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 산책하기 좋아요
가다 보면 텃밭도 있고 저수지를 쭉 둘러 산책할 수 있는 길 있구요
좀 더 멀리 시민공원까지 연결된 길도 좋죠
텃밭은 주말에 사람들이 떼로 와서 하루 종일 텃밭에서 일보고 그 옆 탁자에서 먹고 마시고 애들 뛰어 놀고 하더라구요
당연 화장실이 근처 없죠 밤에 구석에서 오줌 누는 거 두번 봤어요
거기 말고도 남자나 여자나 야외방뇨하는 거 딱 걸린 적 몇번 있어요
눈 좋은 내 동생은 저 멀리 아줌마가 앉아서 오줌 누는 것도 보이고 더 많이 봤어요
저수지 둘렛길은 사람똥 많이 발견되요 주말이면 낚시하러들 오는데 밤에 산책로로 올라와서 누고 내려가는 거죠
거기 산책하는 사람 몇 없고 밤이면 아예 없거든요
얼마전엔 시민공원에 가려고 국도변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길래 차대고 계단 내려갔더니 큰 똥이..
운전하다가 급해서 차 세워놓고 내려가서 눈거죠
또 생긴지 얼마안된 공원이 있어서 갔는데요 자전거길 주변으로 강이 흐르고.. 공원 좋더군요
근데 자전거로에서 전망대로 빠지는, 사람 거의 없는 길이 있는데 거기에 뚜둥 또 있더라구요
자전거 타다가 급해서 빠져서 눈거죠 좀만 더 가면 화장실인데.. 몰랐나봐요 에효
요즘은 그냥 나갔다하면 보네요 자기 똥 자기가 수거하든가 해야죠