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연노 “故 김종학, 외주제작 가해자이자 피해자

조회수 : 2,658
작성일 : 2013-07-24 18:29:18

한연노 “故 김종학, 외주제작 가해자이자 피해자”

배우‧스태프 모두 비참, 유일하게 웃는 건 방송사뿐”

 

한연노 김준모 사무총장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 김종학 PD는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 한국 드라마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작품을 연출한 스타감독이었으나 그 역시 잘못된 외주제작시스템의 가해자이자 피해자"라며 "방송사에게만 유리한 외주제작 관행이 사라지지 않는 한 이런 말도 안 되는 비극은 계속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 故 김종학 PD의 빈소가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 뉴스1

한연노에 따르면 고인의 유작 SBS '신의'는 6억4000만원의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고 있다. 지상파 방송 3사의 드라마 총 9편이 출연료를 미지급했는데 '신의'의 경우 MBC '아들 녀석들'에 이어 미지급 규모가 두 번째로 큰 작품이다. 한연노 측은 "고인은 이 작품의 펀딩과 경영 활동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출연료 미지급 문제가 불거지자 무척 괴로워했다고 알려져 있다"고 언급했다.

한연노 한영수 위원장은 "드라마를 만드는 외주제작사도, 드라마에 참여한 배우와 스태프도 모두 비참해질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유일하게 웃는 것은 방송사뿐"이라며 "잘못된 외주제작시스템으로 일어난 피해에 대해서는 끝까지 방송사에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한연노 측은 "정부는 8월1일자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해 표준방송출연계약서와 표준외주제작계약서를 제정 고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이 고시로 다시는 고인과 같은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송사의 무소불위 불법적 관행이 사라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95

IP : 115.126.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홍주
    '13.7.24 6:34 PM (218.148.xxx.219)

    전체 제작비중 방송사에서 지급한게 40% 약간 넘을 정도니
    시청률대박에 해외판권이 원할하지못하면 슈퍼갑인 방송사들
    빼고는 다 죽어나갈듯.

  • 2. ...
    '13.7.24 7:03 PM (1.246.xxx.6)

    주연급 배우들 출연료도 문제있지 않나요?
    많아도 너무 많던데.
    연기도 안따라주는 몸값만 높은 이름만 배우들도 많고.

  • 3. 주연급 배우들 출연료
    '13.7.24 7:17 PM (180.65.xxx.29)

    많은건 당연한겁니다 태왕사신기 ,신의 이런건 일본,중국에 판권 팔고 투자 받고 찰영한건데
    한류스타 출연안하면 투자를 못받죠 그사람들 보고 투자하는건데

  • 4. ㄴㅇ
    '13.7.24 7:22 PM (115.126.xxx.33)

    일본 중국 등등 판권팔리는 작품은...그에
    해당하는 몫 따로 받으면 되져...
    모든 들마가..해외로 팔려나가는 것도 아니고
    무슨 1회 출연에...억씩이나...솔직히..웃긴다는...

    무슨 대단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그들을 받쳐주는 스텝들의 기본월급도
    챙겨주는 못하는 것들이...무슨 상타러 나올 떄만
    립서비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0588 이사업체 견적낼때요... 5 이삿짐 2013/08/01 1,715
280587 설국열차가 얼마나 무서우냐면요..(스포 함유 가능성 있습니다) 25 omg 2013/08/01 13,665
280586 혹시 가발쓰고 라식 수술 가능한가요? 6 가발때문에 2013/08/01 1,832
280585 글을 보실때~꼭~~~~~` 25 여러분중에서.. 2013/08/01 2,138
280584 [정보] SKT 티스토어 정봉주 책 무료로 올라왔네요 2013/08/01 845
280583 저 외국인 아닌데요.. 18 이 더위에 2013/08/01 3,851
280582 국정원 김양 감금이 아닌게 밝혀진 통화내용 감춘 견찰 6 감금이라고 2013/08/01 1,211
280581 요즘 서울대공원 어떤가요? 2 대공원 2013/08/01 935
280580 오늘 저녁메뉴 뭐예요 21 ... 2013/08/01 3,134
280579 원피스에 무슨 신발신으세요?? 5 선물 2013/08/01 2,431
280578 설국열차 vs. 복수는 나의것 6 2013/08/01 1,665
280577 변희재는 진심.. 1 ,,, 2013/08/01 825
280576 이사업체 추천좀 부탁드려요~ 추천좀 2013/08/01 590
280575 가스냄새 맡아도 후각 훅 가나봐요. 주부 2013/08/01 1,187
280574 여자 일베도 있는거 같아요. 18 어머나 2013/08/01 1,984
280573 오랜만에 나꼼수 개고기 에피소드 듣는데.. 11 개고기사랑 2013/08/01 2,913
280572 바지락조개국에 양파나 배추 넣어도 괜찮나요?? 1 .. 2013/08/01 1,063
280571 낼 마장리 계곡에 가려는데요 3 휴가... 2013/08/01 1,943
280570 빵과 스프...일드 말이에요 1 궁금 2013/08/01 1,594
280569 답답하고 일 못하는 직원 20 ㅠㅠ 2013/08/01 13,677
280568 설국열차 보고왔어요. (스포는 없어요) 5 .. 2013/08/01 1,825
280567 납량특집 이이제이 이작가의 결정적 순간을 들어보세요.ㄷㄷㄷㄷ 2 더우시죠? 2013/08/01 2,590
280566 시드니가야하는데요.. 3 비행기표 2013/08/01 882
280565 피아노에 제니오 설치하신분~ 3 제니오 2013/08/01 3,110
280564 설국열차 빨리 보고 싶네요! 예쁜도마 2013/08/01 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