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다 점심 시간 30분 앞두고 갑자기 글을 쓰고 있네요.
웨이트 트레이닝, 재즈댄스, 필라테스, 요가. 살사댄스, 러닝. 요즘엔 발레 까지.
이 운동 저 운동 하면서 돈도 정말 많이 쓰고 덕분에 건강(하기만)한 몸을 가지고 있는 30대 중반 입니다.
사실 발레는 얼마전 82에서 뽐뿌받아 시작했는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ㅎㅎ
(발레 얘기는 나중에 한번 쓸게요 아직 한달밖에 안되서 ㅋㅋㅋ)
근데 운동을 즐기기 보다는 어떨때 보면 운동 장비 사는 걸 더 좋아하는게 아닌가 할 때가 있긴 합니다.
서랍에 가득한 운동 장비들... 스포츠 브라, 카프리팬츠, 드라이핏 티셔츠, 맨소매 티, 러닝 쇼츠...
거기에 발레 레오타드, 타이즈, 발레슈즈, 재즈 댄스화. 심지어 탭댄스 화까지..
뭐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ㅎㅎ 남편도 맨날 쯔쯔.. 한다는 ㅎㅎㅎ
장비질만큼 열심히 했으면 지금쯤 봐줄만한 몸매가 되었을텐데,
꼭 장비를 다 갖출 때쯤 되면 다른 운동을 하고 싶어진다는게 문제.
그런데 운동을 하다보니 확실히 전문 제품이 좋더라고요.
보니까 아무 옷이나 입고 운동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던데, 이왕 운동할 때는 도움이 되는
전문 제품을 쓰시는 게 좋아요.
저도 예전에 모르고 일반 운동화 신고 피티 했다가 발에 쥐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래서 처음 산게 루나 운동화였고.. 그걸 시작으로 운동 전문 제품을 많이 사들였죠 ㅎㅎ
특히 여성분들 운동 할 때 스포츠 브라 꼭 사용 하셔야 해요. 트레이너에게 들으니, 와이어 있는 브라를 입고
운동하면 엎드리는 동작할 때 명치를 누를 수 있어 아주 안좋다고 합니다.
지지가 잘 안되고 운동할 때 움직임이 편하지도 않고요. 점프하는데 아저씨들이 쳐다보면 좀 글쵸...
또 유산소 할 때는 좀 민망하더라도 딱 붙는 바지를 입어야 움직이기 편합니다.
만약 통 넓은 추리닝 입으면 무겁기도 하고 살도 쓸려서 불편해서 운동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아서요.
스쿼트 할 때 자세 체크하기에도 좋고요.
집에서 혼자 운동하시더라도 입고 해보세요. 뭔가 운동이 잘되는 느낌을 느끼실 거에요 ㅎㅎ
또 티셔츠도 그냥 면티도 괜찮긴 하지만 땀 흡수 잘되는 얇은 것 하나 장만하시면 가볍고 좋더라고요.
사설이 길었는데...이것저것 사다 보니 저는 운동복은 나이키 제품이 젤 편하더라고요
솔직히 옷은 아디다스께 훨씬 스타일리쉬하고 예뻐서 일상생활에서 입기 훨씬 좋고요
뉴발도 편하지만 운동보다는 패션에 더 어울리는 것 같고.
문제는 나이키가 비싸다는 거 -_-;;
파주 아울렛 나이키 팩토리도 가보고, 상설 할인 매장도 가보고 했는데,
제 싸이즈가 잘 없기도 하고, 아무래도 신상은 없잖아요
그래서 저는 나이키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이용하는 편입니다.
운동복은 첨에 제 사이즈만 알면 굳이 입어보지 않아도 되니, 온라인에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서요 ㅎㅎ
배송도 빠르고. 첨 회원가입하면 만원 적립금도 주고 가끔 할인코드 이벤트도 해요.
요즘도 루나 신상 나와서 할인 코드 주더라고요.
http://www.nikestore.co.kr/event/fa13Lg5/showFa13Lg5EventMain.lecs
쓰다보니 알바처럼 됐네요 -_-
혹시 운동을 시작하시는 분들 계시면
저처럼 장비질을 많이 하시지는 말고 ;;
딱 붙는 카프리 팬츠, 몸에 맞는 스포츠 브라, 쿠셔닝 좋은 운동화는 꼭 입으시라고 추천드립니다.
다들 점심 맛있게 드세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