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후반에 교정하신 분들 계신가요?

고민 조회수 : 5,995
작성일 : 2013-07-25 12:58:23

제가 얼굴이 좀 비대칭이구요(한쪽은 예쁜데;; 한쪽은 진짜 이상한 그런얼굴 ㅠㅠ)

약간 무턱에 약간 돌출입.

앞니는 원래 벌어져서 레진으로 메우고살았는데 2-3년마다 가서 다시 메우고 ...

 

치과 안간지 너무 오래되서 겁부터나네요.

교정상담은 어떤지.. 비용은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요(지역은 서울 용산,마포입니다.)

그냥 동네 아무병원이나 가도 되는지도요

무엇보다 30대 후반 늦은나이에 교정하신분들 계신지.. 어떠셨는지 알고싶어요.

해보신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6.39.xxx.3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5 1:01 PM (116.126.xxx.142)

    우선 진단비가 10만원이 넘어요.

  • 2. ff
    '13.7.25 1:03 PM (119.194.xxx.200)

    요즘은 진단도 컴퓨터로 하고 완성됐을때의 얼굴 시뮬레이션도 하고 그러는데 이게 보통 20만원대에요. 그리고 비용은 대부분 비슷하던데요. 500-600 사이. 저는 600으로 한 거 같은데, 월 진료비 같은 거 안 내요. 그리고 중간에 스크류가 필요해서 박거나 충치치료하면 그거 치료비로 또 수십만원씩 나가구요.

  • 3. 원글
    '13.7.25 1:05 PM (116.39.xxx.32)

    교정후 만족하셨나요? 시뮬이랑 비슷하게 나왔는지...

    발치도 하는지요.

  • 4. 발치하고
    '13.7.25 1:08 PM (112.154.xxx.233)

    교정해서 마흔 넘어서 교정장치 뺐는데요 저는 아주 만족합니다.

  • 5. 원글
    '13.7.25 1:10 PM (116.39.xxx.32)

    발치는 어느 이를 뽑는건가요? 전 어금니 큰거 두개 다 심하게 썩은상태인데 ㅠㅠ
    송곳니 옆 작은 어금니는 좀 괜찮거든요. 그걸 빼는건가요?

  • 6. ff
    '13.7.25 1:11 PM (119.194.xxx.200)

    교정전 치아가 너무너무 맘에 안 들었을 경우에 교정하면 정말 만족해요. 치열이 고르게 변하니까요. 대신 치아가 약해지고 잇몸도 약해지고 그런데요.. 치열이 고만고만하신 분들은 교정의 수고에 비해 만족도가 적겠죠. 저는 치열이 아주아주 삐뚤었는데 교정하고 나서 가지런해져서 만족하고 있어요.

  • 7. ff
    '13.7.25 1:11 PM (119.194.xxx.200)

    충치 있으시면 충치치료 싹 하고 들어가야 하니까 그 치료만해도 몇 백은 나와요.. 100만원 이상은 나오구요.

  • 8. ..
    '13.7.25 1:12 PM (58.141.xxx.66)

    삼십대후반에 교정시작하면 마흔넘어서 뺄텐데 잇몸 많이 상하던데요
    팔자도 심해지구요 ㅠ

  • 9. 저는
    '13.7.25 1:27 PM (222.107.xxx.181)

    30대 중반에 했어요.
    앞으로 30년은 더 쓸 치아인데
    지금이라도 교정하시길 권합니다.
    다만 치과를 잘 알아보고 가세요
    돈 독 오른 곳은 제하고 알아보시면
    그닥 비싸지도 않습니다.

