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보면 사춘기 들어선 자녀 이야기 많잖아요
어릴때는 엄마랑 사이 좋은 예쁜 딸아들이었는데
사춘기들어서면서 애가 변한다고요 엄마 멀리해서 서운하게 만들고
근데 제 개인적인 경험에 따르면
엄마가 나 어릴땐 예뻐하다가
초등 고학년정도 되면서부터 관심도 줄고
별로 예뻐하지도 않고 그랬던거같아요
저한테 짜증도 잘내고
크면서 자녀가 변하는게 아니라
엄마 본인이 커가는 애를 덜 예뻐하는건 아닌가요?
엄마들이 일단 나이들면 여성호르몬이 줄고 남성호르몬이 늘어나고. 늙어가는거에 대한 스트레스도 있을거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보면 사춘기 자녀 얘기
??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13-07-25 16:54:02
IP : 203.226.xxx.15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오렌지
'13.7.25 4:59 PM (1.229.xxx.74)사춘기 아이둘 부모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아요 ... 대개 40초, 중반 이렇습니다
여성호르몬 줄고 갱년기 스트레스 있을 시기는 아직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2. 보통
'13.7.25 5:04 PM (182.222.xxx.120)애들은 자기가 변하는 건 모르죠.
원글님도 사춘기 들면서 밉상 떨었는지도 모릅니다.3. ..
'13.7.25 5:09 PM (1.241.xxx.185)어쩌다보니 늦게 자식 얻어 사춘기 아들둔 갱년기엄마이지만 내자식은 소중하고 이쁩니다. 엄마나름이지요.
4. 부모마다 다르시겠죠
'13.7.25 5:11 PM (222.97.xxx.55)전 지금와서 저 고등학교때 사진보면..키워주신거 자체가 감사할정도로 정말 상태가 안좋았었는데
미인이었던 우리엄마가 저한테 콩깍지가 씌여도 단단히 씌이셔서 제일 상태안좋았던 고3때까지 지극정성으로 해주신게 기억에 많이 남아요
서른넘어도 예쁘다 귀엽다 해주셔서 가끔 신기해요..우리엄마 멀쩡한 사람인데 엄마들은 다 자식이 예쁜가..싶고요
전 제가 생각했을때 사춘기가 심하진 않았어도 예민했었거든요..짜증 많이 냈던거 같아 죄송해요5. 그래도
'13.7.25 5:25 PM (110.14.xxx.70)눈에 넣어도 안 아픕니다만~
사춘기건 오춘기건 이쁜 내새끼니까요~6. 둘다
'13.7.25 5:37 PM (24.52.xxx.19)전 둘다 어쩔 수 없이 변하는 것 같아요.
우리도 그나이대 그랬고 (부모를 멀리 하는거) 자식들도 내 품에 있었을때가 그립지요.
태여나서 5-6세까지 천진난만 했을때 인간이 가장 아름다울 때가 아니겠습니까.7. ..
'13.7.25 6:12 PM (118.221.xxx.32)둘다 변하죠
엄마도 갱년기 오고 기력 딸리고 ...
아이는 사춘기고요 서로 탓하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86700 | 이런경우는? 3 | . | 2013/08/18 | 551 |
286699 | 이목구비 짙은 사람들은 나이들어 얼굴이 무너지는게 진짠가요? 9 | 쏘세지왕눈이.. | 2013/08/18 | 6,227 |
286698 | 카모메 식당의 숨겨진 진실.. 혹시 아세요? ^^; 24 | 반전 | 2013/08/18 | 16,001 |
286697 | 이 여름이 끝나기는 하겠지요? 5 | 남부지방 | 2013/08/18 | 1,481 |
286696 | 남편이 지금까지 자고 있어요. 10 | 약속 | 2013/08/18 | 4,571 |
286695 | 친정엄마랑 얘기하면 자꾸 화가나요 6 | 친정 | 2013/08/18 | 3,912 |
286694 | '엄마 나 응가 했어'- 한강수영장의 불편한 진실. 7 | 기사 | 2013/08/18 | 3,722 |
286693 | 아파트 배관 공사로 온수 안나올 때 샤워 어떻게하세요 10 | 온수 | 2013/08/18 | 3,574 |
286692 | 사과 커터기 어때요? 5 | cherry.. | 2013/08/18 | 1,166 |
286691 | 아보카도 싸게 구할 만한 곳이 있을까요? 2 | Loggin.. | 2013/08/18 | 3,415 |
286690 | 겨울 코트 고르려 하는데요 1 | sooyan.. | 2013/08/18 | 851 |
286689 | 캐나다 포테이토칩 찾아주세요ㅠㅜ 4 | ㅡㅡ | 2013/08/18 | 929 |
286688 | 장남이 딸만 있는 경우 이후 제사는? 14 | 궁금해요~ | 2013/08/18 | 5,624 |
286687 | 오이지 아삭 절구기 물엿 대신 설탕 | 오이지 | 2013/08/18 | 1,392 |
286686 | 짐 전력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5 | 어이없어 | 2013/08/18 | 991 |
286685 | 애엄마는 잠재적 진상인가요... 62 | ..... | 2013/08/18 | 9,312 |
286684 | 잡월드 원하는 체험실은 다 마감이네요? (결석하고가려는데도) | 청소년체험실.. | 2013/08/18 | 936 |
286683 | 길가다가 잘생긴 남자 있으면 쳐다 보시는 분 계시나요? 11 | 홍당무 | 2013/08/18 | 15,301 |
286682 | 도형 아이큐 테스트를 했는데.. 6 | 고딩 | 2013/08/18 | 1,946 |
286681 | 시스템이 망가져버린 나라.. 현재 대한민국 7 | 답답하다 | 2013/08/18 | 1,693 |
286680 | 차의 세계에 입문하고 싶어요~ 6 | 커피 마시면.. | 2013/08/18 | 1,367 |
286679 | 엄청나게 큰 바다를 보는 꿈 7 | Estell.. | 2013/08/18 | 5,770 |
286678 | 내가 아시는 분이 아니라 아는 분 .. 1 | .... | 2013/08/18 | 1,065 |
286677 | 아이오페 xp 에어쿠션 어떤가요? 5 | 두잇두잇 | 2013/08/18 | 3,084 |
286676 | 어머니들~ 중 고딩 딸들 머리에 전혀 터치 안하시나요? 12 | 궁금 | 2013/08/18 | 2,7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