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에서 초고농도 방사능 수증기…日 비상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30724213607578
-- 시간당 2천 밀리시버트의 방사능은 지난 2011년 5월, 후쿠시마 원전이 멜트다운된 뒤 불과 두 달 뒤에 측정된 방사능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1밀리시버트는 성인에게 1년간 허용된 방사능 한계치로, 이 정도의 초고농도 방사능은 방호 복장을 갖춘 작업원들도 8분 이상 일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특히 원전 3호기는 우라늄 235보다 20만 배 이상 독성이 강한 플루토늄이 들어 있어 다른 후쿠시마 원전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서균렬/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 (원전사고 이후) 콘크리트 바닥이 열화, 즉 금이 많이 가 있을 겁니다. 그럼 물이 새게 되겠고요. 물이 부족하니까 결국은 증발할 것이고 그 증기는 핵연료가 뿜은 방사능 물질, 세슘 같은 걸 가지고 공기 중으로 분출되겠죠.] --
체르노빌은 원자로의 상태를 확인하고 시멘트로 봉인한 상태에서도 말썽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그 11배의 용량이 아직도 원자로의 상태도 모르고 봉인도 안 되어 있는 현재입니다. 더구나 쓰나미나 지진 등 각종 재해에 완전히 노출되어 있죠.
더구나 방사능오염수들은 태평양으로 계속 방출중인 거로 보도되고 있는데요, 해산물 좋아하는 저로서는 참 갑갑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