  • 10. 니마
    '13.7.25 1:38 PM (220.75.xxx.115)

    전 33세부터 지금 2년째 교정하고 있어요. 발치 4개 했고 송곳니 옆에 이를 발치해요
    덧니도 있고 아랫니는 부정교합이 심했는데 교정하고 정말 양악했냐는 소리 많이 들을정도로
    턱도 갸름해지고 돌출입도 들어가서 너무 만족해요.
    그런데 발치를 하면 공간이 매꿔져야 해서 최소 2년은 교정기를 껴야하고
    발치를 안해도 되는 교정은 정말 1년이면 되더라구요
    저는 본뜨고 할 때 30만원, 스크루 20만원, 교정비 450 제 친구는 강남에서 하는데 280만원 주고했어요
    발치를 안하니까 저보다 1년 늦게했는데도 얼마후면 교정기 뺀다고 하구요

  • 11. 원글
    '13.7.25 1:43 PM (116.39.xxx.32)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한가지만 더 여쭤볼께요. 치과는 어떻게들 선택하셨나요?
    까페같은데서 정보얻으셨는지, 아님 그냥 동네 치과 아무데나 가셨는지... 궁금합니다!

  • 12. ..
    '13.7.25 2:04 PM (211.32.xxx.210)

    발치는 무조건 하는거 아닙니다. 진단할때 여부가 가려져요. 스크류(나사)도 교정 진단할때 얘기나와요.
    저는 애초에 스크류 유지장치 월비 다 포함해서 계산했어요. 저 서른 중반에 했는데 비발치였구요. 1년6개월 예상했는데 좀 길어졌어요. 그때 길어진 월비는 받지 않았구요. 직장인이라 콤비로 해서 일반으로 하는것보다 비용은 좀 더 들었구요. 단 한가지.... 볼살빠지는거.. 이거때문에 스트레스 말도 못했어요. 장치빼면 돌아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건 정말 돌아올수도, 안돌아올수도 있는거예요. 스크림/땅콩형 이었어요. 근데 저눈 장치 뗀다고 돌아오지는 않더라구요. 살이 좀 쪄서 얼굴에 살이 좀 붙었을뿐... 한때 볼쪽에 자가지방 심각하게 고민했을 정도였어요.
    그리고 교정한다고 비대칭이 대칭이 되지는 않아요. 그건 병원에서도 설명해주던데요.
    제가 교정 결심을 할 때요.... 이걸 하고 후회를 할지... 안하고 후회를 할지... 두가지의 경우의 수를 놓고 따졌어요. 선택은 본인 몫이구요.

  • 13. ..
    '13.7.25 2:08 PM (211.32.xxx.210)

    아 그리고 정말요... 결과는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이예요. 정말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사람도 있구요..(얼굴형도 좀 달라보이고 턱 들어가면서 코 높아보이고 등등) 생각만큼 안되는 경우도 많아요. 블랙트라이앵글이라고 이가 펴지고 자리잡으면서 잇몸쪽까지 딱 안붙어서 삼각형 공간 보이는.... 이것도 조심하셔야해요.

  • 14. 치과는
    '13.7.25 2:15 PM (222.107.xxx.181)

    이사모 사이트가 정보가 가장 많아요.
    한달에 한번 이상 가야하니 집 가까운 곳으로 가세요.

  • 15. 거울공주
    '13.7.25 3:02 PM (223.62.xxx.66)

    전 43에 했는데요
    치아가 약해져서 우울해요
    이뻐진것도 아니고요
    잇몸도 통증도 한번씩오구요
    비올땐 특히

  • 16. 저는
    '13.7.25 5:20 PM (61.81.xxx.53)

    46에 시작
    기능적으로 문제가 있어서 교정했는데 만족해요.
    무턱에 돌출입이면 가장 효과가 좋댔어요.
    저는 무턱이 아니라서 턱이 좀 두드러져 보이는듯 하기도 한데
    전체적으로 성공적으로 이미지 변신한 거 같아요.

  • 17. ....
    '13.7.25 5:58 PM (211.201.xxx.161)

    사실은 교정만 하면 김연아가 되는 줄 알았던 무식쟁이 입니다.
    전 지방의 유명한 의사에게 해서 소개는 해드릴 수 없지만 경험이 많은 교정 전문의를 찾으시라고 권합니다.
    왜 교정을 하려고 하는 지 부터 묻는 의사를 찾으세요.
    전 정말 첫날 드라마틱해질 꺼란 얘기를 들었던 사람이에요.
    양쪽 덧니에 들쑥날쑥...발치도 4개했구요.
    그랬더니 볼이 혹 패이기도 했고 블랙트라이앵글도 좀 있지만, 잇몸이 약해지거나 합죽이가 되지 않았고
    나이들면서 좀 정리된 인상으로 바뀌니 전 정말 만족해요. 생각이 있으시면 해보시라고 권해요.

