고
연탄가스 자살했었거든요.
연예계는 정말 살얼음판 같아서 발 한번 삐긋하면 다 무너지나봐요.
잘나갔을때는 별의 별 사람들이 다 붙는데
그게 잘 못되었을때는 정말 말년이 끝까지 가나봐요.
나중에 꽃남 장자연사건의 그 피디는 어떻게 될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