  • 18. 원글
    '13.7.25 8:47 PM (116.39.xxx.32)

    정성스런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 19. ..
    '13.7.25 9:07 PM (175.223.xxx.240)

    4번 출구 가지마시고
    동네 치과에 물어보면 인근 교정치과 열개는 알려주니 그중 택하거나 대학병원 가세요

  • 20. dd
    '13.7.25 10:03 PM (125.177.xxx.167)

    덧니가 심하거나, 주걱턱, 돌출 심하면 하겠어요.

    저는 26살 1월에 교정시작해서 2년예상했지만 29살에 끝났어요.
    결과는 교정 후회하고 있습니다.
    예전 치열은 아랫니가 안좋은 편. 돌출 약간(그 동안 돌출 인식못했었는데, 치과의사가 약간 돌출이라고 하더군요) 이었구요..

    저의 경우
    치아, 잇몸 다 안좋아지고.
    블랙트라이앵글도 생기고..
    돈들이고 고생한 거에 비해 결과가 별로라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399 세게부딪쳐 넘어지면서 궁금 2013/07/25 794
280398 김용민 서영석의 밀실에서 광장으로 2 국민티비 2013/07/25 1,054
280397 [민경배] 나의 시국선언 좌절기 2 2013/07/25 810
280396 유통기한도 안 지난 오리고기가 상했어요ㅠ 4 아깝다 2013/07/25 9,941
280395 여수시의회 시국선언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 권력시녀 되.. 2013/07/25 1,017
280394 휴가때 입을 저렴이원피스 사고싶은데ᆢ 1 ** 2013/07/25 1,005
280393 220.70 글에 답 좀 달지 맙시다 1 ㄷ ㄷ 2013/07/25 964
280392 생중계 - 35일차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 촛불집회 2 lowsim.. 2013/07/25 953
280391 세탁기에다 오늘 이불을 빨았는데요~~ 9 어휴 속상해.. 2013/07/25 3,650
280390 여름 방학 초1 볼만한 공연 추천 부탁드려요 2 방학 어떻게.. 2013/07/25 702
280389 고양이 3일정도 혼자 둬도 될까요? 7 냥이 2013/07/25 2,605
280388 혹시 베란기때도 먹을께 땡기나요? 4 .. 2013/07/25 1,172
280387 좋은 프로그램 많은거 같아요 스핑쿨러 2013/07/25 674
280386 경찰청 CCTV 이후 ‘12‧16 그날’ 패러디 재주목 2013/07/25 666
280385 초6딸아이 기말고사에서 올백을 받았어요 4 2013/07/25 2,240
280384 정청래, 경찰청 CCTV 공개…“언론 나갔단 국정원 큰일나 6 ㅁㄴ 2013/07/25 1,663
280383 아버지꿈에 돌아가신 형들이 자꾸 보이신데요 걱정 2013/07/25 1,588
280382 혹시 군산가시는 분 계시나요? 7 반지 2013/07/25 1,441
280381 하나 궁금한게 있어요. 5 정말 2013/07/25 1,000
280380 강아지 셀프미용 하시는 분~ 8 궁금 2013/07/25 3,565
280379 입주 청소 짜증나요 어린 2013/07/25 1,064
280378 [원전]“후쿠시마원전 오염제거 비용 최대 57조 2,508억원”.. 참맛 2013/07/25 1,059
280377 잠실,송파,석촌,가락시장 아파트 추천부탁드려요 5 지키미79 2013/07/25 2,656
280376 강남구청역 쪽에서 위튼버그 같이할 4-5학년 학생 찾아요~ 궁금이 2013/07/25 1,518
280375 펌글) 주진우... 이제 취재하고 싶습니다 7 ... 2013/07/25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